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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 초피나무, 난대, 제피 구분법, 식물도감. 포토로그
2015.06.12. 16:53
http://blog.naver.com/daramjuo/220388111102
산초나무, 초피나무, 난대, 제피 구분법, 식물도감. 쪽빠리가 초피나무(젬피)를 산초나무라고 부르는 바람에 사전에 까지 틀린 정보가 만연됨. 산초나무 초피나무 산초나무, 초피나무 차이점 제피, 젠피 등으로 불리는 초피나무와 분디나무 등으로도 불리는 산초나무를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두 나무를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이젠 잎을 보고도 어는정도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지에 난 가시를 보고 판단하는 겁니다. 가시가 마주나 있으면 초피나무, 어긋나 있으면 산초나무입니다. 열매의 경우도 초피나무는 붉은 색을 띠고 있어 차이가 납니다, 잎도 일찍 단풍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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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학명 - zanthoxylum piperitum) 초피는 제피(경상도), 젠피(전라도), 조피(이북), 지피, 남추, 진초등으로 불린다.
초피나무는 톡 쏘는 매운 맛과 상쾌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향신료로 이용하며 추어탕, 민물고기 요리에는 비린내 제거를 위해 초피가루가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또한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면 위와 같은 효과외에 산패방지 효과가 우수하여 김치에 넣으면 빨리 시지 않아 신선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
적고 꽃잎이 없으며 또한 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익는점에서 산초나무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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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학명 - Zanthoxylum schinifolium) 산초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3-4m에 달하고 줄기와 가지에 탁엽이 변해서 된 가시가 불규칙하게 나 있고 잎은 13~21개 정도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에서 특유의 향기가 나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형태의 돌기가 10개쯤 있다.
산초는 잎이나 열매 줄기를 깨물어서 조금 있다 쏘는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산 초 열매의 껍질을 천초라고도 한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성분 산시올(sanshol) 성분에는 국소 마취 작용이 있어 살충 효과까지 겸하며 생선 독에 중독 되었을 때는 해독제로 이용된다.
꽃은 6월부터 9월초까지 연녹색으로 산방형으로 개체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고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꽃잎은 5장,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져 핀다. 산초유를 장기간 복용하면 해수(심한 기침)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구충작용과 살균작용이 탁월함은 물론 잎의 독특한 향기와 가을에 까맣게 익는 열매를 보기 위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도 한다.
이 나무는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디나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는다.
산초나무 초피나무
산초나무 잎 초피나무 잎
산초나무 가시 초피나무 가시
산초나무 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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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난대), 초피(제피) 구분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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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김치 담을때, 가끔 신김치 방지용으로 사용도 하고, 열매를 기름을짜 천식 치료 용으로 사용하며, 산초기름을 김 구워 먹을때 바르면 눅눅하지 않아 좋단다. 가지의 가시가 서로 어긋나게 난다.
초피 추어탕 국에 넣어먹는 향신료로 사용한다, 가지의 가시가 서로 마주 난다, 잎에 물결 무늬가 있어 쭈글 쭈글하다. 열매를 따서 입으로 십어보면 확실히 알수있다, 그러나 맛을 알때 쯤이면 매워서 몇시간은 고생 한다.
산초 |
초피나무
▶어린 잎에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향신료로 널리 쓰이며 또 덜 여문 열매도 향미와 독특한 매운 맛이 있어서 식용으로 쓰인다.
▶어린잎과 미숙과는 장조림도 만들고 김치의 조미료로 이용된다.
▶왕초피나무, 산초나무, 초피나무의 과피는 花椒(화초), 근(根)은 花椒根(화초근), 엽(葉)은 花椒葉(화초엽), 종자는 椒目(초목)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花椒(화초) - ①9-10월에 성숙한 과실을 따서 햇볕에 말려 과피만을 쓴다.
