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 장 건강장해와 안전사고
용접작업은 금속의 물리적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집약적인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 요인이 항상 잠재한다. 그러한 강력한 에너지와 관련된 화학적 변화는 여러 가지 독성 흄, 먼지, 가스 및 증기를 발산하게 된다. 그리고 소음, 진동, 열, 전류 및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이온화 및 고주파 등의 물리적 인자에 의한 노출이 발생한다. 위험정도는 적용되는 관리방법, 작업습관, 금속과 플럭스의 종류, 그리고 노출기간에 따라 다양 하다. 안전사고 요인 또한 작고 큰 부상 및 사망 등과 직결된다.
3.1. 동물에 대한 독성
지난 40년간 용접흄에 의한 급성 및 (아)만성영향과 공기중 총 용접배출물에 의한 돌연변이유 발 잠재력에 대한 다수의 동물대상 연구가 행하여졌다. 그러나, 단지 하나의 동물연구만이 장기에 걸친 용접흄에 의한 발암유발을 밝혀냈을 뿐이다. [Reuzel et al. 1986)] 이 글에서 용접 배출물 (welding emissions)이라 함은 흄을 포함하여 총 가스상 배출물을 일컫는다.
3.1.1. 급성독성(Acute Effects)
Senczuk[1967] - basic electrode와 rutile electrode에서 각각 발생한 흄의 saline suspension을 mouse에 투여 - basic electrode에선
낮은 투여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보였다. - 이것은 basic-의 높은 flurine함유로 기인한다고 결론. Mn, Al가 rutile-에서 독성을 나타낼 것
이며 Na, Ti등은 독성이 덜하다고 결론.
Kawada and Iwano [1964] - Guinea pig을 대상으로 두 종류의 전극에 의한 흄의 Aqueous suspension을 가지고 실험 - 위의 연구와
거의 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특히, 수용성인 금속산화물이 독성을 보일 것으로 결 론. 그리고 basic-계의 흄에서 단계별 실험을 거쳐
독성을 보이는 성분을 서열화했는데 다음과 같다. Potassium fluoride, potassium acid fluoride, potassium gydroxide, sodium
hydroxide, sodium fluoride, calcium등이다.
Hewitt and Hicks [1973] - rutile계의 용접흄을 급성 노출시킨 male rat을 써서 폐에서 흄의 제거에 대한 연구수행 - 폐에서 iron, cobalt,
chromium, 그리고 antimony(Sb) 성분이 75일에 걸쳐 점차 감소하여 정상 수준으로 되었다.
요컨대, SMAW 흄과 가스는 심각한 급성 폐손상을 일으킨다(edema, hemorrhage, pneumonia, atelectasis)[Titus et al. 1935; Kawada
and Iwano 1964; Hewitt and Hicks 1973]. 크롬과 니켈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nonstainless steel의 basic electrode 용접 작업은 acid 또는
rutile electrode 를 가지고 같은 금속을 용접하면서 나오는 흄보다 더욱 치명적이다. [Senczuk 1967]. 이는 basic electrode 용접은 acid
또는 rutile electrode에는 없는 높은 불소함유로 인한 것 같다.
3.1.2. 아만성 영향 (Subchronic effects)
표 1은 용접배출물에 의한 동물실험의 결과를 요약해 놓은 것이다. Tollman et al [1941] - Carbon arc 용접흄에 Guinea pig와 rat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아만성 영향을 평가했다. - 특히, 흄의 성분 중에 질소산화물을 하나의 요인으로 실험했다. 대조군에 대해서는
질소산화물 을 filtering 함으로써 실험. - 두 처리군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하였으나 질소산화물농도가 높은 군에서 치사가 높았다. -
carbon arc 용접의 다른 어떤 성분보다도 질소산화물이 원인일 것으로 결론.
McCord et al [1941] - 성분이 Silicon(21%)과 Titanium(42%)으로 된 전극을 이용한 SMAW 용접배출물에 rat과 rabbit을 아만성노출
시켰다. 동일한 숫자의 비노출 rat과 rabbit가 대조군 설정됨. - 특히, 여기서는 노출뿐만 아니라 비노출기간을 두어 그 영향을 평가하였다.
- 두 종의 동물 모두 노출군에 대해서 생물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병증 및 치사가 발생했다.
Byczkowaki et al. [1970] - Rat과 rabbit에 SMAW 용접흄에 만성노출시켰고 비노출기간을 두어 흄의 제거 양상을 보았다. - 특히,
여기에선 동일 노출조건에서 운동을 시킨 대조군을 설정했다. - 두 종간의 금속흄의 제거능력엔 차이가 없었다. 운동을 시킨 동물군에서
흄의 폐중 흄농도가 약 50%정도 높게 나타났다. 조직으로부터 실리콘, 티타늄, 망간 등의 제거는 비노출 기간 말기 엔 거의 50%에
이르렀으나 철은 23%에 불과했다.
Kalliomake et al [1983] - SMAW용접으로 각기 모재 및 전극을 달리한 용접흄을 Wistar rats에 아만성 노출시켰고 금속별로 그
조직내에서의 제거양상을 보았다. - Mild steel + basic electrode / Stainless steel + rutile electrode / 비노출군 - 4주간의 노출기간에
걸쳐 매주 치사한 동물의 조직내 잔류금속을 측정하였고 대조군은 실험기 간이 끝난 24시간 후에 조직내 금속을 보았다. - 전극의
성분비교 / basic계 : Iron(20%), Mn(2.8%), Chromium과 Nickel(trace), rutile계 : Iron(4%), Mn(2.2%), Cr(3.0%), Ni(0.4%) 등 -
제거시간(Clearance Time T1/2) : 조직내에서 금속의 무게가 50% 감소하는데 걸린 시간으로 측 4정되었다. (fast/ slow) - 제거시간은 Fe
50일, Mn 40일, 그리고 Ni 30일이 걸렸다.
