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思美 조용수
사랑이란 낱말 하나로....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란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든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가십시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것입니다.
사랑은............
사랑은
思美 조용수
사랑은
세상을 살면서
뜨거운사람 온화한사람 곁에 있으면 좋습니다
그냥 불쑥 찾아가
있으면 만나고
없으면 그냥 올 수 있는 사람 있으면 행복합니다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눈물 쏟아내는 사람
그런사람 옆에 있으면 행복합니다
이렇듯 내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고 그런 아픔을 받아 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사랑입니다
사랑은
네가 아프면
너보다 너보다 너보다 더
내 가슴 후벼 파는 것입니다
너 웃는 모습을 보면
너보다 너보다 너보다 더
행복해서
내 배꼽 빠지는것입니다
슬프거나 기쁜 너를 보면
너보다 더
내가 기쁘기도 하고
내가 더 아프고 슬프기도 한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의 뇌리에 서로를
복사 해서 지워지지 않게
가슴으로 다름질 하는것입니다
구겨지면 다리고 더러워지면 세탁하고
추우면 화로를 피우고
더우면 바닷가의
솔솔 바람으로 다스리는
숙연한 것입니다
톡톡 튀지 않고 묵묵히
서로의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떨어져 있어도 옆에 있는것처럼
가슴으로 서로를 감싸 안는것입니다
사랑은
믿음입니다
설령 그대가 날 속일지라도
그속임 자체도
날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당신 곁으로
그사람 돌아 옵니다
방황하다 믿음이라는 둥지를 찾아 돌아 옵니다
위선이거나 양심을 절대
속이면 안되는것 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믿어야합니다
사랑은
서로 신뢰하는 믿음으로 만들어낸 조각품입니다
닥고 어루 만지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 힘을 합쳐 만들어 가는것입니다
사랑은 시이소와 같습니다
그대가 슬퍼 침전되면 내 기쁨하나 내려놓으면됩니다
그대가 기뻐하면 내가슴 억장이 무너져도
고통을 참으면 됩니다
그대가 행복할수 있다면
등대어 주고 그늘이 되어주고
고통을 참으며 평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서로 양보하고 보듬어서
화합의 물이 쏟아지지 않게 어루 만져야합니다
그대가 잠든 밤에도 그 언저리를 생각합니다
사랑은
서로 흥정하지 않습니다
서로 타협하지 않슴니다
양보해야합니다
희생해야합니다
나 손해봐서 그대 행복 할 수 있다면
가슴 찢기는 고통이 온다 해도 감수 해야 합니다
그대 웃는 미소만 보아도
내가슴 콩당콩당 뛰는 어린애 같은 순수함
그런 진실성이 있어야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해
서로 타협이 필요 없는 것 입니다
사랑은
호수가의 물방울과 햇살 그런 관계입니다
싸늘한 아침
방황하는 불보라 그곳에 따사한 빛을 내품어
일곱가지 사랑의 색갈을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햇살과 물방울이 서로엉겨
여러 사랑의 색을 만들기위해
보듬고 자기 역할을 다하는 생과 같은 일입니다
사랑은
꽃과 같습니다
예쁠수도 있고 굳은 날 일때도 있습니다
슬픈 날 일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어루만저주고 보듬고 정성을 다하면
예쁜꽃으로 피어나듯
서로 관심을 갖고 아껴준다면
사랑은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되겠죠
꽃이 생을 다해 시들어 떨어 지는 모습은
더 예쁜꽃을 피우기 위해 사라지는 아픔을 견디는것
사랑에 쓰라린 고통이 있을 지라도
기꺼이 밑거름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끝이 없이 영원한 것입니다
부부가 평생을 살아도
매일 새로운것이 사랑입니다
오늘은 더 예쁘게 사랑하고
어제의 사랑이 아쉬워
내일을 또 기약 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죽어서 영혼이 된다해도 사랑은 우주공간을 오가며
끈을 놓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하고 신성한 것입니다
육체가 사라진다해도 기억속에 지워지지 않는
끝이 없는 무한대 입니다
사랑은
벽이 없습니다
가로 막는 선이 없어야 합니다
그대눈속으로 파고들어 심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 갈수 있어야 합니다
그대 눈을 보았을때 어디가 아픈지 불편한지
투명한 유리처럼 보여야합니다
가슴을 후비는 고통이 있으면
