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 카페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리뷰해본다. 이전 글에서도 소개해주었지만, 이 젠카이저라는 애는 특이하게도 레드가 아닌 화이트인데도 파워레인저 주인공이다. 그럼 리뷰 ㄱㄱ
패키지 샷
본체 앞,뒤.
'비밀의 파워! 젠카이저!'
액션 포즈. 과연 액션 피규어 아니랄까봐 여러가지 포징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제 다른 파워레인저 완구와 비교해보자.
캡틴포스 변신기인 모바일럿폰에 들어있는 캡틴레드 레인저키와 함께. 두 작품 다 10년의 차이가 나는데, 둘다 공통점은 파워레인저 X5주년 기념작(캡틴포스는 35주년, 젠카이저는 45주년)인데다가 역대 파워레인저의 힘을 빌려쓴다는 공통점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캡틴포스는 예전 파워레인저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젠카이저는 그냥 역대 파워레인저 힘만 쓴다는 차이점이 있다.
파워레인저 루팡포스 VS 패트롤포스에 나오는 레드 메카와 함께. 저 파워레인저는 특이하게 레드 주인공이 두 명이며, 주인공 로봇도 2가지 모습이다. 루팡포스 레드인 루팡레드가 '레드 다이얼 파이터'라는 비행기를 쓰고, 패트롤포스 레드인 패트롤 1호가 '트리거 머신 1호'라는 자동차를 쓴다.
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에 나오는 소울 레드가 쓰는 레드 메카인 '티라미고'와 함께. 옛날에 소개했던 다이노레인저(또는 무적 파워레인저),다이노썬더,다이노포스에 이어서 몇 년 전에 또 공룡 파워레인저가 나왔다. 이걸로 공룡 파워레인저가 4작품.... 주인공 메카도 역시 티라노 사우르스다. 그런데 사실 젠카이저 레드 메카도 '젠카이 쥬란'이라는 티라노 사우르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드 티라노 메카만 총 5개이다. 젠카이저가 보면 착각하지 않을까....
(젠카이저:가자! 쥬ㄹ....어? 아닌가?)
이렇게 올릴 수 있다.
캡틴포스에는 레인저키라는 아이템이 있다면 다이노소울에는 아머 소울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보이는대로 레드,블루,핑크로 구성되어있다. 마침 피규어 형태의 디자인이 레인저키와 비슷하다.
얼쑤~
10년 전 오늘 이 카페에 리뷰를 올린 물건인 레인저키 세트 02와 함께. 오늘이 저걸 리뷰로 올린지 10주년이라니.... 정말 신기하다. 10년이 지난 물건인만큼 그 당시보다 도색이 많이 벗겨진게 보인다.
루팡포스 로봇인 '루팡카이저'와 패트롤포스 로봇인 '패트롤카이저'와 함께. 사진에는 두 로봇이 있지만, 사실 루팡패트에서는 로봇이 2체가 아니라 커다란 몸통이 되는 메카에 번갈아가면서 루팡포스 메카들이 붙을 때도 있고, 패트롤포스 메카들이 붙을 때도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렇게 두 로봇이 동시에 나올리가 없는 방식이다. 그런데 완구를 저렇게 따로 팔아서 몸통메카만 2개가 되었다니....
다이노소울 로봇인 '다이노소울킹 쓰리 나이츠'와 함께. 양 팔에 블루 트리케라톱스 메카인 '트리케소드'와 핑크 안킬로 사우르스 메카인 '안키로제'가 달라붙는데, 컬러링이 완전 다이노포스의 티라노킹이랑 판박이다. 참고로 옛날에 레인저키 리뷰를 했을 때 다이노썬더 로봇인 썬더 메가조드로 올렸을 것이다. 그 로봇도 아직도 가지고 있으며, 이것으로 우리집에 있는 공룡 파워레인저 로봇이 2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세 로봇과 함께. 뭔가 웅장하다?
이것으로 젠카이저 피규어 리뷰를 마친다. 사실 젠카이저 단독 리뷰보다는 다른 파워레인저 완구와 함께 간단한 리뷰를 한 것에 불과하지만^^;;;; 어쨌거나 오랜만에 리뷰를 쓰니 그 시절처럼 글을 쓰는 그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설마 카페에 리뷰를 다시 올릴 줄이야.ㅎㅎ 사실 저기에 나오는 완구들은 중학교때 산 캡틴포스 완구를 제외하면 다 내가 직장에 다니면서 번 돈으로 산 것이다. 내가 돈을 벌기 때문에 저런 것들을 사게 되다니 매우 좋다.ㅎㅎ 내돈내산 물건을 리뷰를 하니 매우 보람 찰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나중에 누군가가 볼려나?ㅎㅎ 그럼, 리뷰를 마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