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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가라분(迦羅分) : 범어(梵語) Kalà . 견절(堅折) · 계분(計分) · 교량분(校量分) 이라고 번역된다. 가라(歌羅) · 伽羅 라고도 적는다. 시간의 짧은 단위 또는 적은 수량의 이름인데, 시간의 경우는 1,600찰나 또는 일주야의 1,800분의 1 을 말하고, 수량의 경우는 터럭 하나를 100분(혹은 16분) 한 일픈을 말한다. 가람(伽藍) : 범어(梵語) '僧伽藍摩(승가람마)'.'僧伽羅磨(승가라마)'. 또는 '僧伽藍(승가람)'의 약칭. 번역하여 衆園(중원)이라 함. 僧衆(승중)이 주(住)하여 불도를 닦는 곳. 사원의 통칭. 후세에는 절에 딸린 殿堂(전당)을 부르는 이름으로 되다. 가루라(迦樓羅) : 금시조(金翅鳥) 또는 묘시조(妙翅鳥)라 번역된다. 조류(鳥類)의 왕이라 하며 독수리 같이 날쌔고 용맹하여 바다의 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八部衆(팔부중)의 하나이다. 가릉빙가 : '호성'이라고 번역하는데 속칭 '극락조'라 하며 새의 일종이다. 빛이 아름답고 소리가 곱기로 유 명햐다.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이고 하반신은 새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가리왕 : 부처님이 지나간 세상(이전 생)에, 부단나성의 바라문으로 태어 났는데, 그 '부단나성'의 임금으로 싸우기를 좋아하며 나쁘고 사납다고 함. 가비라(迦毘羅) :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출생 : 서력 기원전 565년 中印度 迦毘羅(중인도 가비라 kapila-vastu) 城主 淨飯王(정반왕)의 태자(太子)로 태어났다. 가사(袈裟) :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발음 원뜻은 잡색으로, 염색 즉 원색이 아닌 옷을 말함. 인도는 더운지방이라 주로 흰색을 입는데, 출가 수행자들은 그 옷을 달리하기 위하여 염색을 하되 검박한 빛으로 하게되었다. 또한 새 옷감으로 짓는 것이 아니고 이것 저것 주어모아 만들었다. 가사는 크고 작은 세가지(三依)가 있는데 다섯 폭(오조:五條)으로 된 것은 일할때에 입고, 일곱 폭으로 된 것은 보통때에 입고, 아홉폭에서부터 스물 다섯폭까지 된 것은 법회나 예식에 입는다. 그러나 불교가 기후나 풍토와 문화 풍속이 다른 여러 지방으로 전파되면서 가사의 빛깔도 변하게 되고, 북방의 추운 나라에서는 추운 날씨 때문에 보통 입는 의복위에 장삼을 입고, 그 위에 다시 가사를 입게되어 가사와 장삼이 함께 법복이 되었다. 가섭(迦葉) :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마하가섭」이라고도 함 (마하:姓 ,가섭:크다 라는뜻) 마하가섭 - 원뜻은 大飮光(대음광), 大龜氏(대귀씨)라 번역. 다섯 가섭가운데 맏이를 뜻한다. 다섯가섭 - 마하가섭, 우루빈라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십력가섭. 마하가섭은 부처님의 10대제자 가운데 한분으로 원래는 바라문으로 수행하고 있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 제자 중에서도 '의, 식, 주'를 극도로 검박하게 하고, 용맹정진의 두타행(頭陀行)이 제일이었으며 부처님의 衣鉢(의발)을 받은 상수제자(上首第子)로 부처님이 입멸(入滅)한 후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제 1 결집(結集)을 하였다. 부처님 이후의 법통(法統)을 말할 때는 그가 초조(初祖)가 된다. 각(覺) : 菩提(보리)의 번역으로 도(道), 지(智), 각(覺)이라 표현한다. 보리-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님의 깨친 지혜, 곧 불과(佛果)를 말한다. 