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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남들꽃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김진수
비장에 좋은 약초
갈근(칡), 누리장나무, 닭의장풀, 대추, 참마, 백지(구릿대), 모과, 산사자, 약쑥, 엉겅퀴(항가새), 용규(까마중), 탱자, 차즈기(자소엽), 창출 백출(삽주), 승마, 곽향(방아잎), 정향나무, 통초(으름), 후박나무, 생강과(백두구, 초두구, 축사인, 초과 등)
참마(산약)
산마는 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마(Dioscorea batatas Decne.) 참마(Dioscorea japonica Thunb.) 각시마(Dioscorea tenuipes Fr. et Sav.)의 뿌리 줄기이다.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마를 산마라고 부른다. 생약명으로 산약(山藥)이라고 부른다.
산마의 다른 이름은 산약, 제갈, 서여, 산우, 제서, 서예, 옥연, 수위, 아초, 산서, 연초, 왕모, 서약, 회산약, 사우, 야산두, 산판출, 백여, 구황강, 야백서, 선자서, 불당서, 백약자 등으로 부른다. 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산마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장, 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신장을 수렴하고 정을 보익하는 효능이 있다. 비장이 허약하여 생기는 설사, 오랜 이질, 해수, 당뇨병, 유정, 대하증, 소변을 자주보는 것을 치료한다.
참마의 뿌리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든다.
큰 것은 땅속으로 2미터나 파고 들어간 것도 있으며 이 뿌리를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한방에서 참마는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으로 이름이 높다.
야생 참마와 재배한 참마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재배한 것은 뿌리가 굵고 몽톡하지만 야생은 뿌리가 가늘고 길고 단단하다. 참마는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참마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참마는 영양이 풍부하다.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무친으로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이다. 참마는 소화가 매우 잘된다.
가을 상강(霜降) 후부터 동지(冬至) 사이에 채취하여 건조한 것으로, 외면은 백색(白色) 또는 황갈색(黃褐色)을 띠고 내부는 분질(粉質) 또는 호화(糊化)된 각질(角質)로 단단하다.
성분은 전분(澱粉), 점액질(粘液質), 단백질, 지방, 아르기닌콜린 등과 디아스타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지라[脾臟], 폐, 콩팥[腎臟], 위, 간의 경락(經絡)에도 작용한다.
효능으로 식욕이 감퇴하며 원기가 부족할 때는 백출(白朮), 연밥, 인삼 등과 함께 달여 복용하며, 정액이 새거나(遺精) 잠잘 때 식은 땀을 흘릴 경우(盜汗) 숙지황, 산수유 등과 달여 복용한다.
몸이 마르고 원기가 부족하는 등의 허한 증상을 보일 때는 인삼, 패모(貝母), 복령(茯주), 행인(杏仁) 등을 배합하여 달여 복용하면 좋다.
당뇨병에도 매일 달여 장기간 차 대신 복용하면 효과가 있으나, 염증성 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굳을 때는 복용을 중지한다.
반드시 가을 상강 이후에 캐야 한다.
그 이전에 캐면 뿌리가 없다.
무슨 말인고 하면 뿌리가 이사를 다닌다. 참마는 5월 초 새싹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뿌리가 물렁해지고 쭈그러들기 시작한다. 뿌리에 있던 영양 물질을 줄기로 올려 보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차츰 영양 물질을 위로 올려 보내서 꽃필 무렵인 8월쯤 되면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 모두 줄기로 올라가서 줄기는 4∼5미터씩 길게 뻗지만 뿌리는 마치 바람 빠진 풍선 모양으로 겉껍데기만 땅속에 남아 있게 된다.
그래서 한여름철에 야생 참마를 캐보면 굵은 뿌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구멍만 뻥 뚫려 있을 뿐이다. 뿌리에 저장해 두었던 영양분을 줄기로 다 끌어올린 참마는 원래 있던 뿌리 옆에 새로운 뿌리를 만든다.
