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2014.8.4
1.산행구간:두문동재감시초소~금대봉~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겸룡소~검룡소주차장
1.산행거리:10.6km
1.산행시간:4시간30분
1.산행인원:42명
1.날 씨 : 흐리고 비
안개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운무속에 태백 만항재에서 함백산과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두문동재,금대봉을 넘은지가 벌써 4년이 흘렀다.(2010.7월)
야생화보호지역으로 금대봉에서 대덕산을 향하는 등산로를 아쉬움속에 바라 보았든게
엊그제 같다. 세찬바람으로 함백산에서 간신히 인증샷을 하였으나 은대봉을 내려서면서부터
운무속에 모습을 드러낸 두문동재,비단봉,매봉산풍력단지의 장관에 우리 모두가 환호하였든
추억에 잠시 졎어 본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이곳 대덕산~분주령~금대봉 트레킹은 필히 태백시청에 입산 허가를 받
아야 한다.그것도 단체신청은 받지 않고 한사람이 최대 5명까지만 신청을 받은 까다로운 절차
를 받아야만 야생화의 세계로 갈 수 가 있는 지역이다. 우리 산악회 이승호산악대장님의 노고
로 이렇게 단체산행을 할 수 있어 다시한번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덕산~분주령~금대봉
대덕산(1,307m),분주령,금대봉(1,418)은 1993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7종을 비롯한 500여종의 다양한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대덕산과 금대봉사이 구간은 완만한 능선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흙산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군락지로 봄,여름,가을 수많은 야생화가 만발하는 천상의 화원이다. 천상의화원은 봄,
여름,가을까지 형형색색의 온갖 애생화들이 피고 진다.
두문동재.(1,268m)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개.
태백과 고한을 연결하는 구,35번국도에 있는 고개이다.
두문동재 서쪽으로는 남동천이 흐르고,옛날 너무나 말고 좋은 경치에 무릉리라 하였으며
그 무릉리 계곡 안쪽에 두문동이 있었고 지금도 소두문동이란 지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전해오는 전설이 전설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고갯마루이다. 고려말과 조선초기 고려 유신
들이 불사이군의 지조를 지키려 개경 부근의 두문동으로 숨어 들었으나 태조 이성계에 의해
모두 발각되어 죽고 살아남은 일곱 충신들이 이곳으로 들어와 두문불출 하였다하여 붙여졌다
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대전에서 4시간 가까이 달려와서 도착한 산행들머리인 백두대간상의 두문동재.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은대봉,함백산,만항재이고, 좌측으로는 금대봉,매봉산,피재(삼수령)에 이른다.
입산 절차를 하고 있는 산악대장님
산행시 주의사항을 말씀을 하고 계시는 국공직원
표찰을 전달 받고..
절기상 처서가 지나면 야생화가 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금대봉 오르는 주변이 온통 야생화 천지다
다운산악 경제친구가 산행에 부부가 산행에 동참하여 주었다.
금대봉(1,418)
강원도 태백,정선,삼척에 걸쳐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있는 산으로 금대라는 말은 검대,
신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고,또한 금이 많다고 하여 붙 여진 이름이다.
금대봉 정상에서 오른쪽 길은 백두대간 능선이고, 왼쪽 길은 분주령을 거쳐 대덕산으로 이
어지는 야생화 탐방로이다.
우리는 대덕산 방향으로...삼수령방향은 백두대간 매봉산 방향....
금대봉에서 우측 이곳 방향은 백두대간 매봉산 가는 길
오늘 산행코스 분주령,대덕산 방향
곳곳에 공단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두문동재에서 금대봉 오르지 않고 만나는 지점이다.
분주령까지는 주변이 온통 야생화천지 천상의화원이 펼쳐진다.
고목나무샘.(실질적인 한강의 발원샘이다.)
4군데의 고목나무샘,제당궁샘,불구녕석간수,예터궁에서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하루에
2천톤의 물이 용천하여 한강의 물줄기가 시작된다.
분주령(1080m)/사람이 많이 다녔다고 해서, 또는 분주나물이 많아 분주령이라 하였다나.....
검룡소는 이곳 분주령에서 대덕산을 오르고 갈수도 있고, 대덕산을 오르지 않고 바로 검룡소
로도 갈수가 있으나, 대덕산을 오를 것을 권고 합니다. 대덕산에서의 조망이 일품 입니다.
대덕산(1,307m)
조망이 일품인 대덕산정상
매봉산풍력단지.수아밭령의 고랭지채소밭이 장관이다.
검룡소가 있는 골짜기가 보인다.위로는 매봉산 가기전 있는 비단봉
뒤돌아본 대덕산 정상
검룡소 갈림길. 이곳에서 표찰은 반납한다. 세심교 건너 검룡소는 왕복1.2km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로 창죽동,금대봉골 좌측에 있다.금대봉 기슭의 제당궁샘과 고목나무샘 물골
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궁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와
514km의 한강의 발원지가 되는 곳으로 1987년 국립지리원에서 도상 실측결과 최장 발원지
로 공식 인정 되었다.
둘레 20m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검룡소는 석회암을 뚥고 올라오는 지하수가 하루 2,3천톤 가
량 용출 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물줄기 때문에 깊이 1`1.5m, 넓이 1~2m의 암반이 푹 파여
서 그리로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다.
이곳에서 하루에 2000여톤의 물이 용출된다니 밎겨지지 않는다.
용출된 물이 바로 아래로 이렇게 힘차게 흘러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