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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코리아가 서울 모터쇼 2013에 자사 자동차 뿐 아니라 모터사이클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 모델은 총 8개 기종으로 레이싱 모터사이클을 포함해, 스쿠터, 투어러 등의 장르를 아우른다. 혼다 코리아는 지난 해, 역대 최다 모터사이클 판매량을 경신한 한편, 2013년에도 다양한 신기종을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RC213V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레이싱 머신인 ‘RC213V’다. 혼다의 RC213V는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F1이라고 불리는 ‘모토GP’ 참전 모델이다. 차량의 크기는 혼다의 600cc급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CBR600RR과 큰 차이가 없지만, 레이스 참전만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160kg 대의 무게에서 최고 230마력 이상을 낸다. 일반 판매는 불가능하지만 차량 가격은 약 1억엔, 한화로 환산시 약 13억원 가량이다.
MSX125(일본 출시 명 그롬Grom)
MSX125는 태국 혼다에서 개발되어 출시된 배기량 125cc급 매뉴얼 모터사이클이다. 간단한 구조의 엔진과 비교적 작은 차체 크기를 갖고 있지만, 5단 수동 변속 미션을 갖춰 매뉴얼 모터사이클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의 개성에 맞춘 드레스업 시장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와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NSS300
배기량 300cc급 맥시 스쿠터인 NSS300은 혼다의 250cc급 스쿠터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포르자(Forza)’의 후속 기종의 역할을 맡는다. 비교적 넉넉한 배기량으로 도심 속 커뮤터로써의 역할은 물론 편안한 승차감을 통해 2인 승차도 고려한 모델이다. 지난 EICMA 2012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와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NC700X
NC700X는 혼다의 대배기량 모터사이클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모델이다. 배기량 670cc의 병렬 2기통 엔진을 차용했지만 경쟁사와 차별화된 낮은 가격을 이뤄내 일본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큰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대배기량 모델다운 당당한 차체 크기와 크로스오버를 주창한 디자인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095만원이다.
인테그라(Integra)
인테그라는 NC700X와 형제 모델로 매뉴얼 모터사이클이지만,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채용한 스쿠터 형태의 모델이다. 600cc급 맥시 스쿠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기량을 바탕으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판매 가격 역시 경쟁 기종에 비해 저렴하며, 독특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350만원이다.
CBR600RR
배기량 600cc급 직렬 4기통 엔진을 장비한 CBR600RR은 미들급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특히, 2013년형 모델은 기존 시리즈의 디자인을 혁신해 개발됐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완성도와 숙련도는 경쟁사의 600cc급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출시 시기와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골드윙(Goldwing)
골드윙은 1832cc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장비한 초대형 모터사이클이다. 차체 크기도 상당하며 무게도 만만치 않지만, 넉넉한 배기량과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의외로 쉽게 다룰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잘 알려졌다. 또한 양산 모터사이클 최초로 에어백을 장비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3,850만원이다.
골드윙 F6B
골드윙 F6B는 2012년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12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골드윙과 형제 모델로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탑 케이스를 제거하고, 보다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하드 배거(Hard-Bagger:하드 타입의 사이드 백을 장비한 크루저 모터사이클) 타입의 크루저 모터사이클 시장까지 함께 겨냥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 시기와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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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bikersla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