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에 신경 안쓰고 ...
지용이에게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그래도 혹시 몰라서 ,,,,
내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사람은 몇 번 만나봐야 그사람의 진실을 아는거라고 들었다
진우와 지용이를 사이에 두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간만에 나에게 사랑이 온건데 ,,,
이렇게 놓치고 싶지는 않다
할수만 있다면 둘다 내꺼로 만들고 싶다,,,
준비를 다 하고 나왔는데 ,,
지용이,, 놀이터 앞에 서 있다,
“한결,,,,”
“엉 일찍 나왔네,,,,”
“당근이지”
“가족이 다 시골에 갔는데 넌 왜 안갔어?
“난 낼 학교가야 하잖아”
“니가 그런것도 챙겨?”
“우이띠,,, 너 죽는다,”
“쿡쿡,,,,,,,ㅋㅋ
근데 환이랑 가희는?
제 12 회
“우리집에 가 있을걸 아마도,,,,”
“너네 집인데 그런것도 몰라?”
“지금 집에 인성이랑 동환이랑 진환이 있거덩,,,”
“그래”
우리는 그렇게 지용이네 집으로 갔다 ,
지용이 집앞,,,,,
저번에 왔을때와 마찬가지로
개 짖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삐리리 삐리리리 삐리리 삐리리리~~~~♫~~~♬~~~♪
“나 왔어 문열어....”
,,,,,,,,,,,,,,띠,,,,,,털컹(문열리는 소리 입니다)
“야 너네집 개 정말로 무서워,,,,
생긴것도 대게 사납게 생겼어,,,“
“난 별로 안무서운데 ,,,”
“근데 너 나한테 무슨 할말 있다면서,,,,?”
“엉 이따가 말해 줄께/”
“알떠”
집에 들어가보니 ,,,
지용이의 말대로
인성, 동환, 진환, 서환, 가희가 있었다
소파에 앉아서 잼없는 TV만 보고 있다 ,,,
아무런 대화도 없이......
아무 것도 안하니까 너무 졸렸다 ,,
이럴거면 왜 오라고 한건지 ,,,,
맨날 이래 불러놓고 놀아 주지도 않고
난 잠이 들었나 보다 ,,,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
눈을 떠보니 여긴 거실이 아니고 어떤 방이었다,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 지용이가 들어왔다,
지용이 방이었나보다,
“잘잤어?”
“엉.....깨우지 그랬어..”
“자고 있는데 어떻게 깨워”
“지금 몇시나 됐어?”
“얼마 안됐어...지금이 6시.
근데 너 어떻게 업어도 모르고 잠만 자냐?“
“씨......잉,,,,”
“알았어 ,, ㅋㅋㅋ........화내지마ㅋㅋㅋ”
정말 창피 해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지용이와 난 지용이의 침대에 걸터 앉았다
,, 가만히 앉아 있기 어색했는지
지용이는 책상에서 뭔가를 뒤적이더니
뭔가를 가져 왔다 ,
“나 너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니가 모르는 곳에서 ...
환이 뒤에 숨어서
혼자서 너 보고
그랬다,
내 말뜻은 너 좋아 하는 맘이 한순간에 결정한거
아니고 ,,, 흠,,,,,,
너 내 애인해라“
수줍어 하는 지용이의 모습 ,, 참 귀여웠다
하지만 ,,, 지금 사귀면
진우는,,,,?
진우는......?
어떻게 하지 ?
난 지용이 보다 진우가 더 좋은거 같은데
진우도 날 오래 전부터 좋아 했다고 했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 잘했단 소릴 들을까 ?
아니 어떤 선택을 해야
내가 ,, 지용이가 ,,, 진우가 ,,,
행복할수 있을까?
난 잘 모르겠다 ,,,
“시간이,,,,,좀 ,,필요 할거 같아”
“그래 알았어 근데 반지는 가지고 있을래?”
“.........엉....”
이렇게 말한게 잘한 일인가?
우리는 방에서 나와서
인성, 진환, 동환, 서환, 가희와
술을 마셨다,,
게임을하면서 마시는데....
가희는 ,,, 환이 에게서 맘이 아주
떠났나보다,,,
꼭 동환이랑 사귀는것처럼 보인다
환이는 아직 그걸 모르는지
웃고 있다,,
그나저나 난 어떻게 해야 하지 ?
