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체 준비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가지지 못해 모처럼의 나들이를 산청으로 잡았다.
원래 하동과 구례로 다녀오기로 계획잡았는데, 어찌 하다보니 산청으로 빠져버렸다^^
산청 청호정~ 경남의령소속 실업부 두분이 청호정 소속이다.
이용기접장님과 임근호접장님(작년 국궁페스티벌에서 4강선발 비교 하신분이다^^)
내가 방문한 날이 월례 상사대회하는 날이라 같이 다섯손을 보낼수 있었다.
청호정의 선찰지형과 후관풍세가 여타 어느정보다 까다롭고 힘들다.
계속 불어대는 오늬바람과 뒤바람, 그리고 5m 이상 높은 과녁까지,
아예 3관은 2m 앞으로 당겨놓았다. 무겁 답사를 하지 않으며는 종잡을수 없는 정이다.
5손 합계 15중, 주로 각궁으로 습사를 하는 청호정 사우님들의 실력이 대단하다.
평균 20중에서18중 사이다. 궂은날씨와 각궁으로 감안한다면 엄청난 시수다.
세상은 넓고 배움은 끝이 없다는 말이 새삼 실감난다.
내 정에서 잘 맞는다고 다가~아님을 뼈저리게 느끼는 하루였다.







첫댓글 부사범 가화만사성이라 했던가 넘 잘 어울리는 가족이라 가슴 든든해지요. 서로 사랑하는 좋은 가족 만들어가는 모숩 정말 아릅답습니다.
겉으론 웃고 있어도, 이날 속마음은 새ㄱ까맣게 타고 있었답니다.
놀러가도 꼭 활터다....ㅎㅎ....머리속에 머가 들어있는지....뻔히 보입니다그려
일석이조~~ 오전은 가족과 함께 오후는 활터에서~~, 새벽같잉 움직여야만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