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쿠드롱선수와 브롬달 선수의 경기에서 쿠드롱 선수가 최종 승리하면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3쿳션 월드컵이 막을 내렸습니다.
국내 선수들의 경우 아쉽게도 국외선수들의 아우라에 아직도 어렵긴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대진운이 좋지 않으면 결승까지 올라가지 못하거나 최소한 4강에도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에
아직도 외국 선수들과는 뭐가 차이가 있구나의 문제와 더불어
현재 국내 랭킹 4위까지는 나이가 젊기에 이들이 지속적으로 트레이닝된 40대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다만 뭔가 확실하게 보여줄거라는 예측밖에는..
하단에 대회 결과와 더불어 최종 대회 순위 올려드립니다.
자료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하였습니다.
http://www.kozoom.co.kr
![](https://t1.daumcdn.net/cfile/cafe/166D18484E8929B80E)
![](https://t1.daumcdn.net/cfile/cafe/15642C484E8929B921)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B8C484E8929B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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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부러웠던점 한가지만 적어봅니다.
"환경"과 "문화"입니다.
대회를 진행한 대회장의 환경과 대회를 지켜보는 관중들의 관전문화...
코줌코리아에 업데이트된 대회 이모저모의 동영상 한번 가만히 보세요.
삶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국내의 경우 당구관련으로 이제 단 3번의 월드컵 유치와 더불어 다 합쳐봐야 아직까지
굵직한 대회의 경우 10회 미만입니다.
대회 관전이라게 어려운게 아니라 자주 접해봐야만이 뭐가뭔지 알게되는데
분명한건 국외 다른 국가보다 대회자체도 많지 않은 접근자체의 어려움이 가장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또한 조용하게 지켜보는 국외와 달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열성적인 응원 역시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관중문화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 정도의 문제와 더불어 시도때도 없는 다발성의 응원은 멘탈적 스포츠인 당구에서는
다소 과한것만은 분명합니다.
그 정도의 기준과 틀을 만들어 나가 차후에 당구를 즐기는 후배에게 물려주어야만 할것이고
조율하는 기관이 바로 당구연맹이 할일입니다.
이번 빈 월드컵에서는 경기 일정 내내 고생한 심판진의 개인소개와 더불어 관중모두가 함께 하는
조용하고도 차분한 대회진행이 정말 부럽습니다.
올해 수원월드컵에서 산체스 선수가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군요.
한국에 와서 경기할때마나 느끼지만 열정적인 에너지만큼은 최고라구요.
본인도 개인큐를 들고 테이블에 가는게 아니라 마치 검투사처럼 입장하는 분위기랍니다.^^
내년 수원월드컵에서는 관람석(장애인 전용석 포함) 및 경기진행에서 변모된 모습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국외에 나가서 대한민국선수의 한방을 보여준 선수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