그 아픔이 내가슴 져며들게 하는
텔레파시가 있아야 합니다
사랑하다보면
벽이 허물어지고 통로가 생깁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야합니다
육체는 멀리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항상 내곁에 있다는 믿음으로 견디어야 합니다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영원합니다
육체의 사랑은 순간 황홀 할수 있지만
육체가 사라지면 사랑도 식어 갑니다
마음의 사랑은 육체가 사라져도 영원할 것입니다
떨어져 있어도 슬퍼하가나 노여워 하지마세요
사랑은 서로의 마음에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것을 포옹해야합니다
사랑하면 모드것을 다 이뻐해야합니다
덥수록한 머리칼 냄새나는 발가락
그사람의 분신 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모든 신경을 마비시키는 마력이 있습니다
마취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사랑이 부족한 탓 입니다
사랑은 이유가 없습니다
무조건 상대에게 마취되는 것 입니다
사랑은
돈으로 살수 없습니다
돈으로 흥정해서도 안됩니다
돈으로 살수 있다해도 그것은 포장에 불과 합니다
포장을 뜯어낸 내면을 보십시오
이기심과 허영심에 자멸하고 마는 그런사랑
결국 마음에 상처의 골만 깊어 집니다
사랑은 결코 흥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구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서로 영원한것을 마음으로 눈빛으로
보듬어 가는 사랑
그런 것이 진정한 사랑 입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가슴으로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손끝으로 발끝으로 머리결로
다정하게 스킨쉽 하는 것 입니다
하루에도 천번씩 사랑해요 라고 말해도
또하고 싶은 말 사랑해요
계속 불러 주고 싶어야 합니다
금방 헤어져도 보고싶고 또 보고싶어야 합니다
그대 입술을 보면 키스해주고 싶어야합니다
헤어지기라도 하면 눈에 자꾸만 아른거립니다
사랑은
사랑한다는 감정을 잠시라도 잊으면 안됩니다
그의 언저리에서 그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몸이 내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사랑하면 이미 영혼과 육체가 하나인데
어찌 따로 놀수 있나요
내가 슬프면 그대도 슬프고
그대가 가슴아프면 나도 가슴아픈데
어찌 내몸이라고 함부로 할수 있겠습니까
사랑은 하나 되는 것입니다
하나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사랑은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갈라 놓는다 해도
불안해 해서는 않됩니다
사랑은 서로의 마음속에 있으니 까요
그저 묵묵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 하면서
가슴으로 사랑의 씨았을 키워야 합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아픔이 있어도
슬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각인되어 있으니까요
사랑은
보내는 아픔도 가슴에 안아야 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석입니다
가슴속까지 훤히 비출 수 있는 빛이 있으니까요
눈에 황홀했다 사라지는 보석과 달리
사랑의 빛은 서로 가슴속에 영원히 빛나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가
한 맺친 가슴을 치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사랑으로 생성되는
마음의 빛 만이 치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빛으로 고된 삶과 한 맺친 가슴을
치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고백입니다
표현입니다
말로 하던 눈으로 하던
상대에게 사랑하고 있다는 애틋한 메세지를
끝없이 보내야합니다
자극을 주어야합니다
그 자극을 주는 부위가 어디든
그곳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자극에 가슴이 마음이 열리면 되는 일입니다
사랑한다
좋아 한다
멋있다
당신이 최고야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사랑할거야
이모두 가슴을 자극하는 사랑의 메세지입니다
사랑은
자연보다 아름다운
보랏빛 색채 입니다.
그것은 마음과 마음으로 흘러 들어가는
사랑이라는 색깔
벼랑 끝에서도 전쟁 페허속에서도
존재의 확인을 갈망하게 하는 빛깔
그러나 사랑은
변덕스런 감정의 파도에 돛을 잃고
바다한 가운데 표류하가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어둠을 밝혀 주는 촛불처럼 내일이 선물하는
자연보다 아름다운 색채 입니다.