이 일의 결말이 어떻게 날까?
지용이의 옆에서 내가 행복할수 있을까?
진우의 옆에서 내가 행복할수 있을까?
난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정말 난감하다,
제 13 회
게임에서 몇 번 걸렸는지 모르겠다 ,
남자 들은 거의 다 멀정한거 같은데
가희와 나만 맛이 간거 같다 ,,,
내가 술이 취해서 그렇게 보이는건지도 모르겠다,
내일 학교 가려면 집에 가야 하는데 ,,,,,,
“지용아 ,, 내일 학교 갈라면 지금 가야 할거 같아 ,,
그래도 난 모범생이란 말이야....“
“니가 모범생이야?
너 술 많이 취했구나,,, 혀 꼬부라진 소리나,,“
“엉,, 좀 취한거 같아,”
“이렇게 취했는데 집에 어떻게 갈라고 ,,?”
“나가서 걸으면 술이 빨리 깰거야 ,,,갈께”
“너네 여기 있을거지?
나 결이 델다 주고 올께.“
“알았어 갔다와... ” ―진환―
지용이와 밖으로 나왔다 ,,,
나는 술에 취해서 걸을 수가 없어서 지용이 등에 없혔다
“자냐?”
“아,,니”
“술 깼어?”
“아,,,,,,,,니”
“너 진짜 무겁다 ,,”
“엉,,,,,,,,,,,,,”
“무겁다니깐,,,,”
“...................”
“자냐?”
“...............”
무겁다는 말에 창피해서 자는 척을 했다
메너 없이 여자 한테 어떻게 무겁다는 말을 할수 있는지,,,,,
황보 지용 너 나 좋아 하는거 맞어?,,,,,,,,
“사실은 너 진짜 가볍다 ,,
아기 업은거 같아
나 너 진짜 많이 좋아해,,
니가 깨있으면 이런말 못할거 같아서
지금 하는거야
사실은 나 너 중학교 때부터 알았다
그래서 내가 환이 한테 소개 시켜 달라고
졸랐어..근데 소개 안시켜 주겠다는거야
내가 너무 약하다고 ,,,,,,우리 학교 일진을 꺽으면
소개 시켜 주겠다고 하잖아
그래서 일진 꺽고 내가 일진 됐지
널 만나기 위해서 내가 노력한거 알겠냐?“
“.....................”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는데
아무 말도 할수 가 없었다
하긴 이 상황에 할말도 없지만,,
그렇게 또 잠이 들었나보다
사실은 ,,, 난 잠이 조금 많은 편이다,
깨어 보니 놀이터 벤치에 지용이 무릎을 베고 있었다
“어,,,,,,,,모야.....”
난 일어나면서 말을 했다 ,,,
“모긴 모야? 너 술취해서 자더라 ,,,
이상태로 너네 집에 델다 줄수는 없잖아
그래서 여기에서 너 깰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지“
“그래 .... 고마워...”
“좀 괜찮아?”
“엉 괜찮아,,,,”
“담주 일요일에 모해?
“글쎄..........”
“약속 없으면 나랑 데이트 하자..”
“엉 ///알았어 ...”
진우와 약속 한걸 잊고 있었다 ,,,
그놈의 술이 웬수지,,,,,
“그럼 잘 들어가고 조망간에 또보자
보고 싶으면 학교 앞에 찾아 갈지도 몰라“
“오지마 ,,, 남의 학교에 니가 왜와?”
“그럼 니가 올래?”
“ 나 간다 ,,, “
“엉 잘자
내가 한말 잘 생각 해봐
내 맘은 이거거덩,,,,,,일요일 2시에 여기서 기다릴께”
지용이는 머리 위로 큰 하트를 그려 보였다.
난 집으로 들어갔다 ,,,
조금 깨긴 했으나 술마신지 몇시간 안되서
정신이 없었다
제 14 회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씻지도 않고 그냥 잤는지
옷도 그대로 입고 있었다 ,
난 완전범죄를 하기 위해 잠옷으로 갈아 입고 거실로 나가서
학교 갈 준비를 했다 ,
흠 ... 아침부터 힘이 없다 ,,
일어나자 마자 진우와 지용이의 얼굴이 겹쳐서
보인다 ,,,
“학교 갔다 올께..”
