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는 날아서-best관광-전라북도 부안 새만금 간척지를 갔다왔지롱. 1월 19일. 토요일 새벽 7시부터 달려서 1월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무지무지 재미있었단다.
가는 날 갈매기가 1호차 사회를 보면서 갔는데, 박수가 몇 번이나 나왔는지 헤아릴 수 없었단다. 우선 전주에서 오리탕에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새만금을 갔었지. 다른 사람은 들어갈 수 없는 가력식 수문을 보고 기절할 번 했단다. 왜냐고? 얼마나 컸는지 상상을 초월했지. 갈매기가 반져봤는데 쇠인지, 돌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문이 우리 학교 운동장만한 문이 8개나 있었는데-이건 만경강 쪽의 수문이었고, 동진강 쪽의 문은 무려 10대나 더 만든다고 했어. 그야 물론 사진을 찍었지. 대통령 김대중이란 이름이 적힌 거대한 상패가 걸려있었어.
동진강을 유유히 흐르는 채석강을 산책하면서 쇠주 한 잔, 그리고 피조개 한 점, 동동주 한 잔 하고서, 개불 한 점, 특주 한 잔 하면서 낙지 한 마리 먹다보니까 배도 부르고, 취하기도 해서...
그리고, 노릉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안 운호관광농원에서-모텔이지-거기서 저녁으로 멧돼지 고기로 저녁을 먹고-그런데 날씨가 좋지 못해서 아름다운 노을은 보지못했단다. 밤에는 참새를 몇 마리 잡다가 잤지.
새벽 6시 기상하여, 그 농원을 산책을 했는데, 사슴목장이랑, 멧돼지 농장, 양어장, 기타 목장을 한 바퀴 도니까 아침 먹으래서 아침을 먹고, 또, 버스를 타고 마구 달렸지. 어디를 갔느냐고? 정읍을 거쳐 내장산 내장사를 구경하고, 또 전주로 가서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국집에서 전주 비빔밥을 먹게 되었는데, 놀라지들 말라구. 롯데 백화점에서 4만원씩이나 한다고 해서 기절할려고 했지. 거기다가 또 특주라는 것을 주는데 두 잔이나 먹었지. 그러니 기분이 안좋겠어. 노래를 못부르는 음치이니까 악을 좀 썼지. 그래도 버스는 아주 잘 달렸지. 어디를 갔느냐구? 이번에는 춘향이와 이몽룡이 데이또 했다는 곳에 갔는데, 비가 졸졸 와서 재미가 없었어. 아무튼 기분 낸다구 오작교에서 한 장 찍었지-찰칵-
돌아오는 길은 더욱 재미가 좋았어. 사회를 너무너무 잘 봤다구 상을 받았지. 밥상? 술상? 아냐, 아주 좋은 시계-아주 잘 가는 시계, 하얀시계 그리고 가락 무슨 집-대원궁이란 곳을 갔는데, 우리 일행 115명이 다 들어가서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 뭘 먹었느냐고? 물어보는 것도 많다. 입이 아주 큰 민물고기 중에서 입이 옆으로 쫙 찢어진 고기 메기탕을 먹었지-진짜 투 맨 짭짭 원 맨 다이 아이 돈노 메탕이었지. 집에 도아오니 텔레비에서 65친구들도 잘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9시 45분이었단다.
아참, 잘 갔다왔다. 아름다운 꿈을 꾸자. 기도하고 잤지.
너희들과 같이 갔드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워서 글을 띄운다. 끝까지 읽어 주어서 넘 고마워!!! 갈매기가 구서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