Senczuk [1967] - 용접흄에 노출된 처리군의 노출전후의 체중을 비교하였고 비처리군과의 그것도 비교하였다. - 비처리군이 29%
정도로 체중이 증가하는 동안 처리군은 단지 2% 증가하였다.
Garnuszewski and Dobrzynski [1968] - silicon과 iron oxide의 함량을 달리한 두 종류의 전극에 의한 흄의 독성 비교 실험. - 처리군
전체에서 siderosis가 나타났다. High silicon oxide 전극의 emission에 노출된 guinea pig에서 silicosis와 pneumoconiosis 발생 (
interalveolar septa에 collagen fiber와 silica particle 이 있는 nodule 생김). Low silicon oxide 전극 emission에 노출된 guinea pig에선
거의 silicosis가 없었고 puneumoconiotic nodule도 극히 적었다. 4달간의 비노출기를 거치고도 이러 한 병반은 감소하지 않았다. (low
silicon oxide emission에 노출된 rabbits 만이 두꺼운 interalveolar septa가 있었다)
요컨대, 아급성의 독성학적 연구는 비가역적인 만성 폐질환이 용접흄과 가스 호흡에 동물들을 반복적으로 노출케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Tollman et al. [1941]은 용접가스(질소 산화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동물들에서 폐의 영향을 조사했다. 사망을 일으키는 농도는
또한 폐조직 손상 을 일으켰다. (edema, atelectasis, pneumonia, necrosis). 그리고 nonstainless steel 용접동안 총용 접배출물(가스 및
흄)에 의한 아급성 영향은 Garnuszewski, Dobrzynski [1966]과 Senczuk [1967] 에 의해 연구되었다.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은
용접배출물에 노출된 동물들이 조기사망(Premature mortality), 체중증가 억제, 섬유폐증, 진폐증(Pneuomoconiosis)등이 발생함을
발견했다. 철분폐증 (siderosis)과 규폐증(silicosis)은 각각 철 또는 규석을 함유하고 있는 배출물에 노출됨으로써 일어 난다. 이러한
섬유성 폐질환은 비가역적임이 밝혀졌다. nonstainless와 stainless steel의 용접간 발생하는 배출물에 함유된 금속의 폐침착률과 제거율
은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되었다. [McCord et al. 1941, Byczdowski et al. 1970; Kalliomaki et al. 1983). 그들은 노출된 폐에 금속이
침착하는 비율은 배출물에서 금속함유량과 비례함을 밝 혔다. 이러한 침착률은 노출과 동시에 운동을 하는 동물들에서 더 증가되었다.
제거율이 낮은 몇 몇의 금속에 대해서는 연장된 비노출기간마저도 완전한 제거를 보장하지는 못했다.
3.1.3 돌연변이성 (Mutagenecity)
용접배출물에서 개별적인 금속에 대한 돌연변이 실험이 있었고 뿐만아니라 모재(Mild steel 및 Stainless steel)와 용접형태(SMAW,
GMAW)를 달리한 용접흄들에 대해서도 각각 그 돌연변이성 의 차이가 연구되었다. 이것은 In vitro(bacterial, cell culture) 및 In
vivo(animal admintration)로 수행되었다. 실험에서 S. typhimurium , E. coli, SCEs(sister chromatid exchange)로 평가.
다각도의 in vitro, in vivo 돌연변이유발에 관한 분석에서 mild steel 용접흄은 거의 돌연변이 유발원으로서의 가능성이 없었다. 반면에
stainless steel 용접흄은 일관되게 돌연변이 유발원임이 밝혀졌다. Stainless steel의 SMAW은 GMAW보다 용접금속당 3내지 6배의 흄을
만들게 된다. 또한 SMAW 흄은 GMAW의 흄보다 더 수용성이 강하다. [Maxild et al. 1978]. 이러한 흄의 수용성은 돌연변이유발원으로서
활성이 강하다. [Hedenstedt et al. 1977; Koshi 1979; Stern et al. 1982; Pedersen et al. 1983], 그러나 비수용성은 돌연변이
유발원으로서의 활성이 유의하지 않았다. [Stern et al. 1982] 특히, 수용성 부분에서도 돌연변이 유발의 대부분은 6가 크롬에 기인한다는
것을 많은 연구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흄에 대해 돌연변이 유발원으로서의 가능 성이 6가 크롬에 근거해서만
비교된다면(number revertants/ ㎍ soluble Cr(Ⅵ)/plate) 박테리아 실험에서는 GMAW 흄이 SMAW 흄보다 4배정도 더 높다.[Stern et al.
1982]. 이것은 다른 금속 성분들에 의한 길항효과 내지는 상승효과로 설명할 수 있겠다. 그러나 SCE data는 두 type의 흄 에 대해 아직
명확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진 않다.[Koshi 1979]. 한편,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두 용접과정에서 발생하는 흄의 수용성 부분에서 6가
크롬 외의 성분이 또한 활성이 있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Hedenstedt et al. 1977; Stern et al. 1982]
3.1.4 발암성 (Carcinogenecity)
2년간에 걸친 발암성 연구가 stainless steel 용접흄의 식염수중 부유물을 Syrian golden hamster 기관 내로 주입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Reuzel et al. 1986]. SMAW 흄이 주입된 두 dose group 각각으로부터 한 마리씩 폐암이 발생했다. GMAW 흄처리 집단과 Calcium chromate, 식염수 처리집단 및 대조군에서는 암이 발생하지 않았다. 단지 두 case가 관찰되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이 종양은 calcium chromate group(positive control)과 대조군에서 종양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생물학적으로 유의하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양성 대조군으로 여겨지는 calcium chromate에 관한 몇 가지 의문이 존재한다. (1) calcium chromate가 기관 내로 주입되었을 때 Hamster에 암유발이 없었다는 공인된 실험 자료는 없다. (2) calcium chromate 양성대조군에 사용된 동물의 수와 투여량은 이 동물들에서 양성 발암성 반응을 발견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다.