간시궐(乾屎궐) : '마른 똥막대기'-「어떤 것이 부처입니까?」하는 물음에 대하여 운문문언선사(雲門文偃禪師)가 대답하기를 간시궐(마른 똥막대기)이라 하였다. 간혜(乾慧) : (乾-마를 간, 하늘 건) 비록 깨쳐서 지혜가 생겼다 할지라도 선정(禪定)의 힘이 충실하지 못하면 그것을 마른 지혜라고한다. 마른 지혜는 생사의 이치는 알더라도 실지 생사에는 자유자재하지 못한 것으로 참다운 지혜가 못된다. 간화선(看話禪) : 수행방법에 있어서 공안(公案)을 참구하는 선(禪)수행 방법입니다. 선의 실천에는 지혜와 수행이 일치해야 하므로 체험을 통하지 않으면 교리적 이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임제선사의 공안은 간화선의 초기적 형태입니다. 간화선은 수행의 철저한 실천을 한결같이 하기 위해 의식활동의 강한 부정을 던지는 의단(疑團)을 줍니다. 밖으로 향해 있던 의식을 안으로 돌려 본질적 본성을 알게 하는 의단을 공안(公案)을 통해 선수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간화선의 실천입니다. 건달바 : 범어(梵語)를 식향(食香) · 심향(尋香) · 심향행(尋香行)등으로 번역된다. 제석천(帝釋天)의 음악을 맡은 신으로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만 먹느다고 한다. 八部衆(팔부중)의 하나로써 부처님 설법하는데 항상 나타나 정법을 찬탄하고 불법을 수호 하였다. 또한 사람이 죽어서 새로운 육체를 받기까지의 영혼신(靈魂身) 즉 이른바 중음신(中陰身)의 이칭(異稱)이기도 한데, 중음신은 향기를 찾아서 가고 머물고, 향기를 먹고 살므로 그렇게 불리운다. 걸사(乞士) : 범어(梵語)의 음역인 '비구'의 다섯가지의 뜻중에 하나인 ①"사유 재산을 모아두지 않고 걸식하며 살아 가는 것" 겁(劫) : 범어(梵語) Kalpa 음을 따 劫波라고도 쓰며 줄여서 劫이라 함. 무한이 오랜 세월을 일컫는 말로 자세한 숫자는 문헌에 따라 다르나 '한 세계가 생겼다 없어지는 동안을 大劫(대겁)이라 하고, 그 사이가 八十 小劫(80 소겁)으로 되어 있다고 함.〈작은 劫(겁)은 일천육백팔십만년, 큰 劫(겁)은 십삼억사천사백만년이라고 함>☞찰진겁(刹塵劫) 겁파(劫波) : 범어(梵語) Kalpa 의 음(音)을 따 겁파(劫波)라 함. → 겁(劫) '시절 · 오랜 시간'이라 번역, 무한이 오랜 세월을 일컫는 말. '한 세계가 생겼다 없어지는 동안을 大劫이라 하고, 그 사이가 80 소겁(八十小劫)으로 되어 있다고 함.(-작은 劫(겁)은 일천육백팔십만년, 큰 劫(겁)은 십삼억사천사백만년이라고 함) 격외선지(格外禪旨) : 참선의 도리는 보통 사람의 범상한 소견에서 벗어난 것으로, 있는 마음으로나 없는 마음으로나 다 알지 못하는 것「有心無心俱透不得(유심무심투족불득)」이다. 견성(見性) : 성품을 본다는 말인데 '참 이치를 깨친다'는 뜻이다. 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진리)의 실상인 당체와 일치하는 정각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을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한다. 견저자이파비(見猪子而把鼻) : 옛날 어떤 스님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멧돼지가 쫓아와서 대들기에 그 코를 쥐어잡고 소리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의 코를 잡고 있었다 한다. 이런 일들은 모두 제 마음이 움직이므로 그 틈을 타서 마가 침노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 생각으로 마를 지어낸 것이다. 견효자이작고(見孝子而斫股) : 옛날 어떤 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는데 상복을 입은 사람이 송장을 메고와서 하는 말이「당신이 왜 우리 어머니를 죽였느냐?」