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에는 부동산 값오르고 경기가 좋아 너나 할것없이 이곳 LA Korea Town 에 개발 투자를 해댓는데..요즘은 어떤가..
과투자의 후유증으로 고층 콘도 들이 수두룩히 분양을 못해 멍들어 있고..새로 문연 대형 상가들(구 우래옥 자리 마당, Citi 마켓 상가 등)이 자리를 잡지 못해 쩔쩔 매고 있다..상가 부동산 만 그런것이 아니다..불경기로 인하여 사업체도 어려워서 쩔쩔 매긴 마찬가지..대표적인것이 식당들 ..비교적 잘 알려진 식당들이 줄을 이어 문닫고 있다..서라벌 소나무 두부마을 하네다스시 소머리 국밥(코메디안 배현정 소유) 원산면옥 등등 유수의 유명 식당들이 문을 닫고 기타 중소규모의 식당들은 다 이름을 대기도 어렵다. 얼마전 동창들이 모였던 자갈치 회집도 문닫은 것 같다..그밖에도 옷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비디오 가게..등등...문닫은 곳이 하나둘이 아니다.
은행은 은행대로 적자로 허덕인다..특히 우리나라 은행들은 상가 건물에 융자를 많이 하고 사업체 구입자금 운영자금 대출을 많이 해주었는데...자꾸 떼끼니 이젠 아예 금고문을 걸어 잠그고 융자쪽은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지경이란다..신문사 방송국도 광고 수입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직원 월급을 깍고 있다고 한다..
요즘 한국이 잘나간다고 휴가철을 맞아 방미 여행자가 급격히 증가 했다는데..그중 상당수는 이곳 LA 를 찾을것 같은데 이런것에나 잠시 좀 기대어 볼까...
첫댓글 여기저기에서 비명소리들이 쨍쨍 들린다... 어찌 되려는지 원 참 !
여기 남부시골에도 샤핑몰 지은 사람들 고전합니다. 그래도 문닫는 식당은 그리 많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