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 및 도시철도공사에서 직원들에게 무료승차권을 나눠줬다고 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요즘도 그런 폐습이 계속되고 있나요?
직원들 복리차원에서 직원들 본인에게 무료승차를 허용하는것은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가족들에게까지 무료승차를 허용하는것은 무슨 논리엫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것이 무슨 대단한 자랑거리라도 된다고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는지.... 위화감만 조성한다고 생각합니다. 철도청도 마찬가지죠.... 철도청직원 가족에게 무료승차권 제공.....
예전에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지하철이 직원가족 자가용'이라는 비난까지 나왔죠. 엄청난 적자에 허덕이는 지하철운영기관들이 경영개선 노력은 없이, 직원가족 무료승차권 같은 선심성 행정을 펼치니.... 지하철운영주체가 민간기업이면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결국 직원가족 무료승차권도 시민의 혈세에서 나가는 것인데, 과연 무엇이 옳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쩝....
혹시 이 글 보시고 기분나쁘신 분 계시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국회와 언론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또 여기에 버젓이 나오니 좀 답답해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