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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죠? 좋은 건.. 가을옷을 많이 장만하지 않아도 버틸 만하다는 것? 너무도 짧은 계절이라 늘 아쉬운 가을이지만 올가을엔 그래도 ‘서울의 가을이 이렇게 예뻤구나,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야!’ 이랬거든요. 제가 숲을 엄청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서울숲이랑 올림픽공원으로 종종 산책을 나가요. 서울숲엔 올여름 ‘갤러리아 포레’라는 럭셔리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섰는데 거기 1층에 ‘디 초콜릿’이랑 ‘라떼킹’이라는 카페가 있거든요. 숲을 바라보는 테라스 또는 창가 좌석에 앉아서 샷추가해 진한 아메리카노랑 케익이랑 놓고 무릎담요 덮곤 조용히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계절을 느끼기에 충분하답니다. 거긴 올가을 제 아지트였어요. 남친님 또는 남편님 있는 분들에겐 데이트 스팟으로 강추해요! (아이폰 4G 역시 맘에 들어요. 잦은 버그로 리퍼폰으로 2번이나 교체했지만, 역시 화질은 선명해 아주 맘에 들지요!)
올림픽공원은 특히 소마 미술관 있는 남3문 맞은 편에 은행나무가 촘촘히 가로수길을 형성하고 있거든요. 꼬릿꼬릿한 은행 냄새는 별로였지만, 노랗게 물든 길은, 아마도 우리나라 최고의 은행나뭇길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리고 공원 안엔 플라타너스를 비롯해서 각종 수목 낙엽이 수북하게 길 위에 쌓이더라고요. 10월 어느 주말, 친구를 기다리다가요. 친구가 좀 늦는 거에요. 마침 차림도 편하게 하고 나왔기에.. 올림픽공원 앞 카페에 있다가 공원 안으로 들어갔지 뭐예요. 그리곤 신고 있던 어그 슬리퍼를 벗어 양 손에 쥐고 살포시 걸었어요. 당연히 맨발로 말이죠. 혹시나 했는데 발바닥이 하나도 아프지도 않고, 더러워지지도 않더라고요. 이슬에 촉촉히 젖은 낙엽이 폭신폭신한 쿠션 기능을 해줘서요. 아이폰에 넣어놓고 무한반복으로 넬의 stay를 들으면서 발바닥으로 가을을 느낀 거, 평생 기억될 것 같아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불쌍하게 보긴 했지만, 저 혼자선 무지 행복해서는.. ‘와~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맨발로 낙엽길을 걷고 있어! 내년 봄엔 꼭 비 온 다음 날 황토길을 맨발로 밟아볼 테다!’ 이랬다니까요. *참고: 넬의 stay는 오리지널 버전보다 산책 버전인 <Let’s Take A Walk> 앨범에 실린 곡이 예술! 2007년 발매된 <Let’s Take a Walk> 앨범은 넬 앨범 중에서도 가장 감성적이고, 가장 몽환적이고, 느릿느릿한 리듬으로 다가와 가슴에 폭풍울림을 주는 앨범! 그 중에서도 stay, thank you, 백색왜성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곡들.
맨발로 낙엽 밟기를 한 게 며칠 전 같은데 벌써 “안녕.. 가을!” 이렇게 됐네요. 불쑥 겨울이잖아요. 전 벌써 머플러랑 후드 달린 망토로 목이랑 머리 칭칭 감고 다녀본 걸요. 벙어리 털장갑 끼고 밤산책도 나가고요. 하루에 바디 모이스처라이저를 2번씩 바르며 겨울이 왔구나 해요. 그리고 역시 머리카락도 급격히 건조해진데다 겨울철 니트 섬유로 인한 정전기에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외출했다 실내에 들어가 머플러를 풀고 나선요, 손가락을 넣어 뒷목덜미 쪽 엉킨 모발을 풀거든요. 그러다 보면 머리카락이 뭉치거나 끊어지는 일이 생겨 속상하더라고요. 여름엔 샴푸 후 반쯤 말린 모발에 오스카 블랜디 쟈스민 헤어 세럼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끄러웠는데, 겨울엔 부족해요. 얼굴이 건조할 때 세럼에 로션, 크림, 오일을 치덕치덕 바르듯 모발에도 이젠 뭔가 좀 잔뜩 더 발라줘야 할 것 같은 겨울이 와버렸어요.