그리고는 줄기로 끌어올렸던 영양분을 내려보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을철 잎이 누렇게 마를 때쯤에는 이 새로운 뿌리로 영양분을 고스란히 옮겨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에 뿌리를 캐보면 원래 뿌리가 있던 곳에는 빈껍데기와 함께 뿌리 모양과 크기 그대로의 빈 구멍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참마(산약)를 캘려면 상강(霜降) 후부터 동지(冬至) 사이에 채취를 해야 하는 것이다.그렇지만 재배하는 마는 그렇질 않고 그자리에서 그냥 자란다.
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는 참마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지만 쪄서 먹기도 하고 쪄 말려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날것을 강판에 갈아서 종기에 붙여도 잘 낫는다. 특히 유선염에 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참마는 재배한 것은 약효가 신통치 않다. 야생이라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하루 10 ∼ 20g을 끓이거나, 환으로 만들거나, 가루 형태로 먹으면 :
기운을 돕고 비, 위를 보하여 설사를 멈추고 살이 찌게 하며 폐와 신을 보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허약한 데, 앓고 난 뒤, 비기허증, 유정, 야뇨증, 허리아픔, 건망증, 이명증(귀울음)에 쓴다. 소갈,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데, 젖앓이, 만성위염, 만성 신장염, 신경쇠약증에 좋다.
위궤양 :참마(산약)를 가루내어 하루 3번 한 숟가락 정도씩 먹는다.
소아 여윔증 :멥쌀죽을 살짝 익힌후 쌀의 ¼양의 마(산약) 가루를 넣고 푹 익힌 다음 식사 대신 먹인다.
기관지 천식 :참마 생즙과 사탕수수 즙 각 반 공기씩을 함께 끓여 마신다.
동상, 화상, 젖 앓이 :생 마를 갈아서 붙이면 효과가 좋다.
몸이 나른할 때 :10g을 물 200㎖에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보약으로서뿐 아니라 위장관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구며 소화흡수를 돕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장관이 나쁜 사람들이 나른할 때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력, 각종 암이나 신장 허약 증세, 비장 허약에 의한 식욕부진 :연밥, 율무, 산약 각각 30g을 끓여 즙을내어 건데기와 함게 먹는다.
피로회복 및 숙취 :생즙에 설탕을 넣어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설사 :마를 삶아서 소금과 같이 먹으면 멈춘다.
당뇨병 :말린 마를 적당량 준비하여 반으로 나눈 뒤에 반은 불에 노랗게 볶고 반은 그대로 가루 내어 잘 섞어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에 한 숟가락씩 백비탕에 먹는데 장복하면 근치가 된다.
불임 :산약(山藥) 6냥을 앞의 당귀와 같이 술을 뿜었다가 말리는 것을 3번 한다.이것을 가루나 환을 빚어 먹는다.
山藥酒(산약주)~참마의 뿌리술 "동의보감"
-배합방법: 산약(참마)~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 소주~2되
-제조방법: 생산약을 말린 것을 잘 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 후에 30여일 이상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40~50cc씩 복용한다.
-효능: 설탕을 넣지 않고 꿀에 넣으면 당뇨병에 최고 약주이다. 또 기력을 보하고, 피를 생기게 하며, 체력을 증강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조루증과 유정에 좋고 여자의 대하증에도 효험이 있다.
당뇨병에 매우 좋고 위장병, 기관지, 해수, 천식에도 좋다.
산약차
-효능:기침, 천식, 식은땀, 숨가쁨을 치료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시킨다.
-끓이는 법: 재료- 산약 60g(또는 참마 120g), 물 600ml
① 생 참마는 즙을 내고 산약으로 끓일 경우 썰어 사용한다.
② 차관에 재료를 넣고 살짝 달인 후 천천히 조금씩 마신다.
구릿대(Angelica dahurica Benth. et Hooker)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구릿대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 중부, 북부지방 산속의 산골짜기 습지나 냇가 또는 물가에서 높이 1~2.5미터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의 가장 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2~3번 갈라지는 3출깃꼴겹잎이다.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 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데 꽃잎은 5장에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고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이고 둥근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에 길이는 5~7밀리이다.
