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산 둘러보기
일시 2005년 07 12일
참가인원 나홀로
지난 토요일은
장마철에다 비가내리고 지역에 따라 호우경보도 내리고
더욱이 사무실 침수로 인하여 끌린산우들의 관악산에 불참함으로
마음이 아린다
오전10시 사당동팀
오후 12시30분 과천팀
연주암에서 서로를 만나고--하산 -생맥주 뒷풀이--
이어서 시가지 행군에 남태령 고개넘기
등등 댓글로 산행기로 사진과 함께
우리의 만남의 광장 끌린산악회 카페에 오르니
산에 대한 갈증의 농도는 점점 커저만 간다
천성적으로 게으른 나는 요즈음 운동 부족을 실감하고
가현산에나 열심히 다니자고 생각하지만
장담을 못한다
허약한 몸으로 막강 끌린팀에 따라다니며 내몸하나 못 추수리는 주제에
딸래미가 애지중지하던 디카를 ----
아름다운 풍경과 산행 사진을 촬영한다고 하고서 빌려가서는
애비라는 사람이 애지중지 디카의 화면이 나오는 액정에 하나 둘 금이 가게 하더니
완전하게 못쓰게 만들어 버렸으니
딸아이(공윤경 대학 4년) 에게 정말 면목이 없네
하필이면 경북 봉화에 있는 고옥의 실태를 촬영하러 ebs 방송요원으로
지방에 까지 내려가서
디카의 액정이 완전히 나가는 불상사로
개인사진 한장 찍지 못했다고 투덜대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가운 마음에
파리디카 보다는 못하더라도 디카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오
(요즈음 도곡동에 있는 ebs 방송국 프로그램 제작팀(문화산책)에서 근무중)
(매주 화요일 밤 11시경 방송되며 진행요원인 딸의 이름은 공 윤경이다 .
방송후 뒤에 자막이 나온데이)
또 다른 딸아이의 또 한가지 사건
13년 동안을 한식구로 침식을 함께한 막네 딸레미 공마리(말티스)가 가슴에 크나큰 종양이 생겼는데
이를 제거하는 큰 수술을 실시하여 그경과가 아주 좋아서 한시름 놓게되었다
수개월전 작은 가슴의 몽우리가 점점 커지기에 수의사의 견해를 들으니
수술하면 생명을 보장 못한다는 이야기에 지금까지 그냥 수수 방관해 왔지만
지금은 한계점에 다다른듯
몸에 열이 발생하고 핵헥 되는 정도가 가련하게 느낄정도이니
버릴수도 안락사 시킬수도---
해서 수소문 끝에 명수의?를 소개받아 수술을 하게 된것이다
첨언 컨데
애완견 강아지를 방에서 키우는 것을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평상시에는 좋은점도 무척 많기는 하지만--
늙고 병들고 이생을 하직 할 때에는 하면 정말 애처럽고 ---
그 동안 정이든 사람들의 가슴들에게 심한 상처를 준다오
(특히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들아이 포경수술 한다는 조건으로 한식구가 된 공마리양(말티스)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여 예전같이 물어뜯고 덤비고 하는 활달함을
기대하면서 오늘 오후 퇴원을 기다린다오
(만우 아주 웃기제 --- 강아지 이바구 ㅎㅎㅎ)
새로 구입한 디카로 가현산으로 출발전에 사무실에서 도로방향 사진을 --실험으로--버스가 지나가네
(새로 구입한 디카로 찍은 사진이니 잘보시고
소감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댓글이 넘 없네요)
쓸 쓸 출발합니다 노점상도 보이고
새로 분양중인 아파트 공사현장도 ---
이 친구도 부부가 함께 오늘 가현산에 처음 가본 거라며 -- 초면이지만 친근합니다
지역의 주민이라네 다음에 함께 가현산 가기로 구두로 약속을 합니다
벼가 힘차게 자라고 있네요
지구를 둘러산 가현산의 작은 봉우리
뒷동산
반대편의 작은 가현산---하산은 저곳을 올라서 내려가지요
도마도---
이곳은 유로 낚시터인데 1회 사용료가 3만원이라네
본격적인 산 들머리
휴식처로 각종 운동시설과 팔각정 약수터가 있네요
지역에서 소문난 가현산 약수터----너무 서둘러서 사진이 흔들렸다오
끄낙데기를 설치한 급 경사로
만우가 자주 오르내리는 능선과 갈라지는 삼거리 길목의 휴식바우
호젓한 산길은 이어지고
드디어 정상(어딜가나 정상에는 군 부대가 주둔합니다--해병대 부대가 주둔) 북측의 김포 일산이 보입니다
서북 방향으로는 좌측에 강화도와 한남정맥의 마지막 뿌리 문수산이 보이고 그넘어는 이북땅
가현산의 정상석 (군부대로 인하여 정상이 아닌곳에 설치)
서남쪽으로 영종도로 이어지는 영종대교와 영종도가 보입니다
정상에 설치된 군부대 시설과 이동통신 시설들--국토방위와 이동통신의 편의를 고려하면 자연훼손도 감수해야하나----
군부대 주둔지에는 파이프 설치가 필연인가?
