미국은 아는 바와 같이 달러화다.
미국은 어디를 가나 달러가 넘쳐나는 것 같다.
우선 어디를 가서 식사를 하고 나면 그 식사값이 우리 돈으로 1000원을 하던
3000원을 하던 만원을 하던 관계없이 자기가 먹은 테이블위에 일달러(약 1000원)를
팁으로 놓고 나와야 한다는 것이 법아닌 법으로 존재하고 있다.
호텔에 투숙했다가 아침에 나올 때도 마찬가지다. 여행사를 따라 여행을 가도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미국은 곳곳이 합법적인 카지노가 많다. 그곳에서 구경하다가 칵테일이라고 외치고 다니는
직원에게 콜라 한잔을 시켜도 1000원을 주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슈퍼에 가서 물건을 사면 그곳에 가격표가 모두 붙어 있다.
대개 몇 달러 구십구센트라고 되어 있다(예를 들어 6.99(육달러 구십구센트, 10.99--------)
그러나 이것은 순순한 물건값이고 계산할 때는 그 값에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이렇듯 미국은 달러가 넘쳐나는 모양이다.
우리 한국인은 처음 미국을 방문하면 이 팁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그것이 아깝다고
내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인을 -----
식당에서는 주인이 째려보고 있어 잊었다가도 저 주인이 왜 나를 째려보나 생각하고
얼른 생각이 나는 듯 한데
호텔에서는 거의 모두가 잊는 것 같다.
그들의 문화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요즈음 일본과 싸우면 우리는 백전백패라고 한다. 참 서글픈 얘기다.
이를 빌미로 노무현 정부가 국방비 증가하자고 외치면서 또 세금을 올릴까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국방은 튼튼해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지는 구나.
모두의 건강이 국력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는 건강과 웃음이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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