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004년 7월15일, 17일 중국 칭다오와 톈진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도시엔 현재 대한항공이 취항해 승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인천~칭다오 노선을 운항할 아시아나 항공기는 7월15일부터 매일 오전 10시10분 에 인천을 출발한다.
칭다오에서도 매일 오전 11시 50분 인천행 비행기가 떠난다.
주 3회(월, 수, 토) 운항되는 인천~톈진 노선의 경우 오전 10시에 인천을, 오전 11시 50분엔 텐진을 각각 출발한다.
두 신규 노선엔 3백6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B767이 투입된다.
아시아나는 이와 함께 대한항공이 오는 28일부터 주10회 취항하는 인천~상하이 노선에 1편을 증편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회수는 다음달 5일부터 주 18회로 늘어난다.
아시아나는 칭다오 톈진 취항을 기념해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해 주는 행사를 9월 15일까지 벌일 예정이다.
또 3만5천마일(이코노미석 왕복 기준)인 공제 마일리지를 2만5천마일로 할인하 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번 취항으로 아시아나의 중국노선은 기존 14개 도시 17개 노선에서 16개 도시 19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5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17일에는 톈진(天津)에 신규취항하며 인천-상하이(上海) 노선 운항회수를 내달 5일 부터 주18회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주7회 운항하는 인천-칭다오노선의 인천발 OZ317편은 매일 오전 10시 10분 출발 하며 운항기종은 B767, 좌석수는 236석이다.
인천-톈진노선은 월, 수, 토요일 등 주3회 운항하며 인천발 OZ327편은 오전 10 시에 떠나고 운항기종은 B767, 좌석수는 236석이다.
칭다오 및 톈진 신규 취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국노선은 현재의 14개 도시 17 개 노선에서 16개 도시 19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는 이번 칭다오, 톈진 취항을 기념해 오는 9월 15일까지 이들 노선 탑 승객에게 마일리지를 두배로 주는 `더블마일리지 제공'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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