고 달려들어 시비 끝에 도끼로 그 상주를 찍었는데 자기 다리에서 피가 흘렀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이 또한 제 생각으로 마를 지어낸 것이다. 결택정안(決擇正眼) : 깨치는 정도에도 천층 만층이 있다. 눈 밝은 선지식이라야 잘 잘못을 가리어 바르고 깊게 인도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승없이 스스로 깨친 것을 외도(外道)라고 한다. 설사 혼자 깨쳤더라도 스승을 찾아가 인가(印可)를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경(經) : 범어(梵語) sutra 역어(譯語). 契經(계경) 또는 經本(경본) 이라고도 하며 음역(音譯)하여 修多羅(수다라)라 함. ① 三藏(삼장)의 하나. 律(율)과 論(논)에 대하여 일컫는 말. 즉 부처님의 설하신 교법(敎法)이다. ② 十二部經(십이부경)의 하나. 祈夜(기야), 優婆提舍(우바제사)등에 대하여 일컫는 말로 經(경) 가운데에서 直說(직설)한 長行(장행) 즉 散文(산문)을 말함. 경구죄(輕垢罪) : 중대한 죄는 아니지만 청정하지 못한, 허물이 된다는 뜻이다.「'범망경(梵網經)'에 이르기를 파계한 몸으로는 신심있는 이가 베푸는 온갖 공양과 물건을 받지 않겠다고 마음 먹어라 보살이 만약 이런 원을 세우지 않으면 輕垢罪(경구죄)를 범하게 된다」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 총 30권으로 되어 있음. 법안종(法眼宗) 천태덕 (天台德 )의 제자 영안도원(永安道原)이 짓고, 양억(楊億)이 첨삭한 글로 과거 칠불(七佛)로부터 법안문익(法眼文益)의 제자에 이르기 까지 선종 다섯 종파의 五二世 一千七百 一人(그중 칠백 오십인은 이름만 있고 사연이 없음)의 전법계통(傳法系統)과 행적 어록등이 실려 있다. 이 글을 지어가지고 송나라 진종(眞宗)의 경덕(景德) 일년(1004년)에 나라에 올려 칙명으로 대장경 속에 넣게 되었다. 경산종고(徑山宗果) : (1089~1163) 법명은 宗果 , 자는 大慧(대혜) , 법호는 好善(호선)이다. 열일곱에 출가하여 선주 명교(明敎)선사에게서 깨쳤다. 조동종의 장로들을 많이 찾아 다니다가 '변京'「변경:北宋(북송)의 서울 ; 현재의 河南省 開封(하남성 개봉)」의 天寧寺(천녕사)에서 '園梧禪師(원오선사)'의 법을 받아 가지고 '경산'의 能仁寺(능인사)에서 크게 교화하였다. 그때 나라의 정사를 비판했다는 혐의로 귀향을 갖다가 17년만에 석방되었다. 75세로 입적. 저술로는「五法眼歲」6권,「大慧語錄」30권,「法語」3권,「大慧普覺禪師普說」5권,「宗門武庫」1권,「書狀」2권 등이 있고, 법을 이은 제자가 90여명이나 되었다. 교화한 가운데 특히 애쓴 것은 천동정각(天童正覺)이 주장한 묵조선(默照禪)을 격파하고 활구선(活句禪)을 강조한 것이다. 경희(慶喜) : 범어(梵語) Ananda의 音을 따 阿難陀로 스고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환희(歡喜) 또는 경희(慶喜)라고 하니 "기쁘다'는 뜻이다. 계율(戒律)의 종류 : 「비구 : 250 계(남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비구니 : 348 계(여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사미 : 10 계(미숙한 남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사미니 : 10 계(미숙한 여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우바새 : 5 계(남자신도가 지켜야 할 필수 계율)」「우바이 : 5 계(여자신도가 지켜야 할 필수 계율)」「보살 : 48 계(누구나 받을 수 있는 선택 계율)」「모든 불자 : 10 선계(계를 받지 않아도 지켜야하는 계율)」 계정도(戒定道) : 몸을 절제함을 戒라 하고, 마음을 고요히 함을 定(정)이라 한다. 계청(啓請) : 다라니를 외우기에 앞서 관세음보살님과 여러 불보살님들께 청원 한다는 뜻이다. 