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중심의 채식과 소금 섭취, 건강한 채식을 위한 필수!
10년간 채식을 했지만, 궤양성대장염에 걸리고, 35년간 채식을 했지만
뇌경색에 걸린 이유는 바로 건강한 채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MBC 닥터스 '육식의 종말, 채식의 진화' 3부에 채식해도 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 9월 3일 출연을 하였습니다.
채식해도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건강뿐 아니라 환경에 대한 것 때문에 채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왕 채식하려면 올바르게 해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다. 뭐 이것저것 가려먹으면서도 몸이 나빠진다고 하면 퍽 억울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침 일요일 진행됐던 촬영에 그날 상담을 받으러 오셨던 분 중에 방송 주제와 맞아서 인터뷰하시고 이번에 방송 출현도 하신 분이 계십니다. 한 분은 그전부터 치료받고 있었던 분이셨는데, 10년간 채식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고 약을 먹기 시작한 지 1년이 된 분과 또 한 분은 35년 동안 채식을 하신 분인데 어느 날 뇌경색이 와서 뇌혈관 조형술을 해봤더니 세 군데 이상 막혔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 약을 드시는 분이었습니다.
식생활의 잘못된 두 가지 큰 문제는 동물성 식사와 과도한 당분섭취
우리가 일반적으로 채식하면 피가 맑아지고 깨끗해질 거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일반적으로 식생활에서 잘못된 가장 큰 문제 두 가지를 뽑는다면 과도한 동물성 식사와 과도한 당분섭취인데, 채식은 과도한 동물성 식사를 배제하므로 인해서 동물성 식사로 인하는 질병은 치유할 수 있고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당분섭취의 위험성을 망각하는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건강식을 한다고 하면서 자꾸 싱겁게 먹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들이 많습니다. 싱겁게 먹게 되면 결국 소화기관들이 소화력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면 에너지 생성에 실패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빨리 만들어 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때문에 높아진 혈당과 바로 떨어지는 저혈당증 등을 갖게 되면서 우리 몸의 세포들이 파괴되고 손상 받게 되며 또한 중성지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뇌혈관에 침착 돼서 혈전을 만들고 뇌경색증을 만들게 되는 겁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를 막아주는 소금
이런 과정들에 의해 우리 몸이 돌아간다는 것을 이해 하셔야 되기 때문에 제가 방송에서도 천일염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제가 방송 분량을 찍으면서도 천일염을 먹으라는 병원 얘기를 방송에서 내보내 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잠깐이라도 천일염 섭취가 중요하다라는 얘기가 방송돼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너도 나도 누구나 다 소금을 먹지 말아야 한다, 나트륨을 줄여한 한다라는데 일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당분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좋은 소금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이 당분섭취로 생기는 병들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채식을 해도 병이 생기는 사람들의 큰 특징입니다. 이런 원리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사로 돌리는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방송이나 언론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때마다 저는 항상 중요하게 얘기할 것입니다. 소금을 멀리하지 말고 가까이 하라고, 소금으로부터 우리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자꾸 드릴려고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