3.2. 사람에 대한 독성
3.2.1. 호흡기계 영향
여기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용접작업이 근로자들의 호흡기에 미치는 악영향을 연구한 것들이다. 이 연구는 보고되고 있는 악영향의 심각도 순서로 제시되었다. 용접흄과 가스에의 노출로 인 한 급성영향(metal fume fever, pneumonitis)으로 시작해서 호흡기 암까지로 되어있다. 이 조사의 data는 Table Ⅵ-2, Ⅵ-3,과 Ⅵ-4에 요약되어 있다. 많은 연구들이 결함을 가지고 있지만(특별한 화학작용제의 농도와 종류에 대한 정보의 부재 및 흡연습관에 대한 정보의 부재등..) 그것들은 용 접작업자에게 많은 호흡기계 질환의 일관된 양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3.2.1.1 비악성 폐질환(Nonmalignant Pulmonary Disease)
3.2.1.1.1 금속열(Metal fume fever)과 폐렴(Pneumonitis)
금속열은 단기간 노출로도 흔히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이것은 직경이 약 0.2 - 1.0 ㎛정도 되는 금속산화물의 흄을
흡입하므로써 유발된다. 여러 가지 금속들이 이를 유발할 수가 있지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아연에 의한 것이다. 임상증상은 유행성
독감이나 급성 기관지염 내 지는 폐렴과 비슷하다. 약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의 심하게 앓게되며 노출이 없으면 점차 증상이 소멸되어
완전히 회복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월요일날 나타난다. [Drinker 1922 ; AGA 1978]
Ross [1974], Johnson and Kilburn [1983] - 용접공들의 전형적인 금속열의 case 조사
폐렴과 폐수종(Pulmonary edema)이 여러 가지 종류의 용접을 하는 용접공들에게서 빈발하였 다. 이것은 그 원인을 세분화할 경우
금속흄 노출로 인한 것과 가스노출로 인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A. 금속흄 노출 Patwardhan and Finckh [1976] - Cd가 도장된 드럼을 용접하면서 Cd 흄에 노출된 38세의 용접공의 사망 사례 - 노출
첫날 호흡곤란, 열, 오한/ 3일후 입원 심장확장 및 폐수종/ 노출 3일 반만에 심장정지 로 사망 - 사후 검사에서 폐수종 및 폐포모세혈관의
협착이 나타남. 간과 심장조직에서 각각 0.23, 0.15 mg/100g wet tissue 의 Cd 나타남. Townshend [1968] - 흄 노출로 인해 발생한 급성
폐렴환자에 대한 4년간에 걸친 연구 - 4년후 희미한 결절(nodulation)로 남았다.
Jindrichova [1976] - 작업시간의 13%, 50%, 70%를 각각 용접작업으로 하는 노동자들을 각각 세 군으로 나누어 노출의 차이에 따른
발현 증상의 차이를 보았다. 사용한 전극의 성분조성의 차이에 따른 결 과도 보기 위해 조성을 파악함. - 용접작업 시간이 긴 제3군에서
1,2군에 비해 뇨에서 크롬의 농도가 높았다.
B. 가스 노출 용접공에게 나타나는 폐렴과 급성 폐수종의 여러 사례들이 이산화질소 및 오존에 의한 것으 로 밝혀져 왔다. Mangold 등은
NaF가스 및 금속흄에 의한 사망사례를 Maddock [1970]은 NO2 에 과다 노출(100ppm이상)로 인한 사망사례를 보고했다. Molos와
Collins, Kleinfeld는 오존에 의한 급성노출 영향을 조사했는데, 오존을 대치하거나 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근로자들의 자극 호소와 기타
증상이 사라짐을 보고했다. 요컨대, metal fume fever와 pneumonitis는 많은 종류의 용접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서 발견되어
왔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들은 혼합흄 성분에[Ross 1972; Johnson and Kilburn 1983] 그리고 특정한 금속에[Drinker 1922; Drinker et al.
1927] 노출된 근로자들에게서 metal fume fever가 발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근로자들은 비특이적 전신반응을
경험하는데, 눈과 목의 자극, 두통, 호흡곤란, 오심 등이 있다. 이것은 노출에서 벗어나면 24시 간 후에 괜찮아 진다. 마찬가지로
용접작업자의 Pneumonitis도 여러 가지 case 보고서 및 cross-sectional morbidity 연구가 수행되었다. 하지만 몇 개의 보고서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정량적인 노출 data가 부족한 형편이다. 주목할 것은 카드뮴 흄과 이산화질소에 노출된 근로자 들에게서 많은
사망자들이 관찰되어왔다는 것이다.
3.2.1.1.1 철분폐증을 포함한 진폐증 (Pneumoconiosis, Including Siderosis)
철분폐증(siderosis)을 포함한 진폐증(Pneumoconiosis)의 발생은 일군에 용접작업자들 사이에 서 1936년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때
이후로, 많은 환자 및 역학보고서가 용접작업자들에게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또는 양성이거나 방사성으로 관찰 가능한 폐의 변화를
비슷한 임상적 결 과로 표현했다. 1950년 이전, 용접의 대부분이 철산화물을 고농도로 내는 bare metal 전극을 사 용하였다. 이러한 bare
metal 전극이 피복전극으로 바뀐 이후로 다른 금속흄에 대한 복합적인 노출(mixed exposure)가능성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복합적인
노출 결과로 인한 섬유화(fibrosis) 및 그 합병증들[Stettler et al. 1977; Meyer et al. 1967], 폐의 손상[Meyer et al. 1967; Brun 1972; Levy
and Margolis 1974]과 소망 결절 음영(reticular nodular shadows)[Kleinfeld et al. 1969; Attfield and Ross 1978]이
철분폐증(siderosis)으로 밝혀졌다.