고(苦) : 만물은 누구나 '생노병사'의 고통을 격는다. 이것을 '4苦'라고 한다. 그리고 팔고(八苦)가 있고, 이 八苦(팔고)로 인하여 '108苦'가 있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8만 4천가지의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고균비구(古筠比丘) : 蒙山(몽산)-元나라 스님으로 이름은 德異 , 그의 고향 시양(時陽)이 당나라 때에는 균주(筠州)였기 때문에 고균비구라고 한일도 있었다. 고보(苦報) : '괴로운 과보'의 뜻인데, 범부가 자기(我)에 밝지 못하여 악한 업을 지어 고통스러운 과보를 받는 것으로, 대개 지옥·아귀·축생 등 악도에 떨어지는 것이 큰 고보(苦報)이고, 설사 인간으로 태어났더라도 불여의(不如意)의 보(報)를 받는 것을 고보(苦報)라 한다. 고·집·멸·도(苦·集·滅·道) : 사성제 : 네가지의 진리라는 것으로「고(苦)는 현실의 혼미한 세계는 고해(苦海)라는 것이다. 태어남과 늙어감, 삶과 죽음, 미운자와의 만남이나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등 모든 것이 괴로움이라 하여 사고(四苦)와 팔고(八苦)등을 말하며, 인생은 시시각각으로 멸(죽음)하여 가는 것에 틀림없는, 괴로움의 적집체(積集體)이며 모든 존재는 사라지는 운명에 얽매여져 있다는 진상(眞相)을 말한 것이다」「집(集)은 인생이 괴로움의 바다에 빠진 원인은 애착심에서 일어남을 밝힌 것으로, 인생은 다섯가지 감각의 만족을 느끼려는 애욕의 집착에 사로잡혀 있으며, 물질에 대한 애착, 영원한 생명을 희구하려는 애착 등이 모든 괴로움을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멸(滅)은 번뇌가 원인이 되어 인생은 생사윤회(生死輪廻) 속에서 헤매고 있으며 부자유의 지옥에 속박되어 있어, 이와같은 인생고의 진상인 애착심을 완전히 끊는 것이 궁극의 이상경 임을 밝힌 것, 즉 대자유의 세계로 나아가는 진상을 밝힌 것이다」「도(道)는 인생고를 다(滅)하고 이상경에 이르려면, 또는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열반에 들어가려면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를 밝힌 것이다. 어둠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수도 방법으로는 팔정도(八正道)·육도(六道)·삼학(三學) 등이 있고, 이에의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측(古則)칙 : 話頭(화두)를 말함 또는 공안(公案) 이라고도 함. 고해(苦海) : 중생이 살고 있는 사바세계(삼계 · 육도)를 말한다. 이 세상은 生老病死(생·노·병·사)의 四苦와, 八苦가 있는데, 이 고(苦)는 큰 바다와 같이 넓고 깊어 나오기 어렵다 하여 '삼계고해'라 하여「괴로움의 바다」라는 뜻이다. 또한 중생들이 이 속에 끝없이 윤회(輪廻)를 거듭하므로 고륜해(苦輪海) 또는 윤해(輪海)라고도 한다. 공덕림(功德林) : 범어(梵語) dhyana 音을 따 禪那(선나)라고 하며 줄여서 禪(선)이라 하는데, 뜻으로 번역하여 靜慮(정려), 思惟修(사유수) 棄惡(기악), 功德林(공덕림), 定이라 번역한다. 공겁(空劫) : 四劫 (成 住 壞 空劫)의 하나. 壞劫(괴겁)다음에 세계가 온전히 空無하였을 때부터 다시 成劫에 이르기 까지의 20中劫 동안을 말한다. '1 中劫'이란 人壽 팔만사천세 때로부터 백년을 지날적마다 1세씩 줄여서 10세때에 이르고 다시 백년마다 1세씩 늘어서 인수 팔만사천세에 이르는 즉 한번 늘고 한번 주눈 오랜 시간을 말한다. 공안(公案) : 話頭(화두)의 다른 표현으로, 공안이라고 하는 것은「관청의 공문서」라는 뜻인데 천하의 정사를 바르게 하려면 반드시 법이 있어야 하고 법을 밝히려면 공문이 필요하다. 부처님이나 조사들의 機錄 - 즉 참 이치를 똑바로 가르친 말이나 몸짓 또는 이를위한 어떤 방법을 물론하고 그것은 모두 진리의 바른 법령인 것이다. 