“그래”
문을 열고 엘리 베이터를 타고서 1층으로 내려 갔다 ,,,
바로 앞에서 환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
같은 학교 다녀도 신경도 안쓰더니 ,,,
오늘은 웬일로 나를 기다린다
아마도 지용이 때문이겠지 ......
“누나랑 학교 같이 갈라고 기다렸어 ,”
“니가 웬일이야
신경도 안쓰더니 ..“
“내가 언제 ,,,
누나 한테 신경 쓰니깐 지용이 형같이
멋진 남자 소개 시켜 주지..“
“말을 말자 ,,,”
버스 정류장에 도착 했다
“누나 버스 온다 ,,,
엉? 지용이 형도 있어 ,,“
“빨랑 타기나 해 ”
맨 뒤에 앉아 있는 4명...
지용이는 나와 환이를 보더니
오라고 손짓을 한다 ,,
“잘 잤어?”
“엉,, 잘 들어갔어?”
“그럼,,,,”
“너 남진우 알어?” ―인성―
갑자기 그런걸 왜 물어볼까?
그것도 강인성이 ,,,,
“왜?”
“엉? ... 그냥///”
“아는데 ,,, 너도 진우 알어?”
“엉 알어,,,,,너랑 진우 어떻게 아는사이야?”
“저번에 하자에서 술마실 때 내 친구...
니가 목소리 터프 하다고 했었잖아 ,,,
걔 친군데 ,,,,아,, 너도 봤을걸 ...앞에 앉아 있던 앤데 ,,,,“
“어쨌거나 이제 남진우 만나지마,,,”
“친구라서 만나는거야...”
근데 넌 어떻게 알어?“
“누나 학교 다 왔어 .. 빨리 내리자 ”
“엉 ,,, 나중에 다시 얘기 하자 ”
“결아 공부 열심히 해 ,, ―지용―
인성이가 진우를 어떻게 알지?
그리고 진우와 친구라면 ........
하자에서 봤을때 완전히 모르는 사람 같았는데
무슨 일 일까?
강인성이랑 진우가 무슨 사이길래
진우를 만나지 말라는거지?
정말로 궁금하다 ,,,
“야..서환,, 너도 남진우 알어?”
“엉 이름은 들어 봤어,,,왜?”
“인성이가 진우에 대해서 물어보길래 ,,”
“그냥 아는 사이겠지 ,,, 친한사이는 아니고 ”
“그래 .......”
“누나 나 간다 ,,”
“엉,,,”
환이도 아는거 같은데 나한테 숨기는 것 같다,
대체 진우는 어떤애일까?
교실로 들어 왔다 ,,,
가희가 세미랑 무슨 애기를 하고 있었다
“언니 왔어? ―가희―
“엉 어제 잘 들어갔어?”
“엉”
“........”
“언니 ,,,, 나 환이랑 깨질거 같아 ”
제 15 회
“뭐,, 환이 오늘 아침에 나랑 같이 왔는데 ....
그런말 안하던데 ,,,,,,“
“환이는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
난 ,,, “
“동환이가 그렇게 좋아?
내 친척 동생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동환이 보다 환이가 더 났지 않아?
생긴것도 그렇고 ,,,키 도 환이가 더 크잖아
성격도 ,,, 내가 동환이를 겪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 환이 버리면 아깝지 않을까?“
“나도 알아 동환오빠보다 환이가 그런면에서
더 낳은거....근데 좋아 하는 맘은 그런게 아니잖아 ,,,“
“오빠랑은 그런 얘기 아직 진지하게 한건
아닌데 ,, 아마 환이가 내 옆에 있어서 그런거 같아 ,,,“
“난 몰르겠다 ,, 신중하게 판단해...”
옆에있던 세미는 우리 애기를 듣고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수업이 시작했다 ,,,
난 수업시간 내내 지용이와 진우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
종이 치고 쉬는 시간에도 ,, 난 그 생각으로 매점 갈생각도 못했고
6교시가 끝나기만 기다렸다 ,
그럼 더 편하게 생각을 할수 있을테니까,,,,
.......................
.................
..............
..........
.......
....
...
..
.