②성분 : Avicennol, avicennin, cis-avicennol, chelerythrine, mitidine 등 그 밖에 coumarin, flavonol, alkaloid가 보고되고 있다. 산초나무 과실에 精油(정유)는 geraniol, limonene, cumic alcohol, 不飽和有機酸(불포화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고 과피에는 bergapt-
en과 安息香酸(안식향산)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溫中(온중), 散寒(산한), 除濕(제습), 止痛(지통), 殺蟲(살충), 海魚腥毒(화어성독)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內停水(위내정수), 心腹冷痛(심복냉통), 구토, 氣(애기), 咳嗽氣逆(해수기역), 風寒濕痺(풍한습비-풍(風), 한(寒), 습(濕)의 三邪(삼사)에 의한 痺症(비증)), 下痢(하리), 疝痛(산통), 齒痛(치통), 蛔蟲症(회충증), 陰部搔痒症(음부소양증), 瘡疥(창개)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4.5g을 달여서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가루내어 조합하여 붙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⑵花椒根(화초근) - ①성분 : 산초피나무의 근(根)에는 skimmianine, berberine, aesculetin dimethylether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腎膀胱(신방광)의 虛冷(허냉)으로 인한 색이 탁한 증상에는 조금씩 복용하고 색이 선명하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⑶花椒葉(화초엽) - 寒赤(한적), 곽란에 의한 轉筋(전근), 脚氣(각기), 漆瘡(칠창), 疥癬(개선)을 다스린다.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⑷椒目(초목) - 水腫脹滿(수종창만-浮腫(부종)), 痰飮喘逆(담음천역-水液(수액)의 運行(운행)이 정체하여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15-24g을 달여서 복용하여 쓴다. 陰虛火旺者(음허화왕자-허약하고 흥분을 잘 하기 쉬운 체질)은 복용을 금한다.
▶잎, 열매, 줄기 모두를 약술로 만들 수도 있다.
▶초피나무 잎은 생선횟집에서 곁들임으로 귀히 쓰이며 진공포장하여 일본으로 수출되는 전망이 밝은 산나물이다.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어린 잎에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향신료로 널리 쓰이며 또 덜 여문 열매도 향미와 독특한 매운 맛이 있어서 식용으로 쓰인다.
▶어린잎과 미숙과는 장조림도 만들고 김치의 조미료로 이용된다.
▶왕초피나무, 산초나무, 초피나무의 과피는 花椒(화초), 근(根)은 花椒根(화초근), 엽(葉)은 花椒葉(화초엽), 종자는 椒目(초목)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花椒(화초) -
①9-10월에 성숙한 과실을 따서 햇볕에 말려 과피만을 쓴다.
②성분 : Avicennol, avicennin, cis-avicennol, chelerythrine, mitidine 등 그 밖에 coumarin, flavonol, alkaloid가 보고되고 있다. 산초나무 과실에 精油(정유)는 geraniol, limonene, cumic alcohol, 不飽和有機酸(불포화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고 과피에는 bergapten과 安息香酸(안식향산)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溫中(온중), 散寒(산한), 除濕(제습), 止痛(지통), 殺蟲(살충), 海魚腥毒(화어성독)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內停水(위내정수), 心腹冷痛(심복냉통), 구토, 氣(애기), 咳嗽氣逆(해수기역), 風寒濕痺(풍한습비-풍(風), 한(寒), 습(濕)의 三邪(삼사)에 의한 痺症(비증)), 下痢(하리), 疝痛(산통), 齒痛(치통), 蛔蟲症(회충증), 陰部搔痒症(음부소양증), 瘡疥(창개)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4.5g을 달여서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가루내어 조합하여 붙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⑵花椒根(화초근) -
①성분 : 산초피나무의 근(根)에는 skimmianine, berberine, aesculetin dimethylether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腎膀胱(신방광)의 虛冷(허냉)으로 인한 색이 탁한 증상에는 조금씩 복용하고 색이 선명하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⑶花椒葉(화초엽) - 寒赤(한적), 곽란에 의한 轉筋(전근), 脚氣(각기), 漆瘡(칠창), 疥癬(개선)을 다스린다.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⑷椒目(초목) - 水腫脹滿(수종창만-浮腫(부종)), 痰飮喘逆(담음천역-水液(수액)의 運行(운행)이 정체하여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15-24g을 달여서 복용하여 쓴다. 陰虛火旺者(음허화왕자-허약하고 흥분을 잘 하기 쉬운 체질)은 복용을 금한다.
