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는 자리
저녘이면 밥한술뜨고
마당 개울가 뚝방에 않아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나를깨운다
욕심도 일에지친모습도 어디로가고
깜장밤의 시원한 바람과
이름모를 풀벌레소리
밤새들의 지저김
멀리서우는 노루울음소리
나와 함께한다
모기란놈이 나를 깨운다
일에지친 몸을 뉘이라고
마음이머무는 자리는
나만의 장소이다
우리의 삶은 불행하지도
고통스럽지도 않다
누구나 머물수 있는
비밀 장소가 있기에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마음이 머무는 자리
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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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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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퍼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