학교가 끝났다 ,,,
4일만 있으면 여름 방학이다
정말 기대 된다 ,,,
난 인문계도 아니라서 공부 할 필요도 없고
공부하는걸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엄마도
별로 뭐라고 하지도 않고 ,,,,,
여름이 날 기다리는 구나 ,,,,,,
................................................
.....................................
............................
......................
..............
..........
.......
.....
..
.
드디어 기다리던 여름 방학이 시작 됐다
애들은 놀다 가라고 했지만 ,,나는
귀찮기도 하고 ,, 졸려서 집에 간다고 했다 ,,,
2틀 후면 진우도 만나는구나 ,,,,,
진우도 방학 했을텐데.......
집에 오니 진짜 편하구나
옷도 아무렇게나 입고 있어도 되고
이 더운 여름날,, 벗고 있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끝이라면~~~~~~~♪~~~~♫~~~~~♬~~~~
갑자기 전화 가 온다 ,,,
액정에는
[나의 진우]
"엉 진우야/////“
“어디야?”
“집,,”
“넌 어딘데? 참 너네 방학 했어?”
“엉. 어제 했어. 너네도 오늘 방학 했지?”
“엉 어떻게 알았어?나는 너네 학교 방학 하는거 몰랐는데 ,,,”
“다 아는 방법이 있지 ,,,,
일요일에 약속 한거 잊지 않았지 ?
“당근이지 ,,,”
제 16 회
“엉 혹시 잊어 먹었을까봐 전화 했떠,,,”
“안잊어먹지 ,,, 난 약속 한거 안잊어 먹어 ”
“ 그래 그럼 그날에 12시 까지 버스 정류장에서 보자,,”
“그래 ,,끊을께 ,,,,안녕”
“그래 안녕”
난 전화를 끊자 마자 옷장으로 달려가서 일요일에 입을 옷을 찾아 봤다
자전거 타러 가는 거니까 ,, 편하면서 이뿌게 입고 가야지
진우는 꽃미남인데 나도 꽃미녀 해야 하지않겠어?
진우랑 다니면서
‘남자가 아깝다 ,,,
여자가 돈이 많은가봐........‘
이런 소리 들으면 기분 잡칠 것 같다 ,,,,,
그렇기 때문에 나는 꽃미녀가 되기 위해
꽃단장을 해야 한다
............
근데 ,,, 뭔가 ,,,,, 찜찜하다 ,,,,,
왜 그런거지?,,,,,,,,
정말로 찜찜하다 ,,,
이상하다 이런 기분,,,,,,,,,
..................일요일.............
버스 정류장에서 보기로 했는데 ,,,,,,,
“어,,, 진우야?”
멀리서 오는 진우는 나를 보고 손을 흔들어주었다
“어 ,, 안녕,,,,?
“엉 안녕,, 잘 지냈어?
“그럼,”
”더 이뻐졌네“
“고마워,,,,근데 여의도 갈라면 여기서 버스 타는거 마져?”
“아니 나 차 가져 왔어,,”
“차도 있어?”
“가자”
진우가 차를 가져 와서 편하게 갈수 있었다 ,,
사실은 버스 어떻게 타고 가지 걱정했다 ,,,
여의도에 많이 안가봐서 가기가 좀 힘들거 같았는데
멋진 진우가 차를 가져 와서,,,헤헤
좀 편하게 갈수 있었다,
진우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다..
진우네 집은 돈이 많은가보다,,
우리 나이 18인데 벌써 차가 있다니.................
난 자전거도 없는뎅,,,,,,,,,
,,,,,,,,,,,,,,,,,,
우리는 차를 주차 시키고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충 때우고,,,,,,,,,
자전거를 빌려서 탔다
그것도 커플 자전거,,,
커플 자전거는 첨 타보는거라서 내가 뒤에 탔다 ,,
타기만 했다,, 패달은 안밟고,,,,,,,
진우가 힘들었겠다,,
연약해 보이는데,, 많이 말라서..............
2시간 자전거를 탔나보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옆에 있는 공원에서 숨돌리면서 대화를 나눴다,
벤치에서,,,,,
“아,,,, 휴,,,자전거 타는거 힘들지?” ―진우―
“엉 넘 힘들어,,, 자전거 탄지 하도 오래 되나서
엉덩이가 넘 아파......“
“이제 우리 모하지?”