3.2.1.1.1 기관지 천식/ 폐 기능 (Bronchitis/ Pulmonary Function)
Hunnicutt et al [1964] - 용접공의 흡연을 고려한 최초의 단면조사 - 100명의 60세 이상인 10년 이상의 용접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forced vital capacity FVC, forced expiratory volume FEV1, maximum expiratory flow rate MEFR, maximum mild-expiratory flow
rate MMF) - 흡연과 용접흄의 노출은 동시에 폐기능의 감소에 기여하는 것 같다. 흡연자들 중 용접공에 서 두 배정도 높은 비정상
폐기능을 보였다. 비흡연자군에서 마찬가지였다. 방사선동위원소 를 이용한 촬영으로 용접공의 34%에서 철분폐증의 증거를 잡았으나
이것이 곧 폐기능의 손 상정도와 상관관계를 보이진 않았다. Fogh et al [1969]의 연구에서 용접근로자와 대조군 흡연자간 만성기관지염
발생에 유의한 차이 없었다. Barhad et al [1975]는 5년 이상 조선소에서 근무한 용접근로자들에게서 호흡기계 증상의 빈발과
폐순환기능의 손상을 보고했다. 조선소 용접근로자들을 대상으로한 비슷한 연구 를 Akbarkhanzadenh [1980] 도 수행하였다. 여기서는
용접자 및 대조군 각각의 흡연을 기흡연 여부까지 조사하였다. 특히, 만성기관지염은 흡연을 했었거나 흡연중인 용접공들에게서만 나타
났다. Keiming et al [1983]은 Mile steel을 flux core 용접과 GMAW하는 용접공들에게서 호흡기 계 증상과 폐기능저하에 대한 단면조사를
했다. 그리고 좀더 구체적인 단면조사 연구가 Sjogren과 Ulfvarson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근로자들을 세 개의 노출군으로
분류 하여 관찰하였다. 기관지증상정도는 총흄의 농도(총흄농도 거론 안함)와 질소산화물의 농도 (<5ppm)와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요컨대, 기관지천식(Bronchitis)과 폐기능 감퇴는 많은 종류의 용접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 로자들에게서 보고되어 왔다. 조선소에서
근무한 용접근로자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폐기능 감 퇴[Hunnicutt et al. 1964; Fogh al. 1969]와 만성 기관지천식의 증가를 보였다.
하나의 연구만을 제외하고는 노출 data가 조사된 보고는 없다. 이 연구에서 용접흄에 대한 노출은 용접자의 호 흡영역에서 6-36
mg/㎥이고 차폐된 공간에서는 48-92 mg/㎥이었다. Keimig et al. [1983]은 비흡연자에 비교해서 흡연자에게서 기침과 담의 발생 빈도가
높음을 보고했다. 폐기능 지수 (parameter)의 감소가 8시간 작업후 교대 및 40시간 주당근무의 끝에 용접근로자들에 대해 Oleru and
Ademiluyi에 의해 보고되었다. 이 차이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참여율(36.8%)이 낮다. 여러 가지 연구에서 비노출군에
비해 용접작업을 수행하는 용접자들에 게서 만성 기관지천식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Mangold and Beckett 1971;
Antti-Poika et al. 1977; ACGIH 1986]. 만성 기관지천식이 일어나는 모든 연구에서 흡연증가와 더불어 질병도 증가했다.
3.2.1.1 호흡기계 암 (Respiratory Cancer)
코호트연구 및 환자-대조군연구에 의한 여러 가지 역학 연구에서 남성 용접근로자들에서 폐 암에 대한 위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음을 보였다. [Breslow et al. 1954; HMSO 1978; Sjogren 1980; Beaumont and Weiss 1981; Milham 1983; Gerin et. 1984;
Steenland et al. 1986; Schoenberg et al. 1987; Sjogren et al. 1987]. 이 중 4개의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 양-반응관계를 보였는데,
하나는 용접노출기간이 증가하면서이고[Beaumont and Weiss 1981], 둘은 stainless steel의 용접동안 니켈과 크롬에 대한 노출에
따라서[Sjogren 1980; Gerin et al. 1984...등] 그리고 하나는 한 조선소의 환자-대조군 연구[Schoenberg et al. 1987]에서 인데, 여기서
흡연은 보정되었고 가능한 석면노출요인도 보정되었다. 하나의 연구에서 [Gerin et al. 1984] 폐암 위험도에 대한 흡연의 기여가
control로 사용되었고, 반면에 다른 연구[Sjogren 1960]는 흡연습관에 대한 조율평가를 control로 사용하였다(용접자들이 일반인보다
10%더 흡 연). 두 개의 서로 다른 연구[Steenland et al. 1986; Sjogren et al. 1987]에서는 Beaumont and Weiss[1981]와
Sjogren[1980]에 의해 관찰된 초과 폐암 위험도를 재확인했다. Steenland et al[1986]은 비슷한 lifestyle과 직업적 노출을 갖는 내부의
비교그룹을 사용했을 때, 폐암의 위 험도가 증가함을 보였다. 이 밖에도 많은 연구들에서 용접흄과 폐암의 위험도 증가간의 연관성 이
밝혀졌다.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도 Louisiana petrolem industry에서 용접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 구[Gottlieb 1980]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폐암 위험도를 보였다. 그러나 연구단위 그룹이 나 이로 보정되었을 때는 OR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5개의 서로 다른
사망연구[Dunn and Weir 1968; Puntoni et al. 1979; Polednak 1981; Becker et al. 1985; Newhouse et al. 1985]에서는 남성
용접근로자들에게서 폐암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했음을 보이고 있다. 5개의 연 구중 2개의 연구는 핵사업장[Polednak 1981]과
위생설비시설과 발전소[Becker et al. 1985]를 대 상으로 수행된 코호트 연구였다. 두 연구 결과 중 좀 더 큰 코호트로 조사한
연구[Becker et al. 1985]에서 폐암에 대한 OR값이 1.7이었는데, 이는 많진 않았지만 20-30년 근무한 사람들에게 서 크게 나타났다. 좀 더
작은 코호트를 대상으로 연구한 연구[Polednak 1981]에서는 니켈산화 물에 폭로되거나 폭로되지 않았거나 여부를 막론하고 공히
용접자들에게서 SMR값의 증가를 보였다. 니켈산화물에 노출되지 않은 용접자들에게서 SMR값이 오히려 높았지만, 이것은 노출 된
용접자군에 비해 약 2.5배정도 흡연자들이 많아서 생긴 결과로 짐작된다. 사망 연구중 두 개 [Puntoni et al. 1979; Newhouse et al.