공양(供養) : 부처님께 올리는 여섯가지 공양으로 ① 향공양 ② 등공양 ③ 다공양 ④ 쌀공양 ⑤ 꽃공양 ⑥ 법공양이 있고, 수행자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음식공양, 의복공양' 등이 있다 ☞공양물의 '종류·방법·대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되는데,『《진실한 도리를 깨쳐 들어가는 법공양(法供養)과, 향이나 꽃등의 재공양(財供養)을 이종공양(二種供養)》이라 하며,《'재·보·향·화'등의 재공양(財供養)과, 보리심을 발하여 자리이타(自利利他)를 행하는 법공양(法供養)과, 사사무애관(事事無碍觀)을 닦는 관행공양(觀行供養)을 삼종공양(三種供養)》이라 말한다』또한『삼업공양(三業供養)이라 함은 몸으로 예배 공경하고 입으로 찬탄하고 뜻으로 서로 생각하고 존경하는 공양(供養)이며, 사사공양(四事供養)이라함은 의복·음식·상와구(牀臥具)·의약 또는 음식·의복·탕약·방사(房舍)를 말한다』그밖에도 오종·십종 등이 있다. 공업(共業) : 중생들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온갖 動作(동작)을 業이라 한다.(身業 , 口業 , 意業) 공화(空華) : 幻(환) 실체나 자성도 없고, 이름만 있는 것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말의 하나.(=> 幻化 , 幻夢) 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 : 劉宋(유송) 때에인도에서 온 삼장법사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393~468)가 번역한 4권을 말하며, 부처님께서 전생에 善慧仙人(선혜선인)으로 지낼 때의 일과, 금생에 八相成道(팔상성도)하여 제자를 가르친 사연을 말씀한 경으로 소승부에 속한다. 전4권으로 되어있음. 과보(果報) : 과거에 지은 선악업(善惡業)의 원인에 의하여 현재에 받는 결과, 또는 현재의 원인에 의하여 미래에 받는 결과를 이름.「인(因)에 대하여 과(果), 연(緣)에 대하여 보(報)라 말함. 바로 과(果)를 내는 물(物)을 인(因), 그 인(因)을 도와서 과(果)를 가져오게 하는 것을 연(緣)이라 한다」비유하면 쌀·보리의 씨는 인(因), 농부의 힘과 우로(雨露)의 혜택등은 연(緣)이다. 또한 그 해의 쌀·보리가 성숙할 때, 지난 해의 쌀·보리에 대하여 말하면 과(果)요, 지난해의 농부와 우로(雨露)에 대하여 말하면 보(報)가 된다. 과지(果地) : 공부를하여 正覺(정각)을 완성하는 경지를 果地라 한다.(→수행기간은 因行時 또는 因地 라고 함) 곽산경통(藿山景通) : 앙산에서 등나무 주장자로 4번이나 얻어 맞고나서 集雲峰下四藤條天下大禪佛(집운봉하사등조천하대선불)이라 하며 다녔다. 앙산의 법을 받고 곽산에서 교화하였다. 세상을 떠날 때에 들 가운데 나무를 많이 앃아놓고는 시도들 집에가서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직하고 제 손으로 불을 놓아 불속에 서서 마치었다.-이를 自火葬(자화장)이라 한다. 관심십문(觀心十門) : 永嘉(영가)스님의 저서중의 한권.(스님 법명은 玄覺, 자는 明道, 호는 眞覺 :유마경을 읽다가 견성, 조계에 가서 六組에게 인가를 받음)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總攝諸行) : "오로지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공부에 모든 행이 들어 있다" 관음보살(觀音菩薩) : 관세음보살 중생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한마음으로 관음보살을 부르면 그 소리를 듣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여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보살(菩薩)이다. 