▶잎, 열매, 줄기 모두를 약술로 만들 수도 있다.
▶초피나무 잎은 생선횟집에서 곁들임으로 귀히 쓰이며 진공포장하여 일본으로 수출되는 전망이 밝은 산나물이다.
산초나무 제피나무 차이점
잎
수피
열매
산초나무
산초는 운행과의 낙엽관목(落葉灌木)으로서 높이가 3m 내외이며 잔가지에 가시가 많은 나무로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奇數一回羽狀複葉)이며 잔잎은 13 - 21개이고 타원형 피침형으로 끝이 좁아지면서 요두(凹頭)로 끝나며, 잎의 길이는 1.5 - 5㎝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파도모양의 잔톱니가 있고 엽축(葉軸)에 가시가 있습니다.
8 - 9월에 연한 녹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없고 가지나 줄기 끝에 나는 길이 5∼10㎝의 산방화서에 달립니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mm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 종자가 나오는데 익기 전에 따서 식용으로 하고, 익은 종자는 기름을 짜서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열매껍질을 야초(野椒)라는 약재로 쓰는데, 복부냉증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를 그치게 하며, 회충, 치통, 간디스토마,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시가 없는 것을 민산초(var. inermis), 가시의 길이가 짧고 잎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인 것을 전주산초(var. subinermis), 잎이 좁고 작은 것을 좀산초(var. microphyllum)라고 합니다.
산초는 어린줄기와 새싹 잎을 덜 익은 과실과 함께 장채(醬菜)를 하여 먹었으며 과실은 짜내어 점등료(點燈料) 및 향미료(香味料)로 쓰이는 등 공업용, 밀원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요법으로는 열매나 나무껍질, 잎을 말려 가루로 내어 밀가루와 초(酢)로 반죽하여 튼튼한 종이나 헝겁에 펴 바르면 유선염과 종기, 타박상에 좋으며, 치질에는 산초의 어느부분이든지 달인물로 씻으면 효과가 있고 뿌리는 불에 태워 소말(燒末) 하여 쓰기도 합니다.
달인 물을 마시면 두통과 기침을 멈추게 하며 입에 물고 있으면 충치의 아픔도 멈춘다고 합니다.
산초는 천초, 향초자, 야초, 항초유, 분지나무, 민산초나무, 상초, 애초 등으로 불리며, 한방에서는 탕을 끓이거나 욕탕에 넣어 사지슬통(四肢膝痛)을 제거하는 데 쓰이고 풍한습비(風寒濕痺)에도 좋으며 또 산초는 온성인 자극성 살충 살균제이며 건위, 구풍, 해응解凝, 이뇨작용이 있다고 하며 열매, 나무 껍질, 잎 등을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더욱 졸여 엿같이 만든 다음 작은 스푼으로 한 스푼씩 1일 3회 복용하면 부종에도 효과 있다고 한다.
사찰에서는 10월에 약간 덜 여문 열매를 채취하여 간장을 여러번 끓여부어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 산초 간장을 밑반찬으로 해마다 담는데, 특히 죽반찬으로 산초간장이 일품입니다.
초피(椒皮)나무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는 다른 것으로, 잎자루 부분에 가시가 1개 달리고 열매가 녹색을 띤 갈색이며, 약성이나 용도가 유사하나 약재로서는 산초나무 열매가 훨씬 비싸며, 초피나무(재피나무)는 일본인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산초나무와 혼동하여 부르고 있답니다.