1985]가 조선소의 용접공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들에서는 용접공 소그룹과 용접흄 및 가스에 노출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에서
상대위험도와 SMR값이 높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두 연구에서 흡연습관이나 석면 노출여부에 대한 고려는 되어있지 않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높게 나타난 5개의 Mortality 연구중 마지막 것은 설문조 사 및 5년간에 걸친 노조 기록(union record) 계획코호트 연구였다. [Dunn
and Weir 1968] 나 이와 흡연습관으로 보정되고 총 노조인원의 사망률로 비교되었을 때, 1.05정도로 OR값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어떠한
근무기록도 이용되지 않았고 가능한 노출은 설문지를 통해서 유추되었 다. 11 Georgia coastal countries의 남자 주민의 높은 폐암발생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된 환자- 대조군 연구[Blot et al. 1978]에서 조선소 근로자들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위험도(OR=1.6)가 나타났다.
그러나 환자가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군으로 분류되었을 때, 용접 근로자에 대한 OR 값의 조율은 0.7로 나타났다. 271명의 암환자 중에서
용접흄에 노출되었던 42명에게서 후두 등 입 아래부위의 암의 위험 도가 높음이 관찰되었다[Olsen et al. 1984]. [OR=6.3] 이러한 높은
OR값은 담배와 음주습관에 대해 보정을 한 이후에도 여전했으나, 12명의 stainless steel 작업자들로 제한했을 때는, 통계적 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 외에 어떤 다른 역학자료도 후두암에 대해 높은 위험도를 보이지는 않았다. 용접흄과 가스 그리고 폐암으로 인한
사망을 연구한 여러 가지 연구는 다음과 같은 방 법상의 문제들을 노정했다. : (1) 단지 직업명(job title)으로 노출평가를 하게되므로
노출의 정도에 대해서는 불완전한 정보일 수밖에 없다. (2) 폐암의 위험도가 증가했음을 관찰하기에는 코호트의 크기와 인년이 충 분치
못하다. (3) 흡연습관과 석면노출과 같은 혼란변수의 문제 등이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각 연구에서 관찰되는 높은 암발생의 원인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이끌 어 내기는 어렵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이러한 연구는 흡연과 석면노출로 설명할 수 없는 용접 자들 사이에서 폐암의
위험도가 높음을 보였다. 부연해서, 몇몇의 연구가 stainless steel 용접중 발생하는 폐암 의험도와 노출간의 강한 연관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관성은 흄에서 발생하는 니켈과 크롬의 발암성에 기인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표에 지시하였다.
3.2.2 신장과 비뇨기계 암- Puntoni 등(1979)
대상은 이탈리아의 조선소 노동자 . cohort mortality study . 대조군 Genoa의 남자인구와 St. Martino 병원의 남자 의료진 . gas welder는 OR가 5.06 / electric welder는 증가하였지만 유의하지 않았음 . grouping 했을 때도 유의한 결과 - Milham(1983) . 대상은 Washington주의 용접공과 frame cutter . kidney cancer의 증가 . PMR이 각각 234, 182 - Becker 등(1985) . 용접공을 대상으로 kidney & other urinary cancer의 OR는 15.0 . 대조군은 German national death rate - 문제점 . 방법상에 많은 문제가 있음 . 일례로, 노출정도에 대한 정보가 없음
3.2.3 생식 장해
- 불임(infertility) 또는 자연유산(spontaneous abortion)이 대부분임 - Rachootin and Olsen(1983) . case-control study . study population은 덴마크 대형 병원에 등록된 환자 --> 설문지 이용 . case는 불임 또는 지연임신(delayed conception) . case couple은 case를 경험한 부부 . comparison couple은 동일 기간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부부 . 분석 ① 병원에서 직접 통원 가능한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들의 직업적 노출 비교(표 IV-6) . case와 control을 구분 짓는 임신이상 판정기준은 1년 . 세 개의 subgroup 1) 정자에 이상이 있는 남성 2) 호르몬 불균형이 있는 여성 3) 특발성 불임(idiopathic infertility)을 보이는 부부 ② 3개의 subgroup과 비직업적 원인에 의한 불임 부부의 비교(표 IV-7) ③ 원래 comparison couples을 2개의 subgroup으로 나누어 비교(표 IV-8) . subgroup은 1년 이상 임신지연이 있는 부부와 1년 이내 임신한 부부 - Lindbohm 등(1984) . census 자료 이용하여 분석 . 특정 인자에 노출되어 OR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우는 보이지 않았음 . 노출되는 남자의 부인들에게서는 OR가 유의하게 낮음(95% CI=0.75-0.95) . 크롬과 니켈에 노출되는 metal-plate and constructional steel workers군의 아내에서 자연유산의 OR가 증가함
3.2.4. 심혈관계 영향
- 사례보고 . acute cardiac episode를 일으키거나 기존의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음 - mortality study . 조선소의 용접공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 있음 . Newhouse 등(1985)은 용접공에서 ischemic heart disease의 SMR이 130이라고 함 . 반면, Puntoni 등(1979)은 비슷한 cohort에 대해 OR가 1.00 이상이라고 함 . 두 연구 모두 흡연에 대한 고려와 결론이 없음 . 다른 두 연구에서는 오히려 SMR이 낮음
3.2.5 위장관계 영향