관음보살은 천수관음·십일면관음등 33관음까지 있다. 특징은 머리에 쓴 보관에 화불이 나타나며 손에는 '연꽃이나 정병'을 들고있는 경우가 많다. 관음보살을 모시는 곳은 관음전 관음보전 원통전 원통보전으로 불린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이다. 세간에 고(苦)받는 일체 중생들의 온갖 소리를 다 자재하게 관찰하시고 일천 눈과 일천 손으로 자재하게 구제해 주시므로 관세음보살 또는 관자재보살 이라한다. 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하는 보살이신데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불의 좌보처(左補處)가 된다.「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의 본존이라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하며,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救世大士)라고도 한다」 관행(觀行) : 마음으로 진리를 관(觀)하여, 몸소 실행함. 곧 관심(觀心)의 행법(行法)이다. 관정위(灌頂位) : 범어(梵語) Abhi Scana '아비셰에차나' 또는 Abhi Seke '아비셰에카' 로서 '물을 이마에 붓는다'는 뜻인데, 원래 인도에서 임금이 왕위에 오르거나 태자를 세우는 의식을 할 때 그 정수리에 바닷물을 부었다.『보살의 십지(十地) 수행중 제 9 지에서 제 10 법운지(法雲地)에 들 때에도 제불이 지혜물(智水)을 그 정수리에 부어 법왕의 직을 받은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이런때는 수직관정(受職灌頂)이라 하는데, 그래서 수직관정(受職灌頂)을 받은 보살 10 지를 관정지(灌頂地)라고 한다. 관정위는 이 관정지를 말하며 또한 등각(等覺)을 말하기도 하는, 수행보살의「마지막 가는 높은 '수행위'」다 교(敎) : 부처님께서 '말씀으로 가르친 것'을 敎라 한다. 교와 선(敎와禪) : 禪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敎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세존께서 세 곳에서 마음을 전하신 것은 선지요, 말씀하신 것은 교문이다. 세 곳이란 다자탑 앞에서 자리를 절반 나누어 앉으심이 첫째요,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심이 둘째요, 사라쌍수 아래에서 관 속으로부터 발을 내어 보이심이 세째이니 이른 바 가섭존자가 禪(선)의 등불을 따로 받았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부처님이 일생에 말씀은 49년 동안 말씀하신 다섯가지 敎(교)인데 첫째는 '인천교', 둘째는 '소승교', 셋째는 '대승교, 넷째는 '돈교', 다섯째는 '원교'이다. 이른 바 아난존자가 교의 바다를 널리 흐르게 했다는 것이 이것이다. 그러므로 禪과 敎의 근원은 부처님이시고, 선과 교의 갈래는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이다. 말 없음으로써 말 없는데에 이르는 것은 禪이고, 말로써 말 없는데에 이르는 것은 敎이다. 또한 마음은 선법이고 말은 교법이다. 법은 비록 한맛이라도, 뜻은 하늘과 땅만큼 떨어진 것이니, 이것은 선과 교의 두 길을 가려 놓은 것이다. 교문(敎門) : 개개의 중생들이 그 환경, 습관, 취미, 능력에 따라 누구나 진리(眞理)의 법당(法堂)에 들어 갈 수 있도록 法의 門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것을 '팔만사천 법문'이라 하며, 이것을 글로 엮은 것이 대장경(大藏經)으로 이것이 곧 敎門이다. 교외별전(敎外別傳) : 교(敎)밖에 따로 전하는 것, 즉 말이나 글을 떠나 바로 마음을 가르쳐 대번에 부처가 되게하는 禪法. 이른바 三處傳心(삼처전심) 같은 것이다. 