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문화마당이 지난 4.17일 창립한 이후 만 5개월이 지났습니다.
동안,
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공연을 하고 신문을 만들며
지역의 문화공동체 운동의 중심으로 자기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첫걸음이라 여전히 살얼음위를 걷듯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이만큼 걸어온 모습을 돌아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보여진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지난 8.25일 했던 울주 통일한마당 행사를 범서에서 치루었고
낼 울주문화원 주최로 푸른 음악회가 범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차후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와 강연,심포지엄등 문화관련 행사가 더불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이러한 과정에
범서문화마당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한번 더 돌아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보고자 했던 지역공동체 운동에
방향과 방법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도 돌아봐야하고
그에 수반되는 소요자금은 조달이 가능한지..
싯점은 어떻게 잡을 것이고 추진할 주체는 얼마를 어떻게 만들것인지
그리고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등등...
헤아려야 하는 고민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러한 와중에...
범서문화마당 회원이 이제 7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에서 페이퍼 회원도 일부 있지만 범서문화마당이 가지는 책임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여,
좀 더 체계적이고..조직적이며...
책임있는 자세로 지역에서 문화운동을 이끌어가기 위해 지금 싯점에서 필요한 것이
비영리 민간단체로의 등록이 아닌가 합니다.
시민단체로 등록시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은 둘째로 하더라도
우선, 우리 회원들에게 회원으로서 단체에 대한 소속감의 증대와 책임성이 휠씬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부적으로 타단체와의 연대활동등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등으로 올 10월 안에 공식 시민단체로 등록을 하고자 하니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민단체로 등록하려면,
우선,
회원이 100명 이상이 되어야 하고 정관(회칙)이나 회비납부현황,활동실적등 모임체가 갖추어야하는
조건들을 갖추어야합니다.
그리고... 범서라는 소지역성으로는 힘들고 활동반경이 울산전체를 포괄할 수 있어야합니다.
하여,
등록시에는 범서문화마당이 아니라 울산문화마당등으로 개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회로 범서문화마당이 차후 울산 곳곳에 지역별로 문화운동체가 태동할 수 있는 산실이 될 것입니다.
이 점 충분히 양지하시고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10월까지 회원 100명 모으기와 함께
문화마당을 시민단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우리의 힘을 모아봅시다.
생태문화도시~ 범서!!....... 나아가~ 울산!!
우리 모두의 바램이 아닐까요~.?
첫댓글 네 위원장님의 열성에 하나된 마음으로 모두 동참하여 회원 확보와 범서문화마당의 비영리단체등록을 위해 노력을 강구합시다~
위원장님의 앞선 생각과 지역문화공동체의활동에 대한 깊은 마음을 존경합니다. 9월 운영위원회에서 논의가 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홍보를 하고 내실을 기해야 할 싯점인것 같은데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명까지 한다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운영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 한후 결정이 된다면 전회원이 힘을 모아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