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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랑 커뮤니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성경대로' 뱀 다룬 목사 결국 사망
국민이 추천 2 조회 110 12.05.31 16:1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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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5.31 16:45

    첫댓글 아직도 이런 사람들이 있군요. 신앙함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기사입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적들이 따를 터인데, 곧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내 쫓으며, 새 방언으로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며, 독약을 마실지라도 절대로 해를 입지 않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표준 새번역, 막 16:17,18)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믿는이는 결국 죽음으로 또 어떤이들은 부분적으로 이용하는 이들도 있는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이 굳어진 체계가 아니라 살아계신 생명의 영이라고 한다면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표징을 다양하게 보여주실 것임을 믿고 바르게 신앙함속에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 12.05.31 19:55

    우리교회에서도 설교 시간에 부분적으로 이용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설교하다가 뱀에 대한 이야기는 안 하더군요. 어느 분은 타인에게 기도할 때 이 성경 구절을 잘 사용하시더군요. 믿는 사람의 권능을 상징하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청중에게 시범을 보이고 즉사하사...'가셨군요. 독사의 이빨을 뽑고 물게 하든지. 원 무모하기는...

  • 12.06.01 08:47

    그런데, 마가는 어떤 의미로,
    믿는 자들은 뱀을 집어들고, 독약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는 과장된 표현을 썼을까요?
    그것도 예수님의 입을 빌어...

  • 작성자 12.06.01 11:17

    "지금 마가는 기적처럼 보이는 신기한 현상이 아니라 두 가지 주제, 즉 믿음과 표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는 우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중요하다. 어쩌면 이게 가장 큰 기적일 것이다.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은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런 믿음은 이 세상의 삶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살겠다는 결단이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표징이 따른다는 게 오늘 본문이 말하려는 두 번째 핵심이다. 마가는 그런 표징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 당시에 일반적으로 거론되던 그런 현상들을 인용했을 뿐이지 그 현상 자체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 작성자 12.06.01 11:16

    "하나님이 굳어진 체계가 아니라 살아계신 생명의 영이라고 한다면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표징을 다양하게 보여주실 것이다. 아버지가 자녀들의 나이에 따라서 그 사랑의 표현이 다르듯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보여주는 표징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

    "그런데 왜 오늘의 기독교인들은 신유, 축귀, 방언 같은 2천 년 전의 표징에, 그것도 뱀과 독은 제쳐두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그런 현상에만 매달리는 것일까?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믿음의 새로운 표징이 무엇인지 깊이 깨달 수 있는 것이야말로 살아있는 영성이다."

    정용섭목사님의 '믿음의 표징'이 마가 공동체의 과장된 표현의 의미를 잘 해석해 놓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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