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바트 사랑하는 모임(리사회) 총무 이 규조입니다. 몇 번 망설이다가 이렇게 늦게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리사회 회원님 덕분에 수년간 리사회 총무를 맡고 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내일 6일 18시 30분 논현역 5번 출구 근처 "대박집" (02-541-8278)에서 리사회 송년회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리바트 선후배님 누구든 옛 선후배 얼굴을 보고 담소를 나누실 마음을 가진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기달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3년 12월 5일 리사회 총무 이 규조 드림
ps : 리바트 OB 동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우회 회원님들께 카페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행동에
죄송합니다. 넓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근황은 ???
20131203 이야기“장기형 배우자 펀드”
누구나 잘났든 못났든 인생은 결국 백수가 되는 게 정해진 수순입니다. 백수에는 다섯
가지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1등급 ‘화백’, ‘화려한 백수’의 준말로 여행이든 봉사든 하고 싶
은 것은 다하고 사는 백수이고, 2등급 ‘자백’ 비록 화백은 아니지만 경로우대제도 등 사회적
배려를 애용하면서 ‘자신만의 여가를 평범하게 즐기는 백수’이고, 3등급 ‘불백’, 집에 박혀
있다가 누가 불러주면 나가는 ‘불쌍한 백수’ 이고, 4등급 ‘가백’, 집에 칩거하면서 손주 봐주
고 마누라 외출 시 ‘잘 다녀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가사용 백수’이고, 5등급 ‘마포 불백’,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가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어느 등급에 속하는
백수로 여생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구나 ‘화려한 백수’로 살겠다고 하시겠지
요? 그렇지만 현실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7% 만이 1등급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화려한 백수의 여생을 즐기려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 ‘같이 화백을 즐길 배우자의
생존’, ‘거동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건강’,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경제적 능력’
등이 필요합니다. 혹시 낙제점을 받고 있는 조건이 있다면 지금 당장 개선책을 찾아 실천해 보실
용기는 없으신가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특히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남자들은 바로 곁에 있고 조그마한 배려만 있으면 ‘화백’
이 되는 쉬운 방법을 두고 거창하고 엉뚱한 방법을 찾아 헤매곤 합니다. 그 방법으로 바로
‘배우자 펀드’ 입니다. 즉 젊었을 때 “배우자 펀드”에 투자를 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
는 ‘배우자 펀드’는 배우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고, 남자, 가장 그리고
남편으로써의 권위적 행동을 내려놓자는 것입니다. 걱정되는 노후 은퇴 준비는 주로 재테
크, 시테크 등 사회적 요구만 충족되면 될 것이라는 잘못된 신념을 갖고 이를 달성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누구든 은퇴할 시점이 되면 사회적 지위 박탈에 대한 허탈
감, 육체적 기능 저하에 의한 기력 쇄약 및 병치레, 가족의 세분화에 따른 공허감, 절대적
자산의 가치 하락 및 규모의 축소에 따른 불안감 등에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 방
법이 최적이라고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배우자와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고받으면 부부
의 무한 시너지 효과로 내외부의 물질적, 정신적 부족함을 채워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배우자 펀드’의 중요성을 부정하신다면 또 다른 몇 가지 방법으로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화백’이 되는 TIP(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한 가지라도 더 실천해 보
세요. 선택과 실천이 ‘화려한 백수’의 삶으로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1.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됩니다.
2.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기 : 동전에 양면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3. 원칙대로 정직하게 살기 : 당장은 힘들더라도 마음의 평화로움이 건강을 가져다줍니다.
4.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 마음의 폭이 넓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5. 때로는 손해 볼 줄 알기 : 우선 내 마음이 편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되돌아오게 됩니다.
6.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하기 :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세상이 환해집니다.
7.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기 : 웃는 표정만으로도 기분이 밝아집니다.
8. 누구라도 칭찬하기 : 상대방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됩니다.
9. 약속시간엔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리기 : 시간의 여유가 마음의 여유를 줍니다.
10. 하루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기 : 건강의 기본이요, 즐거움의 샘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장기형 배우자 펀드’가 최우선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13/12/04 이 규조
첫댓글 리사회의 송년모임 축하합니다.
이규조총무님의 열정으로 리바트회와 별도로 소모임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슴을 알고 있었읍니다.
이번 모임에 꼭 참석 하여 그간 자주 못뵈었던 회원님들과 조우를 하고 싶으나
같은날 선약이 있어 함께 못함 매우 아쉽습니다.
다음 모임이 있을시 일찍 알려 주시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만찬과 더불어 한해를 뒤돌아 보는 좋은 시간 갖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일자를 조금만 일찍 공지했으면
꼭 .이 모임에 참석을 할려고 했습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