초피는 제피, 진피 등으로 불리며, 전국의 해발 1000m 아래의 산야에 자생하거나 심어 키우며 6월에 황록색 꽅이 피어 가을에 지름 4mm쯤의 둥근 열매가 갈색으로 익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터져 까만 씨앗이 밖으로 튀어 나오는데 열매 껍질을 향신료와 약으로 쓰고, 씨앗이나 어린 잎, 나무 줄기도 여러 용도로 씁니다.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며 작은잎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는 것이 차이점이며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초피(Var.pubescens)라고 하며 제주에서 자랍니다.
1.산초는 : 분디 또는 분디나무라고 하며, 난대 또는 난대나무 라고 하며, 상초나무 또는 산추라고 하기도 합니다.
2.초피는 : 경남지방에서는 제피, 경북지방에서는 산초, 강원지방에서는 조피, 전남지방에서는 진피 또는 견피, 전북지방에서는 젠피 라고 하기도 합니다.
3.산초와 초피를 혼동하는 것은,일본사람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불러서 그랬읍니다.
4.산초나무는 높이가 3M 내외로 잔가지에 가시가 어긋나 있고, 잎도 어긋나 있으며.가지가 적습니다.
5.초피나무는 가시가 어긋나 있지 않고,잎/열매/나무에서 진한 향(매운 맛)이 있음.
6.초피는 열매가 붉은 선홍색이며,껍질은 노란 색을 띠고,성질이 부드럽고 매운 맛이 있으며, 제습/제독/구충/진통/마취등의 효능이 잇으며, 전통적으로 추어탕에 초피가루를 넣어, 오염된 환경에서 자란 미꾸라지를 제독시켜 줌.
7.산초는 산초기름을 짜서 필수 상비약으로 보관했으며, 특히, 감기가 들거나, 부스름/종기가 났을 때 사용했음.
분지나무, 분디나무라고도 함.
잎은 13~21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향기가 나며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10개쯤 있다.
꽃은 연한 녹색으로 여름에 가지 끝에서 산방(繖房)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꽃잎은 5장이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나 익으면 벌어져 검은색 씨들이 밖으로 나온다.
봄에 새 잎을 국에 넣어 먹기도 하며, 씨를 빻아서 민물고기국의 향미료로 쓴다.
특히 추어탕에 넣어 먹으며, 열매는 초피나무의 열매와 같이 약으로 쓰기도 한다.
초피나무 열매를 산초라고 하며, 산초나무 열매는 분디 또는 분지라고 한다.
잎의 독특한 향기와, 가을에 까맣게 익는 열매를 보기 위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도 한다.
이 나무는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디나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는다.
산초나무와 비슷한 초피나무는 가지에 달리는 가시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의 톱니 수가 3~5개 정도로 적고 꽃잎이 없으며,
또한 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익는 점에서 산초나무와 다르다.
초피나무 열매를 산초라고 많이 불러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사전에서는 초피나무와 조피나무를 산초나무로 설명하고 있고, 산초나무를 운향과의 낙엽 활엽 관목.
잎,열매는 향신료로 말린 열매 및 열매껍질은 약재로 쓰고 산기슭 양지쪽에 나며 조피나무 초피나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제피나무와 재피나무는 사전에 없는 걸로 보아 조피나무가 변형된 방언인듯 하다.
산초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3~4m에 달하고 줄기와 가지에 탁엽(托葉)이 변해서 된 가시가 불규칙하게 나 있고 잎은 13~21개 정도의 잔잎이 겹잎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에서 특유의 향기가 나고 잎 가장 자리에는 톱니형태의 돌기가 10개쯤 있다.
산초는 잎이나 열매 줄기를 깨물어서 쏘는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산초 열매의 껍질을 천초라고도 한다.