사랑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한 사람이
내 말 뜻을 이해 하지 못할 때
가슴이 아픔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 때
억장이 무너집니다
가슴이 아프고 억장이 무너지는 것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런 고통이 뇌리를 통해
가슴과 억장에 전달되어 아픈걸까요
서로의 믿음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아마도 서로 의사전달이 되지 않은
작은 오해 일것입니다
아니면 서로 너무나 사랑해서
작은 것에도 실망하고
작은 떨림에도 크게 흔들리는
깨고 싶지않은
사랑을 키우고 싶었기 때문 일 것입니다
사랑은 작은 떨림에도
크게 감동 받는 것이듯
사소한 말에 크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너무 너무 사랑하니까요
사랑은
이런 일들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사랑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궁금해진다
어떻게 지내는지 별일은 없는지
안 보면 기억에서 사라질 것 같아
가슴 속 깊은 곳 한 모퉁이에 담아두고
자꾸만 상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만나고 또 만나고 또 만났을 때
해맑은 삶을 얘기하면 심각해지고
눈빛이 초롱초롱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근심이 가득하면 숙연해지고
눈빛이 반짝이면 생기가 나는 것입니다
매일 보아도 매일 새롭고
눈앞에 얼굴 맞대면 꼭 할 말도 없는데
헤어지면 언저리가 계속 궁금해집니다
걱정되고 조심스러워 속삭이며 말하지만
대화 속에서 빨간 장미가 싹 틔우고 있습니다
서로의 가슴 홀딱 뒤집어 보일 때에도
어디에서 들려오는 노을 멜로디에
그리운 추억 되뇌며 또 생각납니다
서로의 가슴 속에 상처 주고 싶지 않아
나보기가 싫증 나면 조용히 떠나겠다는
가슴에 없는 말로 서로 위로해 주고
마음 상할까 봐 내 가슴 도려내는 것입니다
늦은 봄 빨간 장미가 활짝 필 때쯤
소래산 노을빛 스미는 황혼의 저녁나절
반짝이는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무엇인가를 서로 절실히 원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 귀중해야합니다
별이 없는 캄캄한 밤하늘
침묵이 흐르고 고요하지만
외로운 마음 달랠 수 없습니다
휘영청 밝은 달이 뜬다 해도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것은
별이 구름에 가리어져
빛을 발하지 못하는 아쉬움입니다
흐르는 강물을 쳐다보지만
별빛이 없는 맑은 물은
그저 하찮은 먹물일 뿐입니다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입니다
흘러가는 구름이 웃고있는 모습
달과 어우러져 춤추는 북두칠성
강물에 비친 별빛 따라
신 나게 노니는 물고기 모습
어느새 콱 막혔던 가슴이 열리고
좋은 추억들이 솔솔 피어납니다
움추렸던 새 싹들이 고갤듭니다
그대는 별
귀중한 당신입니다
오늘 유난히 별들이 더 반짝입니다
귀중한 당신 곁에
화창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늘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 언제나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는 별, 귀중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잠들지 못합니다
멋진사랑에 상처가 생길가봐
혹시라도 오해가 생길가봐
그사랑 보듬고 다듬기 위한
고민으로 잠들지 못합니다
지난 일들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내 뱉은 말을 조목조목 생각하고
그말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었을 마음에 상처를
어떻게 보듬고 안정시켜
원래의 사랑으로 복구 시킬것인지
뇌파의 부레만 펄떡 일 뿐
생각은 나지 않고 가슴만 헐떡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항 생활에서의 대화였다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을
사랑이라는 굴레에 집어 넣다보니
예민해진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서로 너무나 사랑했기애
서운한 마음에서
나쁜 쪽으로 상상을 하게 되고
그 상상에 맞추어
사랑하던 사람을 증오하게 됩니다
그 증오심으로 원망하고 있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니
그것은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잠을 잘 수 가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잠못드는밤
사랑받는 사람이 어찌 잠들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하는 넓은 마음으로
서로믿고 보듬고 의심하지 말고
어떤 말이던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야 사랑이 영원 할 수 있습니다