승마 (升麻) |
다른 이름 | 쇠절가리, 끼멸가리, 성마, 주마, 눈빛승마, 촛대승마, 황새승마 |
학명 |
촛대승마 : Cimicifyga simplex Worm.(C. foetida L. var. intermedia Regel) |
약성
升
麻性寒淸胃能 解毒升擧竝牙疼 '승마는 성한하다. 위를 맑게하며 독을 풀고 올라가서 치아의 동통도 가시게 한다.'
발산에는 생용하고 보중에는 주초하고 지한에는 밀초해서 쓴다. 시호와 어우르면 생발의 기를 인도하여 상행하고, 갈근과 어우르면 양명의 땀을나게한다. (본초)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입니다. 촛대승마, 눈빛승마, 황새승마, 끼멸가리, 쇠절가리 등의 뿌리를 가을에 캐서 잔뿌리를 다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립니다. 이 식물의 약효는 상행하므로 승(升)이라 하고 그 모양이 역삼(麻)과 비슷하게 생겨서 승마(升麻)라 합니다. 전국 산지의 숲속에 습하고 서늘하며 비옥한 돌틈에서 잘 자랍니다.
성
뿌리줄기에 배당체(시미푸고시드, 메틸시미게노시드 등), 페놀카르본산, 트리테르펜화합물(시미게놀 등) 베타-시토스테롤, 다후리놀, 쿠마린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미량의 알칼로이드(0.06~0.022%)가 있고, 정유, 사포닌(시미틴), 플라보노이드, 쓴맛물질인 시미시푸긴, 등이 있습니다.
약리
승마의 물추출액은 항염작용이 있고 알콜추출액은 해열, 진통, 진정 작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뇨작용이 있고 맥을 크게 합니다.
승마의 해열작용은 칡뿌리와 같이 쓸 때 강하게 나타납니다. 알콜추출액이 물추출액보다 해열작용이 강합니다.
많은 량을 써도 열내림작용은 변화가 없으며, 치료량의 16배를 써도 부작용은 없습니다.
뿌리의 알콜 추출액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응
고혈압 초기의 치료제로, 두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심장통 등에 씁니다. 고혈압 3기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예부터 해열, 발한, 진통, 항염, 해독작용을 들어 감기약으로 써왔습니다. 편도선염, 구내염 등에도 씁니다.
동속의 식물인 C. racemosa의 뿌리를 유럽에서는 신경통, 류마치스의 진통진정약으로 씁니다.
사
승마갈근탕 등 발한해열약과 여러 가지 처방에 약효를 상행시키기 위하여 보좌약으로 넣습니다.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를 창출,백출이라고 하며 식물명으로 삽주라 부른다. 건비조습, 거풍, 발한, 해울의 효능이 있다. 습성인비, 권태, 수종, 담음, 감기, 두통, 습비, 족위, 야맹증을 치료한다.성분은 주로 뿌리에서 정유의 주성분인 아트락티론, 아트락티롤 및 비타민 A, D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트락토로딘도 밝혀졌다.
정유의 성분에는 개구리에 대한 실험결과 진정작용이 있음이 밝혀져 인체의 신경쇠약증이나 정신심울증에 응용하고 있다. 그리고 아트락티론은 항곰팡이성 성분이므로 장마때 창고안의 습기방지 등 제습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 아트락티론은 공기중에 방치하면 수지화되고 메타놀용액을 방치하면 자기산화에 의해 오이데스몰과 히네솔 2종의 결정을 생성하고, 이것을 접촉해 환원하면 테트라하이드로아란토락톤을 생성한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채 기절했을 때에는 백출 15g에 물 0.7ℓ를 붓고 그 반량이 될 때까지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단방비방〉
▲이뇨, 해열에는 창출 8~30g에 물 0.4ℓ를 붓고 그 반량이 되게 달여 3회로 나누어 마신다. 〈경험양방〉
▲창출은 한방의 배합약으로 중요시되고 널리 응용된다. 정초에 마시는 도소주에 넣는 도소산에도 쓰이는데 이 도소산은 모든 사기를 없애는데 좋다. 〈본초연의〉
삽주는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한방에서 그 뿌리줄기를 창출, 백출이란 약명으로 사용한다. 성미는 맵고 쓰며, 따뜻하고 주로 비장과 위장에 작용한다. 효능을 보면 비위의 습기를 제거하여 위장기능을 도우는 조습건비(燥濕健脾)작용과 장기의 풍기와 습기를 없애는 거풍습(祛風濕)작용, 그리고 땀을 나게 하는 발한(發汗)작용, 눈을 맑게 하는 명목(明目)작용이 있다.