산초나무는 암수 한나무로서 어떤 나무에서도 열매가 달릴 수 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져 핀다. 열매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나 익으면 벌어져 검은색 씨들이 밖으로 나오며 성숙은 9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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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山椒--, 학명: Zanthoxylum schinifolium, 문화어: 분지나무[1])는 운향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숨기기]
낙엽이 지는 관목으로서 높이는 3m 가량이다. 갈라진 가지에는 1쌍의 가시가 있으며, 잎은 5-9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깃꼴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이때 각각의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나 피침 모양이다. 암수딴그루로서, 수꽃과 암꽃 모두 취산꽃차례를 이루면서 가지 끝에 달린다. 각각의 꽃은 황록색으로 작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을 가지고 있다. 열매는 삭과로 5㎜ 정도인데, 10월경에 붉게 익으면 벌어진다. 주로 산기슭의 양지에서 잘 자라며, 한반도 각지에 분포한다.
특유한 향기와 신맛이 있어서 어린 잎과 열매는 향신료로 이용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진초(秦椒, 분지)라고 하며, 그 유래와 효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 진나라 땅에서 나기 때문에 진초라고 한다. 사천성에서 나는 것을 촉초(蜀椒), 천초(川椒)라 하고-초피나무를 의미함-, 관중, 협서에서 나는 것을 진초(秦椒)라고 한다. 효능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있다. 문둥병으로 감각이 아주 없는 것을 낫게 하며 이빨을 든든하게 하고 머리털을 빠지지 않게 한다. 눈을 밝게 하고 냉으로 오는 복통과 이질을 낫게 한다.[2] | ” |
중국의 사천요리는 매운맛으로 유명한데, 이 매운맛을 내는 재료가 '화자오' 즉 산초이다. 산초는 혀와 입 주위를 마비시키면서 얼얼하게 매운데, 그래서 마라(麻辣)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피나무와 열매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로 다른 식물이다. 초피는 과실을 가루로 내어서 향신료나 약재를 이용하는 것이 목적이고, 산초는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약재로 이용할 때는 초피도 기름으로 짜기도 한다. 초피나무는 가지가 짧고 옆으로 자라면서 큰다. 반면, 산초는 가지가 길게 위쪽으로 뻗는다. 산초나무의 가시는 아주 많으며, 하나씩 나는 것이 특징이며, 초피나무는 두 개의 가시 사이에 잎이 난다. 나무 색도 초피에 비해서 진하고 줄을 그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 반면 초피는 가시가 조금 적고 수피의 색도 연하며, 줄무늬가 아니라 점무늬이다.[3]
초피나무(문화어: 조피나무, 花椒, Sichuan pepper)는 운향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조피나무·천초(川椒)라고도 하며 지역에 따라 제피·젠피 등으로도 부른다. 천초(川椒), 대초(大椒), 진초(秦椒), 촉초(蜀椒), 남초(南椒), 파초(巴椒) 등으로도 불린다.
익은 열매를 말려서 껍질만 분리하여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 한국 음식에서는 추어탕 · 매운탕 등에 쓰인다.
[숨기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의어 사전인 이아(爾雅)의 석목(釋木 第十四)에는 훼(檓, 산초나무), 대초(大椒) 등으로 기록되어 있다.[1]
본초강목(本草綱目)의 과부(果部)에는 진(秦, 친링 산맥)에서 초피나무라는 각주가 있어, 진초(秦椒), 촉초(蜀椒)라고 싣고 있다.[2] 전자의 다른 이름으로 대초(大椒), 파초(巴椒), 천초(川椒), 남초(南椒), 한초(漢椒)라는 말이 있고, 모두 생산지를 조합한 단어이다.
열매의 크기와 색에 의해서, 대초(大椒)는 대홍포(大紅袍), 사자두(獅子頭), 황색의 소초(小椒)는 소황금(小黄金)으로 나뉜다. 열매의 채집 시기에 따라서 가을에 딴 것을 추초(秋椒), 여름에 딴 것을 복초(伏椒) 등으로 구분한다.
