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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 미술 스크랩 미술 <행복한 눈물> 화제의그림
은비 추천 0 조회 123 08.02.19 21: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그림]Roy Lichtenstein (美,1923 - 1997) ◈ Happy Tears(1964)

Keiko Lee◈Fly Me To The Moon

그림을 클릭하면 큰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눈물
 
요즘 화제의 그림인 ‘행복한 눈물’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취향을 보여준다. 홍 관장의 미적 취향은 팝아트와 추상표현주의에 상당히 매료돼 있는 것으로 미술계에 알려져 있다. ‘행복한 눈물’은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대중문화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미술 경향) 작가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캔버스에 오일로 그린 가로.세로 96.5㎝의 그림으로“만화 이미지를 그대로 베낀 전형적인 팝아트로 원화 속 여자의 머리가 검정인 데 반해 붉은 머리로 변형시킨 작품”으로 2002년 11월 13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의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에서 715만9500달러에 낙찰됐다
[그림]◈ Roy Lichtenstein ◈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1923년 자본주의의 상징인 뉴욕 맨하튼에서 태어나 1997년 뉴욕에서 생을 마감한 가장 뉴욕적이며 뉴욕을 대표하는 예술가이다. 1949년 오하이오 주립대학(Ohio State University)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0여 년간 미술을 가르쳤다. 초기에는 추상표현주의 양식으로 그림을 그리다 1960년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 교수 앨런 캐프로(Allan Kaprow)를 만나면서 팝 이미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짐 다인(Jim Dine),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 조지 시걸(George Segal) 등을 만나는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그림]Roy Lichtenstein ◈ Look Mickey(1961)
 
1961년 <이것 좀 봐 미키 Look Mickey>를 발표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디즈니 만화 주인공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실제 만화처럼 말 풍선을 그려넣고 대사를 적어놓았다. 또한 인쇄한 것처럼 보이도록 인쇄물을 확대했을 때 생기는 점(dot)까지 세밀하게 나타냈다. 미키 마우스를 좋아했던 아들을 위해 그려준 그림 한 점이 무명의 예술가를 새로운 현대미술의 중심에 올려 놓았다. 그 다음 해인 1962년 뉴욕 레오 카스텔리(Leo Castelli)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그의 작품은 개막도 하기 전에 영향력 있는 소장가들에게 모조리 팔렸다.
[그림]Roy Lichtenstein ◈ Takka Takka(1962)
 
리히텐슈타인은 주제뿐 아니라 기법까지도 만화에서 차용한 독특한 스타일의 그림을 그렸다. 흑백과 더불어 밝은 원색을 사용하는 그는 단순화된 형태에 뚜렷한 윤곽선을 사용하여 기계적인 인쇄로 생긴 점까지 표현하고 있다.선명한 검은 색 테두리와 형태을 메우고 있는 점(dot)들이다. 벤데이 점(Benday Dot)이라고 하는 이 망점은 그가 직접 드로잉하고 채색한 것이 아니라 구멍이 뚫린 판을 사용하여 색점들을 만들어내는 매우 기계적인 작업에 의한 것이다.
[그림]Roy Lichtenstein ◈ Thinking Of Him
 
작품에 대해 어떠한 개성의 흔적도 드러내지 않은 팝아티스트의 중립적인 냉정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며 이것이 바로 추상표현주의와 구별되는 점이다.1962년, 팝 아티스트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빛나는 색체, 날렵한 디자인(때로는 거대한 사이즈로 확대된), 기계적인 질감들은 대중들에게 매우 친근한 것이었다. 이러한 장점으로 팝 아트는 하루아침에 미술 시장의 총아로 떠올랐다. 수집가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팝 아티스트들의 그림 가격을 IBM의 주식에 비유했다. 유행이 지난 추상표현주의 미술품으로 가득찬 화랑은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 한산하기만 했다. 어떤 질투심이 강한 사람은 수프 깡통을 나열한 워홀의 그림 옆에 "단돈 29센트면 진짜를 살 수 있소."라고 낙서를 해 놓기도 했다.
[그림]Roy Lichtenstein ◈ Blam(1962) 
 
