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방울처럼 생긴 ‘정야’. 몇 달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진 않으나 작은 잎을 통통하고 올바르게 기르려면 다른 다육 식물보다 관리가 까다롭다. 잘 자라는 때인 봄과 가을엔 1~2주에 한 번씩 물을 준다. 단 장마철과 겨울엔 절대 물을 주면 안된다. 여름철 강한 햇빛 또한 금물이다.
2 남아프리카가 자생지인 고온성 다육 식물 ‘당인’. 서양에서는 사막의 양배추라고 부르는데 잎이 넓고 통통하다. 때에 따라 잎이 붉은색을 띠기도 한다. 다육 식물 중 물을 좋아하는 편에 속한다.
3 토끼귀를 닮은 월토이. 보송보송한 하얀 털들이 가득 덮여 있고 잎 테두리엔 갈색 반점이 톱니 모양으로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20일에 한 번 물을 준다.
4 노란색 화기에 담은 장미허브. 화초의 모양이 장미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빅 플랜트(vicks plant)다. 선인장만큼 물을 싫어하므로 겉흙이 말랐을 때 흙 쪽으로 물을 충분히 준다. 최저 온도 10℃ 정도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아래쪽 잎이 진한 노란색으로 변해 떨어지면 물이 많다는 의미니 참고할 것. 은은한 향기가 머릿속까지 맑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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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고 통통한 잎이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의 식물. 선인장과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잘 자란다. 물은 2주에 한 번 정도 주면 된다. 알싸한 향기가 매력적이다.
2 통통한 다육질의 작은 잎이 꽃잎 형태를 이룬 ‘데레시나’. 묵직한 돌 화분에 담겨 있어 주변을 내추럴한 분위기로 연출하기에 좋다. 10일에 한 번씩 스프레이해준다.
3 카레 소서에 담은 ‘꿩의 비듬’. 바위산의 급경사면에서 군락으로 발견되는 종류. 통통한 작은 잎사귀와 달리 꽃잎들은 섬세하다. 20일에 한 번 물을 준다.
4 새꼬리라고 불리는 에어 플랜트 ‘이오난사스까뽀사’. 손바닥에 놓을 수 있는 작은 크기부터 키울 수 있다. 책상 위 예쁜 용기 위에 놓고 자라는 것을 보기에 좋다.
5 뿌리에 물주머니 같은 것들이 달려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마코야마’. 음지용으로 낮에 피고 밤이면 넓은 잎이 돌돌 말려들어간다. 추위에 약해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하다. 20일에 한 번 물을 준다.
6 대극과 식물로 물을 좋아하지 않는 ‘아에루기로사’. 길쭉한 사막의 선인장을 연상시킨다. 일주일에 한 번 살짝 스프레이해주는 것으로 관리한다.
기획 한지희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