- metal fume fever . 일반적인 형태는 구역질, 구토, 위장관 경련(cramps) 등 . 이런 증상들은 급성 노출후 24-48시간 이내에 가라앉음 - 사례보고 . 위장관계 이상에 대한 사례가 두 건 보고되었으나 모두 용접물의 페인트에 있는 납에 의한 것임이 밝혀짐 - 역학조사 . Rozera 등(1966)은 용접공의 22%가 소화기계 이상을 호소한다고 함(보통은 12%) . Mignolet(1950)은 SMAW 작업자의 41%이 소화불량, 식욕부진, 구역질 등을 느끼며, oxyfuel gas welders의 2%가 위궤양이 있고, oxyacetylene cutter의 6.3%가 위장관계 이상징후를 보인다고 하였음 . 이런 이상은 흄의 흡입에 기인하며 대부분의 증상이 주말이나 휴가기간에는 없어짐 - Stancari and Amorati(1963) . 아크용접공 중 10년 이상 용접경력자의 67%, 3-10년 용접경력자의 43%, 2년 미만 용접경력자의 15%가 위염, 위십이지장염, 위십이지장 궤양 등을 보임 . 흄과 가스의 흡입이 만성 위십이지장 이상을 보이게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음 . 이런 궤양은 정도가 양호하며 치료가 잘되고 용접을 그만두면 다시 좋아짐 - 위암 . Houten and Bross(1971)는 용접공에서 위암의 OR가 2.5로 증가한다고 하였으나 유의하지는 않았음 . 다른 연구에서는 소화기계의 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인한 용접공의 mortality 증가 없음
3.2.6 눈에 대한 영향
- 눈의 손상은 금속 파편이나 UV나 IR 파장의 비해리성 전자기장에 의함 - UV . acute keratoconjunctivitis(= arc eye, welder's flash, or actinic ray photokeratitis) . 이 염증성 손상은 눈의 외부구조(각막, 결막, 홍채)에 영향을 미치고, 침침한 눈, lacrimation, burning pain, 두통을 일으킴 . 이 증상들은 노출후 4-12 시간에 시작해서 이틀까지 지속 - visible radiation은 눈을 통과해서 retina와 choroid에 retinal injury를 일으킴 - IR radiation에 노출되면 cornea와 눈의 aqueous humor에 열적 손상을 주고 lenticular cataracts를 일으킴 - 눈 손상의 원인 . 눈보호구를 부적절하게 착용하거나 보호구 없이 작업하는 용접공에서 나타남 . hot slag, metal chips, sparks, hot electrode의 접촉에 의한 31건의 눈 손상 사례 - case control study에서 용접공의 corneal epithelium과 endothelium 손상이 유의하게 높음 - Mignolet(1950); Gupta and Singh(1968) . 용접공의 60%가 watering, blurred vision, burning, soreness, haziness . conjunctivitis(45%), keratoconjunctivitis(11%), pterygium(7%), incipient cataract(7%), edema of the lids(5%), brown pigmentation around the cornea(4%), trachoma(2%), corneal opacity(2%), dilated pupils(2%) 빈도로 임상증상을 보임 . 가장 흔한 눈의 손상 두 가지는 이물이 눈에 들어가는 것(21%)과 결막의 화상(4%)임 . 모든 용접공이 최소한 한번이상 arc flash 경험 . visual acuity가 떨어지며 나이가 들수록 심해짐
3.2.7 피부에 대한 영향
- 피부 손상의 원인은 UV, IR, hot metal spatter, sensitization to metals - 화상 . UV에 의한 것은 햇빛에 의한 화상과 유사 . 흔한 화상부위는 팔, 손, 목, 턱 등이며 특히 목의 앞부분이 가장 흔하다는 보고도 있음 . Dreesen 등(1947)은 용접공의 25%가 화상 있다고 조사 . metal spatter, hot slag, 산소아세틸렌 불꽃이 화상의 원인 - 피부염과 습진성 발진 등이 오랜 기간 재발하기도 함 - 산소아세틸렌 가스용접을 30년 한 어느 용접공에서는 chronic actinic dermatitis, erythema, atrophic plaques, telangiectasis(모세관 확장증), pruritic keratotic lesion 등이 보이고, 피부암이 수차래 발병함 - sensitization . chromium skin sensitization . stainless steel 용접공에서 크롬과 관련해서 피부 알러지와 천식 보임(6가 크롬 농도 0.02-1.7 mg/m3) . 용접 중에 발산되는 크롬에 의해 facial contact dermatitis를 일으킨 예도 있었음
3.2.8 귀에 대한 영향
- 청력손상은 대개 창상성 손상에 의함 . 화상으로 인한 중이의 창상이나 spark, 금속이 튀어서 고막을 천공하는 경우가 있음 . 영구손상이 되기도 함 -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 . 소음수준은 arc air gouging의 경우 115 dBA를 초과하기도 함 . 4,000 Hz에서 19 dB, 8,000 Hz에서 35 dB의 일시적인 청력손실을 가져온다는 보고 있음
3.2.9 근골격계에 대한 영향
- 용접은 정적인 자세로 오래 일하고 상당한 어깨관절의 움직임이 필요함 - 어깨의 통증이 용접으로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음 - Herberts and Kadefors(1976) . 조선소 용접공 대상의 조사에서 근력의 감소와 어깨 통증이 가장 일치되는 발견 . 방사선 검사에는 10명중 3명만이 정상 . EMG 검사상에서는 overhead welding 작업시 극상근에 무리가 있음을 발견 - Kadefors 등(1976) . overhead welding에서 1년을 기준으로 경력자와 초보자의 두 그룹으로 나눔 . 초보자에서 삼각근, 상부 승모근, 극상근의 부분적인 피로가 나타남 . 경력자에서는 적응이 된 것이 보이나 여전히 극상근의 무리가 나타남 . overhead welding은 극상근에 상당한 무리가 가며 이것은 경험이나 훈련으로 극복되지 않음 - Petersen 등(1977)의 연구도 이와 비슷하며 분명한 극상근의 건염이 보이나 나이 탓일 수도 있다고 함 - Ross(1978) . 중장비나 선박건조경험이 있는 shielded metal arc welder 대상 . 만성질환으로 청력손실, 레이놀드씨 증후군, Dupuytren's contracture 등이 보임 . white finger disease는 11%에서 보이나(대조군은 1%) 진동장비 사용에 의한 영향으로 보임, electrode holder를 꽉 쥐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추정됨 - Nauwald(1980) . 100명 중 69명이 무릎관절의 통증을 호소함(움직일 때 통증, 움직이기 시작할 때 통증, 관절에 무기가 가는 경우의 통증, "giving-away" phenomenon 등을 포함함) . 25세 이상이고 6년이상 근무한 용접자의 경우에 관절염, 무릎관절에 지방조직의 증식, 활액낭의 질병 등이 증가되는 것이 관찰됨 . 조사자가 꼽는 관절 질환 유발 원인 1) 작업중에 구부러진 무릎에 정적이고 기계적인 stress 2) 관절의 부드러운 부분에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압박 3) 오랜 시간 찬 철판 위에 무릎을 꿇는데서 오는 냉감 같은 열적인 영향
3.3. 안전사고
용접공들은 물리, 화학적 요인 외에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부상을 당하고 사망 할 수 있다. 대부분 사고는 미숙한
작업(poor work practices), 불충분한 공학관리(inadequate engineering controls), 부적절하고 불충분한 작업훈련 때문에 일어난다.