“글쎄//////”
그때 까지도 난 내 핸드백에서 울리는
전화진동을 느끼지 못했다
지용이와 약속이 있다는것
생각도 못했다,
“지금 시간이 4시 좀 넘었네 ,,,”
“그거 밖에 안됬어? 시간 되게 안가네///”
“방학때 너 모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저쪽에서 어떤여자 아이들이 우리를 향해서
오더니,,,,,,
“어머 진우오빠,,,, 여긴 웬일이에여?
“엉 자... 자전거 타러,,,”
“옆에 언니는 애인인가 봐여?”
“어?....엉,,,,,,,,”
제 17 회
“잼있게 놀다 가세여 ....”
“엉”
하얗던 진우의 얼굴이 더 하얗게 변하면서
진우는 당황을 했는지 말까지 더듬었다
흠......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
아는 여자 얘들도 많은가보다
하긴 남녀 공학이였지,,,
나도 남녀 공학 인데
아는 남자 별로 없다.........
“미안,,, 어디 까지 얘기 했지?”
“아는 애들이야?”
“엉 우리 학교 1학년 애들이야 ”
“그래.........”
“방학때 모해?
“글세 ,,, 아직 생각한거는 없는데 ...”
“그래..그럼 우리 무박 2일로 강릉 갔다 올까?”
“우왕,,, 그것도 좋은 생각이다,”
“내일 바로 갈까?”
“엉 바로 가자 ,,,, 나 폭죽도 사갈거야
나 폭죽 진짜 좋아 하거덩“
“나도 좋아 하는데
우린 뭔가 통하는게 있나봐“
“엉 마저 ㅋㅋㅋ”
우리는 내일을 위해서 집으로 갔다 ,,,
진우는 나를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
그리고 ,, 집앞,,,,,,,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진우는 쪽 소리를 내며 내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잘가라는 인사와 함께 차에서 내렸고
창문밖으로 손을 흔들어보이는 진우,,,
우린 어느새 연인이 되어 있었다,,,
아주 빠른 시간에....
말도 없이...........
서로의 눈빛만 보고도,,, 알수 있었다
그렇게 진우와 헤어지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약간 화난 얼굴로 나를 보고있는 지용이,,,,,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
2시에 지용이와 약속이 있었다는걸,,,,
나는 너무 미안 했다 ,,,
차에서 내리는 나한테 소리를 지르는 지용이,,,,
“야 .한 결,, 너 모야?
저번주일요일에 나랑한 약속 잊어먹었어?”
“아 ,, 맞...다,,,, 미안,, 갑자기 급한 약속이 생겨서 ,,,,,”
미안한 나머지 고개를 숙이 면서 말했다 ,,
“뭐? 아 맞다? 급한 약속이라는게
그 옆에 기지배 같은 양아치를 두고 하는말이냐?”
차라리 약속을 까먹었다고 말하지 그래?“
“무슨말을 그렇게 해?”
“재랑 사귀냐?”
“.....사,,, 귀는건 ,,, 아닌데 ,,,
곧 그렇게 ,, 될..거 ,,, 같,,,,,“
“너 지금 존나 골때리는거 알어?
그럼 난 모냐?“
“.............”
“난 모냐고?
모가 진실이야? 엉?“
“ 소리 지르지마,,, 귀 안먹었어,.
잊어 먹을수도 있는거지 그걸가지고
왜 그래? 그리고 너랑 나랑 사귀니?
그냥 생각해 본다고 한거잖아 .
진우는 너보다 메너도 좋고 ,, 나한테 소리도 안질러...
너처럼 담배 필때도 말 안하고 피지 않고 ,, 뭐든 나한테
다 물어보고 결정해“
“ 그래서 니 맘에 뭔데 ,,,,,,,,,”
“,,,,,,,,,, 미안,,, 나 이제 들어갈게 ,,,
너랑 할 말 없어,,,잘가,,,“
“,, 야 ,, 한결,, 거기 안서?”
소리지르면서 부르는 지용이를 두고서 ,, 난 집으로 들어와 버렸다,,
집에 와서 핸펀을 보니 ,,,
22통,,, 음성이 7개 문자가 12개 호출이 15개의
지용이가 한 부제중 전화 가 와있었다 ....
