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3년1월14일
※ 코스; 사당/남현동매표소~관음사~마당바위~관악문~관악산정산(연주대)~기상대/송신탑~깔딱고개~8봉정상~6봉능선~과천중앙공무원교육원
※ 시간; 10시33분~16시4분 (5시간31분)
※ 인원; 47명
※ 날씨; 흐림
관 악 산 (631m)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한강 물줄기를 마주하고 웅장하게 솟구친 관악산(631m)은 서울 남측 방벽을
이루는 산이다
남태령에서 삼성산(455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동서로 뻗은 천영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미더운 산세를 지녔기에 조선 태조는 한양을 도읍으로 정 할때 관악산
을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 과 더불어 외사산으로 꼽았다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과천시. 안양시에 산자락을 뻗은 관악산은
또한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과 함께 경기 오악
의하나이다
무릇 `악' 자가 들어간 산이 그렇듯 관악산은 바위산이다
산정도 그렇고 능선도 산사면도 바위로 수놓은 듯 바위 투성이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하여 소금강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이라 한다
다같은 바위산이어도 북한산을 화려한 화산(華山)이라고 한다면
관악산은 불꽃 같다고 하여 `불의산' 화산(火山)이다
이 불꽃형상의 산릉이 등산객들에게 멋진 등산 대상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하여 시민의 주요한 휴식처로서 숲과 맑은 공기. 확트인 조망을 찾는 사람들
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
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