노동자의 사고 자료는 1976∼81년 사이의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직업 코드 680(용접공과 flame cutters)의
보충자료시스템에서 얻었다(BLS 1985). 보충자료시스템의 사고 및 부상 자료를 단면 조사하여 용접공과 thermal cutters가 사용했던
기구, 장치, 임무가 확 인된 상위 10개의 사고의 원천을 구했다. 1976-1981년 사이에 용정공과 thermal cutters는 총 166,907 건의 부상을
입었다. 그 중 109,774건의 사고(상위 10개의 사고원천)가 Table Ⅳ-9에 나 타나 있다.
Table Ⅳ-9, 상위 10개의 사고원천을 살펴보면 1. 용접장치, 전기아크 11,261 2. 입자상 물질(확인 안됨) 9,080 3. 금속(metal items) 7,857
4. 몸 동작 7,365 5. 바닥(빌딩, 비계, 광산, 차체) 5,172 6. 빔과 봉 4,820 7. 분류 안됨 4,770 8. 파이프 3,957 9. 기타 3,666 10. 불꽃, 화염,
연기 3,479
1983년 노동통계국은 18개 주로부터 1978년 5개월 동안 용접 및 절단과 관련해 사고를 당한 1,364명의 자료를 얻었다. 52%의 사고가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용접공과 절단공에서 발생했다; 이 중 92%가 강당에서, 작업 중에, 또는 서면으로 안전교육을 받았다. 사고의
2/3가량이 아크용접 과 절단과정에서 일어났다. 전체 83%가 장치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상처부위는 67%가 눈이었다; 눈에
화상을 입은 58%는 근처에서 용접이 실시되었기 때문에 일어났다; 눈 상처의 50%는 눈을 보호하는 필터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다.
산업 용접로봇 때문에 발생하는 노동자의 사고도 일어난다. Percival(1984)에 따르면 산업로봇에 기인하는 주요 원인 6개는 다음과 같다.
1. 소프트웨어의 결점, 관리 시스템의 결점, 전기 간섭 2. 비전문가의 로봇 울타리(robot enclosures) 접근 3. 로봇 근처에서 일할 때
인간의 실수 4. 전기, 물, 공기의 결함 5. 로봇 작동으로부터 기인하는 기계적인 위험들(예, 용접 위험) 6. 환경 위험들(예, 분진, 흄, 광선)
용접과정과 관련된 특수한 안전사고는 화재, 폭발, 또는 전기 쇼크이다.
3.3.1. 화재
용접 불꽃과 스파크 때문에 일어나는 화재사고 때문에 노동자의 사고와 사망이 일어난다 (NFPA 1977; Buhrer and Brunschwiler 1978).
특히, 밀폐된 공간이나 산소가 새는 곳은 공기 속 에 산소가 충만해서 드라마틱한 화재사건이 벌어진다. 용접 전에 공기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산소양을 많게 할 때 일어난 사건도 보고되었다.
Rames(1976)-산소가 충만한 공기(oxygen-enriched atmospheres)에서의 화재 3건을 보고 1> 용접공이 저장탱크 안에서 전기아크
용접을 할 때 벌어졌다. 그는 탱크밖에 있는 실린더 를 통해 의도적으로 안쪽으로 산소를 충만 시키고 있었다. 그의 보조자는 밖에서
관찰하는 대신 그를 돕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20분 후에 그들의 옷에 불이 붙었고, 비록 탱크 밖 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병원으로 후송
중에 둘 다 사망했다. 2> 펌프의 녹슨 흡입 바스켓을 절단하기 위해 깊은 우물에 들어간 용접공의 경우. 그는 우물로 내려가기 전에 우물
안에 위험한 가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압축 공기를 우물 안으로 넣었다. 그가 절단을 시작하자마자 그의 옷은 불에 붙었고 그는 물
속으로 뛰어 들었지만 사망했다. 그의 보조자가 밖에 있었지만, 그를 구할 방법이 없었다. 3> 한 용접공과 보조자 한 명이 작은 채널
안에서 아크 용접으로 파이프를 수리하는 도중에 발생했다. 그들의 옷이 불이 붙었다. 다른 사람들이 밖에서 보고 있었지만 그들을 구할
수 없었다. 사건을 분석해보면 공기를 충만 시키기 위해 용접공들이 장치로부터 산소를 사용할 때 일어났다.
국립화재방재협회(NFPA 1977)는 절단 및 용접장비에 의해 일어난 화재를 보고했다. 지하 미 사일 저장고 수리과정에서 한 용접공이
오일을 함유한 고압호스에 부딪히면서 호스의 일부가 터 졌다. 오일은 미세한 미스트로 분사되었고 전기아크용접을 할 때 불이 났다.