가현산 중턱의 묘각정사의 약수용궁 (묘각사면 족할텐데 정사는 또 뭔가요?)
수령 1000년은 된듯한 고목이 절 경네에 여러그루가 있네요
작은 가현산 정상
작은 가현산에서 본 가현산의 정경
어렵사리 포착한 꽃과 나비한마리
끄낙데기가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묘각사에서 이 나물을 체취했는데 무슨 나물인지 아시나요? 맛은 지독하게 쓰면서 입맛을 돋구는
쌈 싸먹는 나물인데 어릴적 어른들이 좋아했는데 그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환장을 합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하여 한장더--- 호박이파리 아니고 -- 이 나물 쌈으로 어제저녁 밥 증말 많이도 먹었네 입맛없는 끌린이들 주문만하소 맛이 밥맛이 확 돌아옵니다
꽃들-- 아름답고 예쁘고 수려한 사진들 많이보고 즐기고 느끼고 감탄하고 하면 건강해지고 오래 산데나
새로 구입한 디카로 가현산 둘러보기를 마칩니다
어-이 로커 산능선 오필승
끌린 원조로써 산행길에 종종 만나보자
모든 끌린님들 혹 전날의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일 즐거운 일만 기억하자구요
즐거운 나날 -- 이어 가시고
토요일 가급적 모두가 함께하자구요
카페 빠진분들 얼렁 가입도 하시구요
2005 07 13 만우
첫댓글 사무실 침수가 될정도로 지대가 낮고 배수시설이 문제가 있는모양입니다...산행중 사진찍다 보면 디카 여기저기 긁히고 부딪치고 금방 고물되지요..저도 큰아들에게 디카 몇번 빌려쓰다 아예 새로 구입했었지요...도저히 같이 사용하기는 무리더군요,,,자주 가현산 다니셔서 체력과 산행 감각을 키우시는것이 나중에 함께
산행해도 힘들지 않습니다..저도 사실 늦게자고 피곤해도 일주일에 한번이상 소래산이나마 꽃사진 찍으러 운동삼아 다니는것이 감각과 체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언제 한번 함께 산행을 하셔야되는데...빨리 기회가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딸네미가 새디카 받고 참 좋아했겠네요. 그건 그렇구, 따님이 아빠얼굴을 안 닮아야 할텐데하구 쓸데없는 생각을 잠시 해봤읍니다. ^)^
오랜만입니다...건강하시고 담에뵈요..
산초스님 날로 번창하는 우리 산내음 카페와 더불어 하시는 사업도 번창하시기를 --- 열성적인 카페주인 영향으로 열심히 산행하시는 회원들의 활동상황을 접하면서 함께할 그날을 학수고대 하고있지요
송천님 요즈음 발동이 걸린것 같으오 중독증세 그거 증말 좋은 현상인데 위트 유머 넘실대는 송천님과 언제나 --건강하세요
세실리아 운영자님 안녕하세요 부군과 함께 행복한 산행모습 종종봅니다 항상 명랑하시고 건강하세요 메이저 마이너님에게도 안부를 부탁합니다
가현산에 볼거리가 많네요, 끄낙데기란 표현이 재밌습니다. 새 디카를 구입하셨으니 사진 자주 보여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 공마리 모습도 보여주세요...
보고싶고 함께 걷고싶고 -톰스님 알만할려는 찰라에 이리도 벽지로 오게되어 흐흐흐 항상 즐거운 산행하시고 조만간 뵈올날이 있겠지요
함께 대포 한잔 크--- 하지도 못하고 운해님의 백두대간 도전기 열심히 보고있고 마음으로나마 성원을 보냅니다 대단하신분들 특히 목천님과 백오동은 철녀?들입니다 대간 중에도 틈틈이 만우 포함 잊지마시고 함께 산행할 그날을 고대합니다
산행기 솜씨가 일취월장 하네요. 좀 더 배우셔서 더 좋은 작품 많이 올려 주세요.
우리의 자상하시고 친절하시고 산에 관한 모르시는 분야가 없으신 준갑장 조대흠 형님 대장님 안녕하시지요 항상 선두에서 산내음 회원들을 안내하시는 모습 눈물을 머금은 감동으로 엿보고 있지요 안녕히 안산하십시요 만우가
저를 깊은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과분하게 칭찬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만우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참 산꾼이 되도록 열심히 할게요.
하시는 사업은 잘되시는지요.,, 그래도 바쁘신중에도 가끔씩 산행하시네요. 언제 같이 산행하셔야지요...
마등령님 반가워요 종종 마등령님의 산행기와 사진 잘보고 있네요 함께할 그날만을 기다립니다
만우님 다음이 바뀌어 그사람 댓글 마지막에 있는 = 표시 누르고 답글 쓰시면 바로 올려집니다...^^**
r정말 그러네 근데 요즈음 다음이 무진장 불안정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