이 약재는 소화기관에 정체된 습기를 제거하고 건위작용을 나타내므로 배가 더부룩하거나 메스껍고, 구토, 묽은 변이 있는 증상 및 사지가 나른하며 설태가 두껍게 끼는 증상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이때 본 품과 함께 진피, 후박, 감초와 같은 약재와 배합하는 평위산을 사용하면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
여름철 설사, 소아 복통 설사, 음식감소, 위산과다, 위 십이지장 궤양 등의 증상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이때 신곡을 배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기로 인해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두통, 전신통, 땀이 없고 코가 막히는 등의 증상에 발한, 해열작용을 하는데, 이때는 본 품과 함께 강활, 독활, 방풍 등의 약재와 배합하여 사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 사지관절이 붓고 아프면서 무거운 증상에 효험을 보인다. 안과의 야맹증과 백내장, 눈이 침침하고 눈을 뜨기가 거북한 증상에 돼지의 간이나 양의 간 속에 이 약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기도 한다. 창출과 백출을 좀더 세분하여 설명하면 백출은 위장을 도우는 효능이 창출보다 뛰어나며 습기를 없애는 효능은 창출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소화기관을 좋게 할 목적일 경우는 백출을 많이 응용하고, 습기를 없앨 목적일 경우는 창출을 많이 응용하는게 좋다.
약리 작용을 보면 본 품의 정유는 진정작용을 나타내고, 간세포 손상에 보호 작용이 현저하다. 식도암 세포의 억제작용과 항균작용, 혈당강하작용, 이뇨작용 등이 있다.
◐<창출>: 한사를 헤치며 해표시킨다. 풍한 감기로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와 잔등이 켕기며 땀이 날 때에 쓴다. 계지, 작약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성능 및 적응증 ◐ 창출은 쓰고 달며 따스하다. 비위, 폐, 대사장경에 들어간다. 또한 백출은 달고 쓰며 따스한데 비, 위, 소장, 심경에 들어간다. 출처:lkw5097님블로그
높이 30-100cm. 꽃은 7∼10월에 핀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 ·백출(白朮)이라고 하며.
방향성 건위제(芳香性健胃劑)·발한 ·이뇨 ·진통 ·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감기등에 사용한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위장병으로 고생하신분이라면 약 3개월 정도 복용하면 깨끗이 나아진다.
▶삽주를 이용한 민간요법▲감기에는 창출 12g, 생각 5조각, 감초 약간에 물 0.4ℓ를 붓고 그 반량이 될 때까지 달여 3회에 나누어 마신다. 〈다산방〉
▶한방에서 보는 삽주
작용 및 용도
◐ 습을 없애며 비증을 낫게 한다. 풍한습비로 뼈마디가 아프거나 하초에 습열이 있고 허리와 무릎이 붓고 아픈 곳과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는데 쓴다.
◐ 강활, 독활, 방풍, 방기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비를 든든하게 하며 설사를 멈춘다. 비습으로 설사를 하거나 이슬이 있을 때에 쓴다.
◐ 금앵자, 육두구, 연육, 가지 등을 뱁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위를 고르게 하며 먹은 것을 잘 삭인다. 중초에 습이 성해서 몸이 나른하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헛배가 부르고 입맛이 없을 때에 쓴다.
후박,진피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허한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 간신허약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깔깔한 때에 쓴다. 돼지간, 염소간, 양의 간 또는 서결명, 초결명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습을 없애며 담을 삭인다. 습담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할 때에 쓴다.
