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 등 ‘5대 거품’ 빼기를 추진하는 5대 거품빼기 범국민운동본부 광주 북구본부 발대식이 1일 오후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복 5대 거품빼기 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와 김상집 광주본부 대표, 정순영 광주 북구본부 대표, 북구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카드 수수료와 휴대전화 요금, 약값, 은행 수수료, 기름값에 대한 가격심의위원회 설치 등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행사를 마치고 광주 북구 일곡동 일곡지구까지 5개 거품빼기 운동을 알리는 행진을 한 뒤 일대에서 가두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달 중에 광주 나머지 4개 구에서도 본부 발대식을 열고 1천만인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