솔직히 미안하긴 했다,,어쨋거나 잘못 한건 나니까,,,,
그래도 지용가 한 말은 ,,, 불쾌했다,,
기지배 같은 양아치라니 ,,,,,,
지용이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
지금 나에겐 진우 밖에 없는데 ,,,,,,
이렇게 빠른 시간에 좋아 하는 사람은
진우가 처음 인데 ,,,,
이런 ..... 느낌 ,,,,, 기분 ,,,,,
진우한테 느낀것,,,,,,모든 것이 다 처음인데,,,,,,
제 18 회
진우와 강릉을 가기로 한날이다
친구와 같이 간다는 말에 엄마는 흥쾌히 승낙을 해 주셨고 ,,
우리는 기차를 타고서 강릉으로 향했다 ,,
나는 밤에 폭죽 놀이를 하려고 폭죽을 준비 했다
무박 2일이라 그런지 ,, 준비 할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드디어 도착 했다,,,
우리는 돌아다니면서 회도 먹고 바다도 구경 하고 ,,
바다에 발도 담그고 ,,,,,,
저녁에 매운탕도 먹고,,,
그러고 있는사이에 어느새 날은 저물어서 ,,,
하늘은 검어 지고 있었다 ,,,
방학을했고 여름 피서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밤이 되니 더 많은거 같았다 ,,
“있자나,, 나 폭죽 가져 왔어,,,”
“진짜? 가져 온다더니 진짜로 가져 왔네”
“우리 좀 조용한데로 가자”
“왜... 여기서 해도 될거 같은데.....”
“안되,,에~~~~ 나 꼭 해보고 싶은거 있단 말이야,,”
진우와 나는 조용한 곳으로 향했다,,,
“폭죽 터트릴때 소원 비는거 알어?”
“그런말 첨 듣는데?”
“이렇게 조용한 밤에 폭죽을 터트리면 ,, 천사의 눈에 띄여서
우리가 비는 소원을 들어준데....ㅎㅎㅎ
꽃보다 남자에서 ,,, 레이가 한 말이야“
“그런걸 기억하고 있었어?”
“엉 한번 해보고 싶었거덩,,,”
“풋,,,,,,,,”
“눈울 꼭 감고 ,, 두손을 모으고서 ,,,,소원을 비는거야”
펑,,,
펑,,,
펑,,
휘,,,,잉,,,,,
펑,,,,펑
펑,,,,,,,,,,,
“소원 다 빌었어?”
“엉 빌었어,,”
“무슨 소원빌었는데?”
“진우랑 평생 같이 있게 해달라고,,,너는”
“난 진짜 남자가 되게 해달라고,?”
“그럼 지금은 가짜 남잔가?,,,,,,,,,,,,,,,,,,,
난 말야 너 같은 남자 만나서 너무 행복해....“
“나 ,,, 같은 ,,, 남자?”
“엉,, 정말 행복해 ,,
널 만나서 넘 좋아 ,,,,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
나는 진우랑 함께 있는 시간이 넘 좋았다,,
함께 한 시간은 짧지만,,,,
뭐든 나한테 다 물어보고 ,,, 내말 잘 들어주고
사소 한것까지 물어보는............
그런 진우가 난 너무 좋았다 ,,,
근데 ,, 지용이는 아직도 화가 안풀렸나?
연락도없네....
어쩌면 연락 없는게 더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진우와 나를 방해 하면 안되니까,,,
이렇게 행복한 진우와 나를 방해 하면 ,, 정말 이지 ,,
지용이가 넘 싫어 질테니까......
일주일 후에 대답 하겠다는 말도 지금으로서는,,,,,,
NO가 될테니까,,,,,
모르겠다 ,, 지금은 진우만 생각할래
나쁜년이라고 욕을 해도 좋다
지금은 내남자 ,,,나의 진우만,, 좋아 ,, 할래
아니 사랑.........할래,,,,,
진우에 대한 내맘이 언제 이렇게 커졌는지 모르겠다
진우는 아니지만 난 ,,
진우를 처음 보는건데 ,,,
하자에서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나보다
내 이상형이랑 가까워서 ,,,
어쩌면 1년전에 봤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내 잠재 의식 속에서 진우라는 한 남자가
들어와서 살았는지도,,,,,,,
그렇게 우리는 폭죽 놀이를 하고서 ,,,
기차를 타고서 ,, 집으로 갔다 ,,,
제 19 회
AM 2:45분
새벽이라서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엄마 아빠가 주무시고 계신데
나 때문에 깨우기 미안해서 진우네 집으로 갔다.
