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9. 맑고 약간 더움. 작년 가을 선재계곡 (맨 좌측 계곡)을 다녀왓는데 오늘 맨 우측 계곡을 다녀왔다.무더위가 한풀 꺽여 산행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운문산 휴양림(09:30)~ 964봉 전 헬기장(10:50)~ 문복산(11:30)~ 운문령(12:40)~ 상운산(14:00)~석남사 주차장(15:20) ))) 선재마을에서 문복산 남서릉으로 오르는 계곡이 셋 있는데. 작년 오른곳이 파란선이고 오늘 오른곳이 빨간선이다. 노랑선은 다음 탐방할 계곡길이다. 경산버스를 타고 9시반에 운문산 휴양림에 도착. 길건너 보신탕집을 통과하여 철문뒤의 개울을 건너서 임도 우측으로 가면. 들머리 와폭이 있는 계곡이 나오고.. 다음번 탐방할 계곡.우측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선재마을 표지석 뒤에. 깊숙한 협곡이 나타난다. 들머리.. 협곡입구에서 우측으로 우회한다.( 협곡을 바로 탈수가 없다). 지금부터는 계곡트레킹이다.
30분쯤 오르면 넓은 암반이 나오고 계곡이 좌우로 갈라진다. 우측으로 오른다.. 용도를 알수없는 전선줄을 따라 올라간다.. 쓰러진 나무등걸 밑을 지나서..능선으로 바꿔탄다.. 한참 된비알을 오르는데 발밑에 비얌이.. 간 떨어질뻔 했네.. 너덜지대와 잡목지대를 20여분 더 오르면.. 남서릉이 보이고.. 예상했던대로 964봉 전의 헬기장으로 올라왔다.. 건너편 상운산~쌍두봉 산줄기가 보이고.. 964봉에 도착해서 문복산쪽을 보고.. 멀리 정중앙에 조그맣게 호거대가 보인다.. 클라이밍 바지 찢어먹었네.. 빨치산행시는 필히 등산복은 싼걸로... 지나가는 산님 기다려서 964봉 포토라인에서 한컷.. 드린바위도 수풀이 무성해서 시원해 보인다. 문복산 찍고. 다시 빽해서..
군락지같은데...뭔지? 상운산 동릉에서 녹음이 우거져.. 운문령에서 동곡막걸리 석잔 먹엇더니.. 상운산 오르는 길이 힘드네.. 귀바위 황등산과 쌍두봉이 보인다. 날씨도 그리 덥지않아 산행하기 양호한 날씨네..
우측으로 하산
계곡따라.. 불당폭포. 옆에서..
불당마을 입구에 흑염소 가족이 보초서고 있네. 길을 가로막고 안비켜준다.. 석남사 경내의 불두화(佛頭花) 부처님 헤어스타일 닮았다고.. 사찰의 관상용으로.. 초파일쯤에 만개하는 신기한 꽃. 관세음보살~ 마지막 남은 맥스 마시고 집으로...감사합니다. |
출처: 동사서독 원문보기 글쓴이: 초상비
첫댓글 이번에도 개척의 길을 다녀오셨네요.
좋은 곳인데 가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항상 새로운 루트로 다니시는군요
군락지는 운방울꽃 군락지 같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들머리에서 문복산 오르는길은 좀 힘들것같고... 문복산 ~운문령~ 상운산 요코스가 한번도 안가본곳이라 살짝 땡기네요 ^^;
이번에도 어김없이 빨치산 산행이네요. ㅎㅎㅎ
이곳은 좀처럼 감이 안오는 산행길입니다..ㅎㅎ 비암사진에 깜짝 놀랐네요..^^ 항상 조심하시고 새로운 산행길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 저도 이곳은 특이한 곳입니다. 늘 새로운 코스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에공.. 산에 뱀들이 설치기 시작합니다.
비암~~정말 무서운 놈 이군요...^^
항상 생소한 코스로 호기심을 자아내게하는 초상비님의 산행기..
넘치는 동동주와 국수에 한입 가득 군침이 돕니다..ㅎ
그래요.. 우리 올 투게더~ '오~ 필승 코리아~"...ㅎ
빨간색 등산복 정말 인상적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