◐<백출>: 비위를 든든하게 하여 먹은 것을 잘 삭인다. 비위의 기능저하로 소화되지 않고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않으며 헛배가 부르고 입맛이 없을 때에 쓴다. 후박, 진피, 기각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비를 든든하게 하며 설사를 멈춘다. 입맛이 없고 헛배가 부르며 온몸이 무겁고 팔다리에 힘이 없으며 가래가 많을 때에 쓴다. 진피, 복령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물기를 빼며 부은 것을 가라앉힌다. 수습의 정체로 몸의 부은 때에 쓴다. 복령피, 대복피, 복령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기를 보하며 담을 멈춘다. 기가 허한 탓으로 식은 땀이 날때에 쓴다. 황기, 부소맥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태동이 심할 때에 쓴다. 황금, 두충. 상기생 등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창출. 백출은 모두 조습 건비하는데 창출은 조습작용이 더 세고 백출은 건비작용이 더 세다. 그렇기 때문에 비를 보하며 모자란 비기를 보태주어야 할 때에는 백출을 쓰고 있다. 또한 백출은 표를 든든하게 하며 땀을 멈추고 창출은 풍사를 내보내어 땀을 낸다. 백출은 생것대로 쓰면 조습이 수작용을 하는데 맥부와 함께 볶거나 또는 쪄서 쓰면 조습하는 작용이 약해지면서 비위와 원기를 보하는 작용이 더 세진다. 창출은 약성이 덥고 건조하기 때문에 음을 상하게 하기 쉽다. 그러므로 음허증에 열이 있을 때 변비가 있으며 땀이 날때에는 쓰지 않는다. 창출도 볶거나 쪄서 쓰면 조습하는 작용이 약해진다.
◐ 비증, 황달, 두통, 구토, 설사 및 소화장애을 낫게 하며 땀을 멈추고 열을 내리며 가래를 삭힌다(향약집성방)
◐ 중풍, 허로손상, 위병, 냉병을 낫게 하며 강장, 이뇨 및 해독작용도 있다. 창출의 약효는 첫째로 속을 덥게 하는 것이고 둘째로 비위의 습을 없애는 것이다. 셋째로 비위의 역기를 누르는 것이고 넷째로 비위를 든든하게 하여 음식을 잘먹게 하는 것이다. 다섯째로 비위의 작용을 고르게 하여 진액을 보충하는 것이고 여섯째로 몸의 열을 내리는 것이고 일곱째로 갈증을 멈추는 것이며 여덟째로 안태시키는 것이다.
◐ 백출은 폐, 심, 위, 비 등 4개 경맥에 들어가는 약으로서 위의 화를 없애며 위가 허한 것을 보하고 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에 들어가는 약으로서 위를 든든하게 하고 비를 편안하게 하는 작용을 나타낸다(의방유취)
◐ 창출의 효과는 백출과 같다. 이 두가지 약은 다 삼초의 습을 없애고 땀을 냄에 있어서 그 효과가 특히 크고 중초를 보하거나 중초의습을 없애는 데서는 그 효력이 비교적 약하다(의방유취)
◐ 창출은 땀을 내며 먹은 것을 잘 식히고 풍한습비를 낫게 하며 설사를 멈춘다.