진우는 오피스텔에 혼자서 살았다 ,,,
오피스텔을 말하자면
흔히 TV에서 볼수 있는 부자집 남자들이
혼자서 독립해 사는 그런 집 같았다,
우리는 씻지도 않고 힘든몸을
주체 하지 못하고서 진우의 침대로 쓰러졌다
“진우야?
“왜?”
“어디 아파?”
“아니 왜?”
“가슴에 붕대.......”
“엇,,,,,,,,,,,아무것도 아니야....
신경쓰지마“
난 진우 품에 안겨서 잠이 들었다,,,
콩닥콕닥,, 심장이 터질거 같았다,,,
진우의 심장 소리리도 들렸다 ,,,
어디 아픈건 아닌지 걱정 됐다
내가 안겼는데 ...... 진우는.......... 아무렇지도 않나?
다른 남자들 이랑은 느낌이 너무다르다,,
내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 걸까?
진우는 나를 안고서도 잠만 잔다 ,,,
그래도 난 여잔데 ...............
내가 매력이 그렇게 없나?
기분이 썩 좋진 않았다 ,,,,,
뭐랄까?
설명할수 없지만 ,, 너무 이상한 느낌,, 기분 ,,,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서 잠을 잤다 ,,,
AM 10:00
알람을 맞춰놓고 자서 ,,,
10시에 일어날 수 있었다,,
진우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
내가 아침을 만들어야 겠다 ,,하고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그래도 ,, 진우는 다른남자들과 다르게 깔끔한가보다,,
다른 남자들 집에 가보면 ,, 먹을 것도 없고
지저분하던데...
역시 진우야.....맘속으로 진우 칭찬을 하면서
아침을 만들었다
쌀을 씻어서 전기밥솥에 넣고 스위치를 누르고,,,
콩나물 있길래 .. 콩나물국도 끓이고 ,,,
반찬은 진우네 있는 몇가지 반찬과 ,, 내가 젤 잘만드는
계란 말이,,,,,, 비엔나 소시지도 튀기고
내가 생각해도 정말로 멋진 식탁이었다,, ,,,,ㅋㅋㅋ
이렇게 있으니까, 진우와 나 ,, 동거 라도 하는 것 같이느껴진다,
진우를 깨워야 겠다 ,,,
“진우야 일어나 ,,,
남진우 일어나라니깐,,“
“흠,,, 허엉ㅇ,,,,, 몇시야?”
“지금 10:30분,,, ”
“그래 ,, 밥 모 먹을 꺼야?”
“내가 밥 다 했는데?”
“진짜? 내가 해줄라고 했는데...”
“빨리 일어나,,, ”
세수도 안하고 터벅터벅 무거운 발을 주방으로 옮겼다
“이거 다 니가 한거야?”
“엉,,,,,,,아니 ,, 그렇게 말할 수는 없고,,,
냉장고에 들어있길래......“
“나도 이런거 할줄 아는데 ,,
혼자 있으니깐 잘 안먹어서 그렇지 나도 할줄 안다
모,,,,,,,,,“
남진우 애교도 떨줄 아는구나 ,,,,
귀엽다 ,,, 아니 예쁘다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다 ,,,
우리는 밥을 먹고 ,,,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 하고서
집에 와서 또 잤다,,,
그 후로 3일 후,,,,,,,,,
또 진우를 만난다,,,,,
준비 하고 있는데 ,,,
환이 자식이 왔다 간다,,,
어디가냐고 물어보고서,,,
그냥 간다,,,
친척 동생이니까 물어볼수도 있겠다 싶어서 ,,,
약속 장소 까지 다 가르켜 줬다,,,
준비를 다 하고서 난 버스 정류장에 갔다 ,,,
근데 정류장에 흰색 승용차 한대가 서 있다 ,,,
내가 버스를 타자 그 차도 출발 한다,,,
첫댓글 다 펌
퍼가여
진우라는 애 여자애 인것 같다~~
퍼염~~
퍼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