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의 긴 로드를 산타馬는 달린다.
2박을 하고 오늘도 가뿐숨을 쉬며 길을 나선다.
충남에서 전북으로 그리고 경남으로.
오늘 가야할 그곳으로......
죽도 유원지▼(예전에 무창포와 함께 와본곳이라 인증샷만)
눈덮인 시골길을 달린다.▼
무창포의 눈 내린 겨울바다▼
눈덮인 해변은 발자국조차 없다. 겨울바다의 쓸쓸함.▼
끝이없이 달리는 군산 새만금방조제 도로▼
선유도 일주도로가 개통▼
납작 조약돌 선유도 해변▼
물이 빠진 항구들은 조용하다.▼
해변 둘레길▼
선유도는 아직 식당이 별로 없어요▼
어느항구에서 라면이 꿀맛.
장자도 대장봉에 오르다.▼
군산에서 길을 달려 어두워져 문상이 한테 도착하여 반갑게 맞아준다.
저녁을 함께하고 원룸에 미분양룸을 마련하여 우리를 잠자리에 들게한다.
곤한 여독에 쉬이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눈이 작설이다.
휴대폰에는 대설주의보 재난문자가 온다.
난감하다.▼
문상이 차와 내차가 밤새 하얀 이불을 덮고 날이 샛는데 늦잠을 자고있다▼
점심경에 눈이 누그려 들고 둘은 화림동계곡으로 향한다.
함양 선비길로.
남덕유산에서 흘러 내리는 맑은 계곡에는 운동장 반석과 정자가 즐비하다.
자연에 묻혀 산다는 눈발이 날리는 거연정 앞에서▼
옛 선비들이 술잔과 시를 즐기며 풍류를 즐기던 농월정.
희롱할농 弄. 달월 月. 정자정 亭
얼마나 그들의 기교와 운치를 느낄수있는 정자 이름인가?
문상이 말에. 달이 밝은날 정자에 올라서서 보면 정자앞 반석에 파인 바위홈마다 물이 고여 수십개의 달이 보인다고.▼
넓적바위에 그 옛날 선비들이 새겨놓은 글들이 세월과 물길에 ▼
또하나의 풍류지 동호정▼
돌다리를 건너면 그곳또한 운동장 반석 (너럭바위).
식당앞 눈이 수북하다▼
첫댓글 산새가 정말멋지다.
꼭 함 가보구싶어지네.
재열친구덕분에 문상이 사는곳도 구경하고 건강한모습보니까.
기분좋으네
고맙다친구야 언제함보자.
소식접하니 반갑네 영희야 꽃피는 봄날에 함 댕기가시구료
팬 댕기 갔는교누추한곳 까지 와줘서 고마우이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들이 기쁨이요 행복이지요
세상만사 사랑으로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봄이오면 신청자 받아가 함오이소
친구을 위해 따뜻한 밥과 잠자리를 내어준 친구.
영희. 문상이 ~
이번 여행은 나는 물론 울 집사람에게도 따뜻함이 오래도록 가슴에 자리잡을것 같네.
친구야 고마워.
여운이 길게 갈것같네 그려~
먼길와줘서고맙고 부부함께 잼나게 소소한 추억만드는모습 보면서 나에겐 잔잔한어떤울림같은 것들이 하나의 에너지로 다가와 나의곁에있는 고양이.강아지들마저도 오늘 함께해줘서 고마워 .란 감사의 인사를하게되네요.
친구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