교해(敎海) : 부처님의 말씀을 결집한 대장경(大藏經)을 표현한 것으로 그 글의 분량이 하도 많고 그 뜻이 너무 깊어 장경 바다(藏海) 또는 교의 바다(敎海)라고 한다. 구경(究竟) : 마침내, 필경. > 窮極(궁극) · 終極(종극)과 같은 말. 구경각(究竟覺) : 《菩薩地盡(보살지진) 遠離微細(원리미세) 得見心性(득견심성) 名究竟覺(명구경각)》= 보살지가 다하여, 멀리 미세망상을 떠나면, 마음의 성품을 볼 수 있으니, 이것을 구경각이라 한다. 「보살이 수행을 하여서 마침내 십지(十地)의 등각(等覺)을 넘어서서 가장 미세한 망상인 제8아뢰야식(阿賴耶識)의 근본무명(根本無明)까지 완전히 다 떨어져 버리면 진여(眞如)가 나타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데 그것이 견성이고 구경각 이라는 말. 이것을 묘각(妙覺)이라고도 합니다.」-대승기신론- 구반다(鳩般茶) : 옹형귀(甕形鬼)·음낭(陰囊)·형란·형면사동과귀(形面似冬瓜鬼)라 번역된다. 말머리에 사람 몸을 하고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남방 증장천왕의 부하라고 한다. 구업(口業) : 입으로 짓는 죄업을 말한다「①망어(거짓말) ②기어(발림·꾸미는말) ③양설(이간질) ④악구(악담하는 말)」의 네가지를 말한다. 구마라습(鳩摩羅什) : 범어(梵語)Kumarajiva 의 음역(音譯). 줄여서 羅什(라습)이라고도 하며, 번역하여 壽童(수동)이라 함. 구족계(具足戒) : 정식 스님이 되어서 지켜야 하는 계. 구지(俱脂) : 인도에서 쓰던 수의 단위인데 십진법으로 되는 일 · 십 · 백 · 천 · 만 · 락차 · 도락차 · 구지 이므로 1 구지는「 1 천만분의 1 」에 해당한다.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 : 보배 병을 들고 계시며, 일체 고액을 제도해 주시는 일을 맡아서 하며, 특히 자비를 펴시는 보살이시다. 군맹(群萌) : 중생(衆生)의 표현으로 : 六途(육도)를 輪廻(윤회)하면서 낳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로 有精(유정), 含靈(함령), 含識(함식), 群生(군생), 群萌(군맹), 群品等 여러 가지 말로도 표현된다. 군생(群生) : 위 군맹(群萌) 참조 군품(群品) : 위 군맹(群萌) 참조 권교(權敎) : 부처님이 말씀하신 깊은 진리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일시적인 방편으로 처음에는 옅은 이치의 차별법을 가르치다가 나중에는 '참된 실상은 둘이 아님'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권교와 실교의 다름이 있는 것이다. 권교는 방편설 이라고 한다.☞교(敎) 권승(權乘) : 권은 실(實)에 대한 말로써, 그때 근기에 맞도록 가설한 방편을 권(權)이라 하고, 수단이 아닌 불변의 진실을 실(實)이라 한다. 그러므로 권승은 진승(眞乘·實乘)에 대한 말이니 일불승(一佛乘最上乘)에 이르게 하는 계단적 교설을 말한다. 이승(二乘), 三승, 교설이 모두 권승 이다. 귀경(歸敬) : 佛法(불법)과 賢善(현선=어질고 선을 행하는 자)에게 歸依(귀의)하여 敬禮(경례)함. 또는 귀의하여 공경함 귀명(歸命) : (나무아미타불) '나무'는 범어(梵語)로 namas 또는 namo 인데 '경례, 공경, 순종, 귀명, 귀의'와 같이 여러가지 뜻이 있다.☞나무아미타불 귀의(歸依) : '나무'는 범어(梵語)로 namas 또는 namo 인데 '경례, 공경, 순종, 귀명, 귀의'와 같이 여러가지 뜻이 있다 규봉(圭峰) : (780~841) 법명은 종밀(宗密), 속성은 何씨, 젊어서는 유교를 배웠고 스물여덜에 과거 보러 가다가 遂州 道圓禪師(수주 도원선사)를 만나 출가하여 참선하였다. 어느날 신도의 齊에 가서 圓覺經(원각경)을 읽다가 깨쳤다. 그뒤 澄觀(징관)에게「화엄경」의 깊은 이치를 전해받아 화엄종의 五祖가 되었으나 항상 禪과 敎(선과교)의 일치를 주장하였다. 