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전력기자재 수요 급증 전망
- 대규모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
- 주요 전력기자재 수입에 의존 -

ㅇ 파라과이는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인구 1인당 6388㎾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ㅇ 브라질과 합작해 건설·운영하는
'이타이푸 수력발전소'에서는
출력용량이 1만4000㎿로
중국의 '싼샤댐'이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댐이었습니다.
그 외에 아르헨티나와 공동 운영하는
'자스레타 수력발전소',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가 운영하는
'아카라으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
전력의 약 85%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수출함.
ㅇ 생산 전력의 85%를 수출할 정도로
전력 자원은 풍부하나
도시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가 부족해 전력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정부에서도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추진 중입니다.

□ 빠른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력망
ㅇ 최근 파라과이는 브라질 등
남미 이웃국가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중남미 지역에서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경제 흐름과 파라과이의 낮은 세율,
외국 투자자본에 대한 호의적인 환경,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외국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짐.
- 최근에는 세계 알루미늄시장의 강자로 평가받는
‘리오틴토알칸’이 파라과이의 낮은 전력 비용을
활용하는 산업단지를 설치하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전력 비용 등의 MOU를 체결함.
파라과이 정부(프랑코 대통령)와
리오틴토알칸의 MOU 체결식

ㅇ 파라과이 정부는 넘쳐나는 전력을 교통, 산업 등
국가 개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을 구상하며,
현지 기업 활동도 증가하고 있어
전력 수요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 문제는 파라과이의 전력 활용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는 데 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는
전력망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임.

□ 심각한 전력 누수
ㅇ 수력발전소에서 ANDE가 받는 전력 중
31.2%가 누수, 연간 1억8000만 달러의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남.
- 이 중 24% 정도는 전기 무단사용한 것으로,
나머지 7%가 기존 송전선 용량 초과로 발생함.
ㅇ ANDE 관계자들은 그동안 한국전력공사와
교류를 통해 한국의 전력 누수 관리 성과,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등에 대해 알고 있어
이러한 노하우를 가진 한국의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나,
아직 파라과이에는 스마트 그리드 수준의
시스템 도입은 시기상조로 봄.

□ 전력 소비구조 변화 예상
ㅇ 현재 파라과이의 전력 소비구조는
주택 40%, 상업 20%, 산업 20%, 기타 20%임.
ㅇ 리오 틴토(RIO TINTO)의 산업단지 설립 건과
같은 대규모 전력 집약형 산업이 앞으로 계속
들어설 경우 산업용 전력이 소비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임.
파라과이 정부에서도 산업단지 개발 및
확대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

□ 파라과이 전력공사(ANDE), 인프라 확충 추진
ㅇ 파라과이 전력시장은 전력공사가 독점하고,
ANDE는 2012~2021 기간 26억 달러를 투입해
전력망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임.
- 현재도 구간별로 인프라 건설이 계속 진행 중이며,
예산의 많은 부분을 해외 원조기관으로부터
지원받기 때문에 국제입찰이 많음.
@ 전력 인프라 건설 계획
전력 인프라 건설 계획(2012~2021년)

□ 전력 인프라 건설 자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
ㅇ 파라과이는 자체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전력 인프라 건설을 위한
전력기자재들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함.
- 전력 관련 기자재의 가장 큰 수입업체는
전력공사이며, 그 외의 대부분의 수입도
전력공사 입찰을 따낸 민간기업들이 시행함.
- 변압기와 변환기와 같은 일반적인 전력 설비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수입함.
- 기타 전력 관련 기자재는 종류에 따라서
미국, 유럽, 아시아, 한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케이블은 2012년에 한국이 수입 대상국 1위를 기록.
최근 한국으로부터의 전력기자재 수입이 증가세.

□ 시사점
ㅇ 파라과이 전력 인프라시장 수요, 계속 증가 예상
- 낮은 전력 비용, 지리적 이점,
세금 및 법률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리오 틴토나 티타늄 산업단지' 등과 같은
대규모 전력 집약형 산업이 파라과이에
계속 들어설 전망돼 이런 추세에 따라
전력 인프라 수요는 계속 늘어갈 전망임.
- 파라과이 정부는 국가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여러 방면에서 잉여 전력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앞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이 시급하다 판단,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ㅇ 전력 인프라, 기자재 분야 진출 유망
-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파라과이 전력
인프라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입찰을 통한 직접적 참여나
인프라 사업자에게 관련 기자재를 수출하는
직·간접적 참여를 통한
진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참고로 전력 인프라 입찰 참여시
단독참여보다는 현지 유력 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함.

자료: 전력공사(ANDE) 인터뷰, 무역통계,
ABC 등 현지 언론 자료 종합
첫댓글 파라과이엔 세곳의 수력발전소가 각각의 역할로 전기관련사업이 가장 두각을 ...
우리나라의 전기관련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추천해야겠네요.. 음~~~~
파라과이가 세계 제일의 전기수출국임에..관련사업을 진행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파라과이가 우리 희망나무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한국 전력업체랑 잘 연결되었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