◐ 백출은 허한 것을 보하고 입맛을 돋우며 냉으로 인한 복통을 낫게 하고 설사를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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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란(佩蘭) | 난초(蘭草), 수향(水香), 목택란(木澤蘭), 향등골나물 <기원>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향등골나물의 전초를 말린 것. <성상> 줄기는 원주형으로 길이는 30-100cm, 지름은 0.2-0.5cm입니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황녹색으로 자색을 띄는 것도 있으며 뚜렷한 마디와 세로로 능선이 있습니다.... |
후박(厚朴) | 중피(重皮), 후피(厚皮), 적박(赤朴), 열박(烈朴) <기원>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인 후박나무의 줄기 또는 뿌리껍질을 말린 것. <성상> 수피는 녹갈색이며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잎은 도란상 타원형, 길이 7∼15cm로 호생, 혁질로 광택이 있습니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으로 다른 상록수... |
■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키는 1m 정도 자라며 줄기 위쪽에서 많은 가지들이 나온다. ■ 잎은 마주나고 심장처럼 생겼으며,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꽃부리가 4갈래로 조금 갈라진다. ■ 어린순인 방애잎은 나물로 먹거나 향을 내는 데 쓰인다. ■ 잎을 말린 것은 배초향이라 하여 한방에서 두통·구토·해열에 사용한다. ■ 원산지는 한국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중국 대만 일본에도 분포한다. ■ 일명 방앳잎, 방아잎, 중개풀, 방애잎, 방아풀, 깨나물등으로 불리운다. ■ 배초향은 향이 짙은 우리꽃 허브라고 할 수 있다. ■ 연명초라는 이름이 생긴것은 옛날에 길을 지나던 어느 고승이 쓰러져 신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 이 풀을 먹게 하여 목숨을 구하게 된 데서라고 전해 오며, 항암 성분도 들어 있다[식의심경/食醫心鏡] ■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추어탕이나 매운탕,장어탕 등에 필수적으로 넣는다. (냄새를 제거하고 입안을 향기롭게하여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다.) ■ 생선을 먹을 때 비린내를 없애는 용도 및 육류를 먹을때 쌈을 싸면 육류 특유의 누린내도 제거가 된다 ■ 배초향의 꽃은 향기가 아주 진하여 기름을 뽑아 방향제로 쓰며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 성숙한 잎은 쌈을 싸먹거나 송편을 싸서 찌기도 한다.
2. 배초향의 성분과 효능 및 음용(복용)방법
[1] 최근 동맥경화 억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최초 규명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면역제어연구실 이형규, 오세량 박사팀 국내 최초 규명 외국 특허 출원 - 노화방지와 암예방의 효과 : 로즈마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특히 방아풀의 항산화력이 현재까지 알려진 서양식물 세이지보다 3배정도, 로즈매리(상록관목식물)와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로즈마린산: 인체내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인체의 노화와 암·동맥경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천연 항산화물질
[2] 배초향은 맛이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심장, 폐장, 비장, 위장으로 들어간다. -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위장의 기운을 보충해주며 악취를 제거하고 습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 가래, 기침, 식체, 식욕촉진, 속이 쓰리고 아픈증상, 한열, 두통, 구토, 설사, 학질,이질, 옴, 입냄새를 제거한다. -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 외용시 달인 물로 양치질 하거나 또는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개어서 바른다.
[3] 만성 위염 - 방아풀 전체를 말려 적당한 양으로 물에 달인 즙을 차 대용으로 오랫동안 장복하면 좋다.
[4] 건위약, 구풍약, 소화약, 해열약으로 더위를 먹거나 먹은 것이 체했을 때, 감기, 두통과 구토설사에 쓴다. - 피질병, 종양 치료약으로도 쓴다. 특히 비장과 위장병에 쓰이는 중요한 약이다. - 배초향 달임약(6-12g:200ml)을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 간장과 된장 등 식료품에 좋은 향료로 되며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출처: 동의치료]
[5] 입냄새를 없앨 때 - 깨끗이 씻은 배초향을 달인 물로 매일 양치질을 한다. [출처 <적원방>]
[6] 무더운 여름철 구토하고 설사를 할 때 - 볶은 활석 74그램, 배초향 10그램, 정향 1.85그램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1회 4~8그램을 쌀뜨물과 섞어서 먹는다. [출처 <우강사경험방>]
