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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23일(주일) 주일대예배대표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길 가에 핀 노오란 국화처럼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모진 인생살이에 지친 삶의 끝자락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욕망과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덧칠해진 저희들의 마음을 이 시간 주 앞에 고백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흰 눈같이 씻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랑과 감사와 온유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어제 중고등부 학생들이 그동안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연탄을 600장을 구입하여 배달하였습니다. 비록 적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돕는 손길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 손길이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리는 손길이 되게 하시고 이 민족을 구원하는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지도하시는 선생님께도 같은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 경제가 IMF만큼이나 어렵다고 합니다. 강대국들의 군비경쟁 틈바구니에 있는 분단된 이 나라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어가야 할 정치권은 당리당략에만 빠져 상생의 길보다는 서로 헐뜯기만 합니다.
긍휼의 하나님 이 나라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되어 나라를 바로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의 교회가 살아야 가정도, 학교도, 사회도, 정부도, 문화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의 교회에 진정한 회개와 부흥을 주옵소서. 한국 교회에 대각성과 부흥이 임하여 크리스찬들이 세상사람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가을 심방 중에 있습니다. 목사님께 하나님의 권능과 건강을 주셔서 가정을 방문하여 기도할 때 그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그동안 초청전도프로그램 ‘소중한 만남’을 통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 이번 행사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수능이 25일 남았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담대한 마음으로 잘 정리하여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샬롬성가대의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며 성도들에게는 은혜와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으로 감동하시어 그 말씀을 통해 어둠 속에 있는 저희들이 빛과 생명의 삶을 살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