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우울한 영화 싫어하는데 이 영화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멜랑꼴리아 행성은 인간 내면의 우울증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메타포인것 같습니다.
두 자매가 죽음을 대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스티브잡스가 말한 것처럼 죽음은 우리가 더욱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게 하는 inspiration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이 유한하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더 감사히 여기며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영상미도 멋지고... 추천합니다.
첫댓글 전부터 볼까말까했던 영화인데 지금도 하더라구요.영화시간이 길어서 극장에 못가고 있는데 또 보고싶네요..ㅇ
커스틴 던스트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예요... 꼭 보세요 ^^
어제 돈주고 다운받아서 봤는데...진짜 괜찮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장면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색감이 너무 좋아서 극장에서 봤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근데 여긴 지방이라 개봉 자체를 안하는 바람에...암튼 너무 뻔한 영화만 계속 보다가 신선한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