동의보감에서 《촉초》(蜀椒)로 표기하며, 《진초》(秦椒)는 산초나무로 구분했다.[3]
현대 중국어의 진초(秦椒)는 고추를 의미하기도 하며, 현대 일본과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화초(花椒)라고 표기를 하며, 영어에서는 쓰촨 고추(Sichuan pepper) 또는 Chinese Prickly-ash, Flatspine Prickly-ash 등으로 부른다.
동아시아 원산으로 중국에서는 헤이룽장 성에서 광시 좡족 자치구까지 넓게 분포한다. 또한 허베이 성, 산서성, 섬서성, 감숙성, 허난 성 등이 주산지이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 산야에 자생 , 개화기는 한여름에서 초가을에 핀다. 잎은 11(21)개의 작은 입으로 가장자리에 4~7개의 파상형 톱니가 있다.[4]
초피에는 레몬과 비슷하면서 혀를 살짝 마비시키는 향이 있는데, 이는 알파 산쇼올의 작용이다.
《동의보감》에는 목부(木部)에서 초목(椒木), 초엽(椒葉), 촉초(蜀椒), 초피나무를 초목, 초피나무 잎을 초엽, 초피를 촉초라고 표기하고 있다. 촉초의 성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 | 맵고, 독이 있으며, 속을 따뜻하게 하며 피부에 죽은 살, 한습비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또한 한랭기운을 없애며 귀주, 고독(蠱毒)을 낫게 하며, 벌레독이나 생선독을 없애며 치통을 멈추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낭에서 땀나는 것을 멈춘다.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하며 오줌횟수를 줄이고 기를 내려가게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5] | ” |
조선왕조실록에는 이 초피와 잎으로 고기를 잡은 기록이 두번에 걸쳐 나오는데 세종실록 22권에 나오는 박전의 상소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 | 무식한 무리들이 가뭄이 드는 농사철에 초피(椒皮)와 초엽(椒葉)을 절구에 찧어 냇물에 풀어서 수족(水族)을 다 죽이니, 식자(識者)들이 마음 아파하는 바입니다. 하물며 하늘의 만물을 생육하는 어진 마음으로 보면 그 잔인함이 어떠하겠습니까?[6] | ” |
이것과 동일한 내용이 세조실록에도 등장한다.
“ | 지리산 아래 7, 8 고을에서는 약을 뿌려 냇가에서 고기를 잡는 것 같은 따위이다. 별말 아닌 것 같지만, 그 실상은 큰 일이니, 바로 여름철을 당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산에 올라가서 초피(椒皮)의 껍질을 벗겨 내어서 가루를 만들어 냇물에 뿌려 (고기를 잡는) 것이 어찌 나라에 이바지하는 일이겠는가?[7] | ” |
한국에서는 추어탕이나 매운탕과 같은 어탕에서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초피나무의 열매 껍질을 사용한다. 익은 열매를 말려서 껍질만 분리하여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 이것을 사용하는 한국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추어탕, 매운탕 등이다.
중화요리에서는 사천요리, 귀주요리가 초피나무의 열매 껍질을 사용한다. 티벳 요리에서도 향신료로 널리 사용된다. 조림 요리, 볶음 요리, 마파두부 등에 과피를 추가하여 사천 요리의 특징이라고 하는 혀가 마비된 것 같은 독특한 맛을 낸다. 볶은 소금과 과피를 섞은 것을 ‘화쟈오이엔’(花椒塩)이라고 부르며, 중국 각지에서 튀김을 찍어먹는 소스로 사용된다. 또한 과피를 식물성 기름에 담가 성분을 용출시키는 것을 ‘화쟈이오유’(花椒油)라고 하며 조미료로 사용된다.[8]
초피나무(Zanthoxylum bungeanum)는 산초나무(Zanthoxylum piperitum)와 열매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로 다른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초피나무는 가시가 둥든 테두리에 같이 자라나며,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 자란다.
동의보감에는 초피나무를 《촉초》(蜀椒)하고, 산초나무를 《진초》(秦椒)라고 구분하였다
[출처] 산초나무, 초피나무, 난대, 제피 구분법, 식물도감.|작성자 지리산 불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