[7] 어린 아이의 이가 흔들리고 이틀에서 피고름이 나며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입이 부어 오를 때 - 배초향에 고반을 조금 넣고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치근 위에 바른다. [출처 <전남본초>]
[8] 칼에 베인 상처로 피가 날 때 - 배초향과 용골 적은 양을 가루로 만들어 바른다. [출처 <전남본초>]
[9] 토사곽란 - 흰부분을 제거한 진피와 잎과 흙을 제거한 배초향즙. - 이 두가지 약물을 같은 양으로 하여 1회 18.5그램에 물 1잔 반을 붓고 7할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출처 <'백일선방' 회생산>]
[10] 학질 - 고양강, 배초향 각 18.5그램을 가루로 만들어 4첩을 균등하게 나누어 1회 물 1사발을 붓고 1잔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따뜻하게 데워 복용한다. 낫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 [출처<'계봉보제방' 곽향산>]
[11] 태아의 발육이 불안정하고 기가 오르내리지 못하며 신물을 토할 때 - 향부, 배초향, 감초 각 7.4그램을 가루로 만들어 1회 7.4그램에 적은 양의 소금을 넣고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출처 <태평성혜방>]
[12] 피부나 점막이 짓무르거나 헐 때 - 배초향의 잎과 좋은 차 같은 양을 태운 재를 기름에 개어서 잎에 발라 붙인다. [출처 <포회응험방>]
[13] 상한에 의한 두통, 한열왕래, 천식, 기침, 심복냉통, 반위구토, 설사, 곽란, 장부허명, 전신허종, 산전 산후의 혈기자통, 산남장학, 소아감질병등에 - 대복피, 백지, 자소, 껍질을 제거한 복령 각 37그램, 반하국, 백출, 흰부분을 제거한 진피,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생강즙으로 구운 후박, 고경 각 74그램, 흙을 제거한 배초향 111그램, 구감초 92.5그램, 상술한 약물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1번에 7.4그램, 물 1잔, 생강 3쪽, 대추 1개를 7할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뜨거운 채로 복용한다. 만약 땀을 내려면 옷을 두껍게 입고 다시 달여서 먹는다.
후박나무(껍질,열매)
8~9월 사이 꽃이 한창 피었을 때 땅 위 부분을 베어다가 깨끗이 다듬어 햇볕에 말리거나 응달에 말린다.
포제 : 깨끗이 다듬고 흙을 씻어낸 뒤 건져내어 눅눅해지면 5mm 토막으로 썰어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폐와 위, 심장에 주로 작용하며 막힌 기혈을 뚫어주고 몸 안에 있는 습기를 없애준다.
급성 인후염으로 목이 부어 음식을 삼키지 못할 때에도 좋은 효험이 있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다.
여름철에 더위를 먹었을 때 곽향 20∼30g을 물로 달여서 몇 번 마시면 곧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토사 곽란, 곧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가장 좋은 약이며 속이 쓰리고 아픈 데에도 잘 듣는다.
곽향만을 20∼30g 물로 달여 먹거나 곱게 가루 내어 한 숟갈씩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진피(귤껍질)와 곽향을 같은 양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
몸의 윗부분에 열이 몰려 있고 입에서 냄새가 날 때에는 입냄새를 없애려면
곽향을 진하게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고 잇몸에서 피나 고름이
나고 입안이 부을 때에는 곽향에 고백반을 약간 넣고 갈아서 가루 내어 잇
몸에 바른다. 고백반이란 백반을 오랫동안 불로 구운 것으로 염증을 삭이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곽향은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어서 피부병에도 쓸 수 있는데 피부의 점막
이 짓무르거나 헐 때에는 곽향을 태워서 그 재를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또 칼에 베어서 피가 날 때에는 곽향잎을 즙을 내어 용골 가루와 섞어서 상
처 부위에 발라 주면 출혈이 곧 멎는다. 용골이란 수천 수만 년 전에 살았던
포유동물이나 파충류의 화석으로 한약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명 배초향은 이름 그대로 향기가 대단하여 이 향기로서 약효를 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금 곽향은 국산이 대량으로 골고루 유통되고 있지 않아 구하기 힘들 것이다.
국산 곽향은 중국 곽향에 비해 향기가 대단하게 난다.
벽온거서하고 승청강탁(升淸降濁)하며 화중(和中)시킨다.
구토설사, 식욕부진, 가슴·배의 뒤틀리는 통증, 풍수독종 등을 치료한다.
곽향은 잎이 부드럽고 여름철에도 억세어지지 않으며 맛이 좋고 독성이 전
혀 없으며 특이한 향기가 있어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다.
짓찧어서 후추나 생강, 마늘처럼 향신료로 음식에 넣으면 입맛을 돋우고 식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곽향은 약용으로나 음식재료로 쓰임새가 무궁무진
한 약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