1962년부터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미국 문화의 경박함을 그대로 보여 주는 만화의 무자비한 폭력 장면과 싸구려 로맨스를 풍자하는 그림을 그렸다. 전쟁이나 로맨스를 담은 만화를 즐겨 그리는 이유를 리히텐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벽에 걸 수도 없을 만큼 경멸스러운 그림은 없겠죠. 사람들은 아무거나 그림이면 벽에 걸어 놓기 마련입니다. 물감을 떨어뜨린 넝마라 할지라도 별 의심 없이 벽에 걸어 놓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장 혐오하는 것은 바로 상업미술입니다. 그렇지만 겉보기에 상업미술까지도 굉장히 혐오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림]Roy Lichtenstein ◈ Vicki
 
그의 작품을 보다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그의 작품은 만화인가? 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리히텐슈타인은 만화를 그린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만화를 회화로 다시 구성한 것이다. 만화를 회화의 소재, 즉 오브제를 삼았을 뿐이다. 당연히 재료나 표현방식은 만화와 다르다. 리히텐슈타인은 ‘만화라는 매체’가 아니라, ‘만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렸다고 할 수 있다.
[그림]Roy Lichtenstein ◈물에 빠진 소녀
 
 
그의 작품속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너무나 emotional 하다.그들이 살며시 미소짓건, 울고있건, 화가 나있건..심지어는 말없이 멍하니 응시하는 모습조차도...그곳에는 고전적인 회화에서 흔히 보는 우아하고 점잖떠는 여자들이 없다. 리히텐슈타인의 여자들은 고전회화속의 여인들처럼 아름답지만, 한편으론 약간 미친 여자들같이 보이기도 하다. 마치 한송이 들꽃을 귀뒤로 살며시 꽂아주고 싶은 충동이 들게끔 말이다. 육체는 성숙하지만 어린아이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저 솔직하고 감성적인 여자들, 대부분의 여자들이 홀로 있을때 느끼는 저 솔직한 표정들과 감정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림]Roy Lichtenstein ◈ Whaam! (1963) 
 
만화에서 차용된 이미지를 재현한 이그림은 50년대 추상미술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었다. 리히텐슈타인을 비롯한 앤디 워홀, 클래스 올덴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같은 팝 아티스트들은 모두 상업적인 화가로서 활약한 경력이 있었고 그들의 작품은 광장의 네온사인이나 대중매체, 광고같은 것에서 착안한 것이었다.
[그림]Roy Lichtenstein ◈ In the Car (1963) 
 
1965년에서 1966년 사이에는 넓은 붓자국을 만화 양식으로 변형시킨 대규모 연작을 제작하였다. 이후에는 세잔, 마티스, 피카소, 몬드리안 등을 위시한 현대 유럽 거장들의 작품과 아르 데코 디자인, 고대 그리스의 신전 건축과 정물화 등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재해석하는 것으로 작업방향이 확대되었다.
[그림]Roy Lichtenstein ◈ Temple of Apollo(1964) 
 
표현방법도 훨씬 자유로워져 추상적인 구상에 접근하였다.리히텐슈타인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미덕이던 시절 "오늘날 예술은 우리 주위에 있다"고 선언했다.
[그림]Roy Lichtenstein ◈ Still Life with Crystal Bowl(1973) 
 
가장 미국적인 매스미디어를 가장 미국적인 매스미디어 방법으로 담아냄으로써미국과 미국인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그는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지를 고민했으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진정한 팝아티스트다.
[그림]Roy Lichtenstein ◈ Go for Baroque(1979) 
 
라우셰버그는 "세상을 하나의 거대한 회화로 간주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하였다. 팝 아티스트들은 또한 미술품을 비개성적인 코카콜라 병같이 세련된 익명의 스타일로 만들었다. 그들은 그러한 유희적인 위트를 담은 그림으로 액션 페인팅의 허세를 김빠지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림]Roy Lichtenstein ◈ Bedroom At Arle(1992) 
 
팝 아트의 수집가인 건축가 필립 존슨은 미술이란 무엇보다도 생활의 풍요로움을 안겨다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팝 아트가 내게 남긴 것은 세상이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점입니다. 나는 광고 게시판이나 코카콜라 병같은 사물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됐어요. 미술이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세상을 즐겁게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죠. 팝 아트는 이런 일을 시도한 금세기 유일한 미술사조입니다."
 