비록 화재는 단시간 이었지만 53명의 건설 노동자가 사망했다.
California Division of Labor Statistics and Research(CDLSR,1975). 혼자 철거를 담당한 노동자가 연료 탱크를 지탱하고 있는 금속
스트랩을 절단하기 위해 아세 틸렌 토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탱크가 바닥에 떨어졌고 연료를 채우는 수도꼭지가 튕겨나왔다.
토치로부터의 스파크가 탱크의 연료에 불을 붙였다. 그 노동자는 손과 안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다른 경우에는 산소호스에 불이 옮겨
붙었고 노동자가 토치를 떨어뜨렸다. 그의 허벅지 부위까지 화상을 입었다. 또한 토치를 이용한 절단과정에서 산소호스를 잡고 있던
보조자에서도 사건이 발 생한 적이 있다. 산소가 그 사람의 장갑사이에 충만해 있었고 장갑에 불이 붙었고 오른 손에 화 상을 입었다.
3.3.2. 폭발
공기중에 아세틸렌이 2.5% 보다 많고 80% 미만일 때 폭발이 일어난다(Compressed Gas Association 1966).
새로 건설된 병원의 지하실에 위치한 냉각 플랜트에서 벌어진 사건(Buhrer and Brunschwiler 1978). 전기 수리공과 수석 전기공은
전선을 설치하고 있었다. 수석 전기공은 지금까지 어떠한 정 규 용접교육을 받지 못했다. 사다리에서 케이블 지지물을 용접하고 있는
동안 스파크가 바닥에 떨어져 니스 용기 위에 있는 천 조각에 불이 붙었다. 폭발이 일어났고 두 노동자는 즉시 화염에 휩싸였다. 사다리
위에 있던 노동자는 탈출할 수 있었지만 그의 동료 노동자는 심한 화상을 입어야 했다.
NFPA(1977) 1> Kerosene을 함유한 드럼통 위에서 토치를 이용해 어떤 물체를 절단하고 있던 노동자는 절단 도중 드럼통을 절단하게
되었고 오일이 폭발을 일으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2> 143℃에서 아스팔트 저장탱크를 내려놓은 후 두 명의 노동자는 탱크 위로 올라가
오일 양을 측정하던 파이프를 길게 늘어뜨렸다. 그들은 아세틸렌 토치를 사용하고 있었고 새는 증기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났다. 결국
두 노동자는 사망했다. 3> 냄새제거 시스템의 새는 곳을 고치기 동안 폭발에 의해 3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토치로부터
발생한 열이 연결관 안에 있던 인화성 증기에 불을 붙였고 화염은 나프탈렌을 함유하고 있는 탱크까지 번졌다. 탱크는 폭발했고 3명의
노동자는 사망했다.
3.3.3. 전기 쇼크
용접과정에서는 직류나 교류의 형태로 30∼60V, 100∼600 A의 전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기 쇼크를 당한 노동자는 심각한 상처를
입거나 사망하게 된다(Britton and Walsh 1940). 보통 용 접과정에서는 용접봉 홀더는 전원의 한 쪽에 연결되어 있고 전원의 다른 한 쪽은
우리가 용접하 려는 대상물에 연결되어 있다. 전류의 다른 쪽과 접촉한 상태에서 노동자가 살아있는 전극위로 발을 디디면 온 몸으로
전류가 통과하게 되어 치명상을 입게 된다. 부주의한 조작과 전극의 교 체작업이 치명상을 일으킨다.
Simonsen and Petersen(1977)은 1956∼1975년 사이에 일어난 용접관련 감전사고를 5건을 보고 했다. 1> 37세 전기아크 용접공은
35℃∼40℃가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땀 을 많이 흘렸고 한 손의 장갑을 벗었다. 전기와의 접촉으로 그는 심각한
경련을 일으켰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곧 사망했다. 그의 오른쪽 뺨의 아래 쪽, 왼쪽 허벅지, 왼쪽 손에서 화상과 같은 자국을
발견했다. 2> 한 용접공이 변압기가 작동하고 있는 동안 용접기구로부터 나오는 스파크를 가져다가 자기 절단 토치에 불을 붙이려고
했다. 그는 갑자기 쓰러졌고 곧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 그가 어떤 종류의 보호의복을 입었는지는 알 수 없다. 3> 22세 용접공(남자)이
해수면과 50cm 떨어진 플랫폼 위에 위치한 선체에서 금속판에 용접 을 하고 있었다. 4시간동안 일을 한 후에 금속판의 귀퉁이를
용접하기 위해 누웠다. 플랫 폼에 파도가 덮쳤고 용접기를 잡고 있던 용접공의 손이 물 속으로 잠겼다. 그는 전기쇼크 에 의해 죽었다. 4>
1974년 47세의 용접공이 그의 작업장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그는 70×73×105cm되는 작은 공간의 바닥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바닥에는 소량의 물이 있었다. 그가 발견되었 을 때, 용접기는 그의 오른손에 있었고 용접전극의 끝은 그의 안면 마스크 안으로 들어가
왼쪽 눈 가까이에 있는 안경위로 나와 있었다. 부검결과, 왼쪽 눈 공막에 화상에 의한 천 공이 발견되었다. 5> 1975년 47세 조선소의
용접공이 용접을 하던 중 죽은 채 발견되었다. 그의 왼손에 용접기 를 들고 전극은 그의 목을 겨냥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의 헬멧과
마스크는 그 옆에 놓여 있었다. 그가 일하는 곳은 매우 무더웠다. 그는 땀에 흠뻑 젖었다. 용접기구에 어떤 결점 도 없었다. 당시
(정)전압은 86.0V였다. 부검 결과, 목의 오른쪽 부위에 전기쇼크에 의한 화상을 발견했다.
REFERENCE
━━━━━━━━━━━━━━━━━━━━━━━━━━━━━━━━━━━━━━━━━━━
NIOSH; Criteria For A Recommended Standard - Welding, Brazing, and Thermal Cutting, NIOSH(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