저술로는「圓覺經大疏(원각경대소) 」3권과 그「釋義抄(석의초)」13권,「華嚴經綸貫(화엄경윤관)」15권,「禪源諸詮集都序(선원제전집도서)」2권,「起信論疏(기신론소)」4권,「圓覺道場修證儀(원각도장수증의)」18권등 모두 二백여권이 있다. 당나라 會昌 1년에 예순 두 살에 입적하였다. 극락세계(極樂世界) : 음역하여 수하마제(須訶摩提)·수마제(須摩提)·소하박제(蘇訶縛提)라 쓰고, 안양(安養)·안락(安樂)·안온(安穩)·묘락(妙樂)·낙방(樂邦)이라 번역한다. 흔히〈서방정토·극락국〉이라 한다. 이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국토를 지나서 있는 불국토인데 이 국토는 아미타불의 전신인 법장비구(法藏比丘)의 원력으로 이루어 졌으니 지금도 아미타불이 항상 설법하시며, 즐거움만이 있고 괴로움 이라고는 아주 없는 가장 자유롭고 안락한 국토이다. 누구나 지성으로 수행하면 극락에 날 수 있다. 이 정토는「法藏比丘(법장비구)가 오랜동안 보살도를 닦은 인행(因行)의 과보로 얻어진 보토(報土)냐, 아니면 아미타불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이뤄놓은 응화토(應化土)냐, 또한 서방에 실제 하는냐 아니면 중생심에 있는냐」는 논의가 있다. 그러나 극락세계는 실재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것은 중생심을 여의지 않고 있으니 중생심 중의 번뇌만 청정하면 즉시에 극락이 현전하는 것이 통설로 보아진다. 근기(根機) : 부처님의 법을 받아 닦아 증하는 중생의 근본 성능과 능력이다. 대개 같은 법문 아래에서도 깨침에 차이가 있고, 그 씀에 이동이 있는 것은 근기에 차이가 있어 그러하다고 한다. 근본무명(根本無明) : 무명(無明)이란「어리석은 마음」「어두컴컴한 마음」을 뜻하느데, 기신론(起信論)에서는 不覺(불각)과 같다고 한다.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진여가 한결 같이 평등한 것을 알지 못하고, 현상의 차별적인 여러 모양에 집착하여 현실세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의 근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금강(金剛) : 범어(梵語)의 '바아라'를 번역한 것으로, 쇠 중에서 가장 굳다는 뜻으로 ㉮ 武器(무기)로는 '제석천왕과 금강신들이 들고 있는 금강저' ㉯ 금강석이니 '굳고, 잘 들고, 밝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지혜」에 비유 됨. 금강경(金剛經) : 「금강경은 32품으로 되어있으며, 그 중에서 제 3 품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이 경의 대의(大義)를 밝힌 말씀이고 나머지 부분이 그에 따라 제기될 만한 의문들을 풀어나간 것」이라 합니다. 금비(金비) : 옛날 인도의 의사들이 眼科(안과) 수술을 할 때에 쓰던 금으로 만든「메스」라고 한다. 기사굴산(耆사堀山) : 靈山은 범어(梵語)의 音을 따 기사굴산(耆사堀山)이라 하고 뜻으로 靈鷲山(영취산), 鷲峰 靈山(취봉 영산)이라 번역한다. 이 山은 中印度(중인도) 마갈타의 서울 王舍城(왕사성) 동북쪽 10리 지점에 있다. 기신론(起信論) : 기신론소(起信論疏) : 圭峰(규봉)스님이 저술로 3권 기악(棄惡) : 禪은 범어(梵語) dhyana 音을 따 禪那(선나)라고 하며 줄여서 禪이라 한다. 뜻으로 번역하여 靜慮(정려), 思惟修(사유수) 棄惡(기악), 功德林(공덕림), 定이라 번역한다. 긴나라(緊那羅) : 의인(疑人) 인비인(人非人) 의신(疑神)이라고도 하고, 가신(歌神) 음악천(音樂天) 가악신(歌樂神)이라고도 한다. 팔부중의 하나인데 그 생김새는 사람인지 짐승인지 또는 새인지 일정하지 않은 노래하고 춤추는 괴물인데, 혹은 사람 머리에 새의 몸을 하고 또는 말 머리에 사람 몸을 하는 등 일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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