 

 

요즈음 화제 거리가 많다. 그 중에 하나는 삼성비자금이고, 비자금에 관련된 그림 ‘행복한 눈물’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검찰에서 비자금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치권력과 대기업을 상대로

한 것이라 결과는 유전무죄로 판결날 것이다.


‘행복한 눈물’은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악용되고 있지만,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순수한

마음이 보이는 듯하다.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행복한 눈물을 흘릴 날을 꿈꾸어 본다.

 

◆'행복한 눈물'은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트(대중문화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미술 경향) 작가 로이 리히텐 슈타인(1923~97)의 64년 작품이다. 캔버스에 오일로 그린 가로.세로 96.5㎝의 만화 풍 그림이다. 2002년 11월 13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의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에서 715만9500달러에 낙찰됐다. 도록 표지에 실렸던 이 작품의 추정 가격은 500만~7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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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입맞춤> 1962년 캔버스에 유채, 80*68 inch

폴 알렌 컬렉션 소장

 

 

  

 

 머리 리본을 한 소녀 

 

  

 

 girl with hair ribbon

  

 

  I know Brad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 Reverie

 

 

피아노 앞의 소녀 Girl at Piano

 

 

 

 

  

 

 

  

 

  maybe

  

 

 

   

 

  

 

  in the car

 

 

 

  Alo ha

 

 

 

 

 비치볼

 

  

 

Happy girl 

 

   

 

 blue hair

 

  

 

물에 빠진 소녀 drowing girl

 

  

 

 키스

 

  

 

 crack

 

 

  Crying girl 2

 

 

 

 

  Thinking of Him

 

 

 

 

 Crying Girl 1964

 

 

 

 

울고 있는 소녀 1964

 

 

 

 

키스 5

 

 

 

 

 Hopeless

 

 

 

 

 

미국에서 내가 좋아하는 매장중의 하나는 '마샬Marshalls'이란 곳이다.

이곳은 세일전문매장인데 여러 종류의 품목과 브랜드들이 일차매장에서 처분되지 않은 것들을 대량으로 구입해 모아다가 처음 제시된 가격보다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다시 판매하는 곳이다.

이를테면 제 값에 팔리지 못한 비운의 상품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그래도 마샬은 마치 작은 백화점과 같다.

의류를 중심으로, 잡화, 식기류, 침구류, 주방용품, 그리고 개밥그릇까지 없는게 없으니. 집안을 단장한 인테리어 소품들과 사진, 그림등도 있어서 사지는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로 다닐만도 하다. 

 

 

 

넌 얼마면 되니?

 

 

그렇게 오가던 어느날 이곳에서 한번은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만났다.

눈에 익숙했던 그 그림은 로이 리히텐스타인 Roy Lichtenstein의 'Ohhh...Alright'. 

 

Roy Lichtenstein, Ohhh...Alright, 1964

 

 

당연히 마샬에서 만난 이 그림은 리히텐스타인의 진품일리가 없다. 여타의 싸구리 그림들과 같이 매장에 걸린 그의 복제품의 가격은 단돈 40불(4만원). 원래 붙어있던 정가는 그래도 70불(7만원)이나 해도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복제품이라고는 해도 캔바스에다 유화의 느낌까지 내려고 한게 노력한 흔적이 가상했다. 유화 그림을 질감이나 그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평면으로 복제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 흔한 밀레의 '만종'조차 걸어두고픈 마음은 없지만 왠지 이 그림만은 40불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며 살 수 있을 듯 하였다. 어짜피 내가 리히텐스타인의 원화를 소유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결론은 40불에 낙찰! 

