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지역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횡성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횡성군은 지역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의 볼거리 및 살거리를 연계한 관광상품 2010 횡성시장 러브투어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과 횡성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당일 코스에 한해 관광지와 전통시장(2시간 체류)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으로 총 1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상품의 비용중 차량비 등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총 34회의 러브투어가 예정, 모두 1200명 이상의 도시 소비자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과 시장상인회는 참여자들에게 5000원권의 횡성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러브투어 완료 후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발, 횡성시장조합에서 제공하는 횡성더덕과 안흥찐빵 등 지역 특산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관광 코스는 봄나물채취, 여름휴가철, 추석절, 김장철 등 총 4코스로 풍수원성당(서원), 허브마을(갑천), 병지방계곡(휴가철), 강원참숯(김장철) 등을 계절에 맞게 개발했다. 또 한우축제, 안흥찐빵축제 등 각종 지역 대표 축제를 관광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팔연 횡성군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는 이번 사업에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횡성/정태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