잠들지 못하는 밤
우리의 사랑도
영원히 잠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서로 엉겨 있습니다
서로 위하고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고
떨어져 있지만 바로 옆에 있는 느낌으로
매일 조금씩 조그만 꿈을 품고 다가옵니다
그 만남은 우주의 작은 글귀 속에서지만
가슴 저 밑까지 흔들어 눈물 나게하고
심장 저편에 침전 된 혼을 깨웁니다
서로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의 공간에서
훤한 달빛아래 흰눈이 서로 소통하듯
우리는 아마도 이미 서로 영겨 있습니다
봄하늘 싸늘이 식어 가는 석양아래
외로운 갈매기 같았던 우리 마음이
어느새 꽃 피우더니 방긋 웃고 있습니다
서로 만난지는 아주 작은 세월 이지만
천년을 만난 것처텀 서로 눈만 보아도
오장육부가 요동치고 바르르 떨리는것입니다
매생이처럼 서로 영겨 영혼 깊숙이
뿌리 내리고 열매를 키워내는 사이
서로 내면이 녹아 썩여 있는것입니다
사랑은
바다 끝을 수놓은
노을과 같습니다
화려하구 휘황 찬란한것 같지만
가슴을 후벼파는 아픔을
마음속으로 삭이는 과정에서
공통이 심해
아픔이 뻘겋게 표출 되는것입니다
바닷 속으로 사라지는 이별 앞에 그대가 가슴아파 할까봐 눈물 보이지 않으려는
몸짓입니다
그것도 잠시
뻘것던 화려함도
서서히 웃으며 사라지는
아쉬움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가슴을 파고든 원 줄기는
뼛곡 깊숙이 남겨둔 채
잠시 스쳐간 칼 바람에
흐트러지기도 하는것이다
그것 때문에
서로 갈라서기도 하는것이다
그 순간을 추스리지 못해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하는것이다
하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혼신을 다해 정열을 퍼 부었던
아름답고
뼈 아픈 추억들이
가슴에 북 받쳐
손에 잡힐 듯 말 듯한
그 사랑을
선듯 또 잡지 못하는것이다
이렇게
사랑은 나에게
판단력도 흐려지게 하는것이다
그러나
지나간 추억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그것은 내 뇌리 한 구석에
깊이 각인되어
쉽게 뽑아 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 그리움을
쉽게 받아드릴 수 없는
눈물겨운 추억이
원망스럽기도 한것이다
미운사람
나쁜사람
이렇게 가슴에 남기도 하는것이다
사랑은
때론 용서 해야합니다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잘못을 저질러
이별이 앞에 보인다 해도
한번 쯤
그 때 상황을 더듬어보고
다시 한번
안아 주고 용서하는 일입니다
그것을 끝까지
고집하여 결국 파경을 맞는
그런
나쁜남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출렁이는 구름 다리를
손잡고 함께 가는것 입니다
비바람에 흔들리고
살 썩는 고통이 온다해도
절대 잡은 손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날
힘에 부치면
조용히 눈감고
잡은 손을 가슴에 묻습니다
그리고 고요히
손을 놓아 줍니다
그것은 헤어짐이 아닙니다
육체가 멀져도
영혼은 이미 서로의 가슴속에
매생이처럼 엉겨 있지요
사랑은
과거를 보석같이
생각 해주는것입니다
묻지도 말고
재지도 말고
지금 있는 현실만
생각 하는것입니다
지난 세월이 화려하지 못해도
지금 이순간
별처럼 반짝이도록
토닥이며 보듬어
화려한 보석으로
만들어 주는것입니다
그것이 영원 하도록
지켜주는 일 입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입니다
바닷가 찻집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저멀리 떠나가는 뱃머리에
우리 희망을 꽁꽁 묶어
미지의 세계로
달음치게 해야합니다
먼 훗날
그 자리에서
뱃고동소리 들려오면
꽁꽁 묶었던
희망의 보따리를
하나 하나 풀어 되 새기는 일입니다
시련도
기쁨도
이별도
만남도
지금은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함께 노저어 가는것입니다
멋진 꿈을 향해
끝없는 길을 함께 위로하며
전진하는것입니다
인생이라는 넓은 세상을
헤쳐 가는데
힘들고 지칠 때
서로 토닥이며
밀고 땡기며 전진하는 것입니다
설령 그 먼곳에 행복이 아닌
불행이 닥칠지라도
함께 잡은 노를 놓아서도 안됩니다
불행도 함께
행복도 함께
이렇게 사랑은 매생이 처럼 엉기어
선을 그어 자를수 없고
서로 부비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차근 차근 노를 저어 가는것입니다
사랑은
기다리는 그리움 입니다
아름다운 꿈 행복을 상상하며
어떤 때는
떠난님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바닷가 찻집에서
갈매기의 날갯짓
하나
하나에
가슴 한켠에 묻어둔
고독을 그리움과 함께
날려 보내는 일입니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해도
입가에는 미소가 맴도는
그런 추억의 그리움
뉘엇
뉘엇
넘어가는 햇살처럼
따사로운 그리움 입니다
사랑은....
첫댓글 주옥같은 사랑시가 한가득이군요
다 맞는 말씀이시고 명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