 

 

뉴욕현대미술관에 걸려있는 리히텐스타인의 1963년작 'Drowning Girl'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보았던 로이 리히텐스타인의 진품이 준 느낌은 내가 상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었다. 직접 보면 다르겠지, 뭐 이 정도만 생각하고 있던 나인데, 직접 마주대한 그의 작품은 내가 그동안 책이나 웹사이트등에서 보았던 수많은 사진이미지는 물론 나의 40불짜리 짝퉁이 어떠한 면에서도 절대 대체할 수 없는 느낌을 주었다. 자료를 보고 막연히 상상했었는데 직접 대한 그 크기가 주는 힘은 이 그림이 애초에 기본이된 원작의 만화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걸 역설하는 듯 했다. 또한 그림을 가까이서 보면 픽셀의 이미지들에선 명확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그림을 형성하는 유화로 정성스럽게 그려진 수많은 점dot들이 캔바스위로 도드라져 올라왔다. 어느 순간 나는 일반적인 대중소비문화의 하나인 만화가 이렇게 고급예술문화와 자리바꿈을 했다는 설명에 쉽게 수긍하게 되었다. 

 

 

 

Roy Lichtenstein,  Happy Tears, 1964 

 

잘 알고있다시피 요즘 한국에서 로이 리히텐스타인 작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그 계기나 방향은 전혀 반길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그림이 비싸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의 작품중에 대표작이라고 할 수도 없는 '행복한 눈물Happy Tears'가 700만불, 그러니까 70억원을 훨씬 넘는다니, 역시 40불의 가격은 나에게 상당히 유혹적인 가격이었던 것이다. 40불짜리 그림을 들고 온 날 나는 묘한 호기심이 생겨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Oh...Alright' 같은 그림이 포스터로는 7불 가격에, 그리고 그것을 포함한 리히텐스타인의 18가지 그림을 모은 엽서가 한장에 1불가격도 아닌 16불에 팔리고 있다.

 

  

 

리히텐스타인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엽서

 

 

로이 리히텐스타인의 그림은 만화중에서도 일부러 관습적이거나 신파적인 장면을 가져온다. 그래서 그의 그림의 주인공들은 주로 닭살스런 대사를 쳐대거나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사랑을 호소한다. 대량생산품이 장악해가는 소비중심의 사회가 일궈낸 문화의 단면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동시에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사이의 경계를 허물면서 엘리트 문화중심으로서의 예술에 대한 관념을 끌어내린 사람중의 하나가 되었다.

 

 

 

Roy Lichtenstein,  Kiss V, 1964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작품으로 일구어낸 이러한 개념들과는 상관없이 상품으로서의 그의 작품들은 엘리트 문화의중심으로서 재소비되고 거래되고 있다. 또한 다른 한편에선 대중소비문화의 중심에 들어가 포스터로 엽서로 수없이 재생산되면서 관습적이고 신파적인 것에 매력을 느끼고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대량 공급되고 있다. 리히텐스타인의 작품이 그려진 포스터나 엽서를 사는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서- 그가 이루어낸 예술적 고민이나 업적을 높이 사려고 한다기 보다 키스하는 연인이 너무 좋아 보이거나 슬픔에 빠진 여성의 모습이 슬프도록 알흠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수억 수십억대의 원작을 사는 사람들은 이와 정말 다를까? 7불짜리 포스터를 사서 문짝에 테입으로 붙이던  700만불짜리 원작을 모셔와 고급 미술관의 벽에 정성스레 걸던 그 차이는 미미할 수도 있고 애매하기도 하다. 물론 이와같이 본래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대량복제소비의 시대를 비판하려던 작품들이 오히려 대량복제소비의 중심이 되는 아이러니는 리히텐스타인의 경우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익숙한 소재덕분에 인기를 얻고있는 모든 팝아트Pop Art의 운명이긴 하지만. 그 잔혹한 팝아트의 운명을 이번 삼성이 관련된 일이 재확인 시켜주는 듯 하다. 하긴 그게 어디 팝아트만의 운명일까...

 

 

 

Peace & Power - Joanne Shenand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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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Roy Lichtenstein (美,1923 - 1997) ◈ Happy Tears(1964)

Keiko Lee◈Fly Me To The Moon

그림을 클릭하면 큰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 가톨릭 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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