TIGI BED HEAD는 살롱 전문 브랜드로 한 10년쯤 전인가요? 이 정도면 완전 옛날이죠? 스틱 왁스라는 당시로선 혁신적인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내놓으면서 헤어 스타일리스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슬슬 알려지기 시작한 브랜드죠. 저도 스틱 왁스로 처음, 베드헤드를 알게 됐었거든요. 그러다 한 5년쯤 전인가? 애프터 파티(After Party)를 써보고는 베드헤드에 푹 빠졌어요. 당시에 굵은 웨이브로 세팅펌을 했다가요, 모발이 완전 퍼석대는 거에요. 이를 어쩌나 너무 난감했는데, 헤어 스타일리스트 선생님이 꼭 이런 걸 발라줘야 정돈이 될 거라고 달콤한 냄새가 폴폴 풍기는 크림을 발라주시더라고요. 웨이브 컬이 좀 더 탱글하게 자연스럽게 늘어지고, 즉각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해지고, 그리고 윤기 광택이 챠르르 도는 걸 보고는 “얼마예요! 챙겨주세요!” 이랬어요 바로. 그땐 3만 얼마였었는데.. 요샌 정가 4만원인 걸로 알고 있답니다. 당시 3만원대면 왠지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였는데도, 선뜻 제품이 좋으니까 뭐 그쯤이야~ 하게 되더라고요.
그 뒤.. 무려 8~9개째 재구매하며 쓰고 있어요. 처음에 이걸 권유해준 헤어 스타일리스트 선생님은 이걸 리퀴드 왁스라며 추천해주셨거든요. 원래 티지 베드헤드가 스틱 왁스를 비롯해 각종 왁스로 유명하기에 전 리퀴드 왁스란 말에 혹했었어요. 근데 요 녀석에 푹 빠져들면서 정체를 파해치다 보니 브랜드에서는 이 제품을 케어 쪽 기능에 포커스를 맞춰 피니싱 제품으로, 헤어 에센스 크림으로 구분해놨더라고요.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 써 보니, 이건 헤어 스타일링 & 케어 제품으로 멀티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되겠더라고요. 뭐 세팅력은 거의 없긴 하지만요. 얘를 바르고 기대할 수 있는 바는 다음과 같아요.
-건조한 모발이 촉촉해지고, 거친 모발이 매끄럽게 정돈되어 손가락 빗질이 샤르륵~
-큐티클이 일어난 손상모에 유난히 더 잘 생기는 정전기나 부스스함이 많이 사라짐
-푸석거려 빛을 잃은 모발에 매혹적인 윤기 광택 코팅
-미세 펄이 함유되어 있어서 특히 강한 조명이나 햇빛 아래에서 챠르르~한 윤기가 돋보임
-잔머리나 앞머리처럼 삐죽대는 여분의 모발을 차분하게 정돈시켜주는 기능
-굵은 웨이브 컬이 좀 더 탄력 있게 늘어뜨려지는 스타일링 가능
-스트레이트 헤어는 좀 더 차분하고 찰랑이게 정돈되는 스타일링 가능
So.. 결론적으로 자꾸만 쓰담쓰담하고 싶은 매력적인 윤기 모발이 완성된다는 것!!! 아래 사진 속 모발의 느낌? 물론 누구나 저렇게 될 순 없지만, 애프터 파티가 추구하는 헤어의 지향점이 바로 저런 사진 느낌이죠. 촉촉하고 매끄럽게 윤기가 나는 상태!
그리고 애프터 파티는 특히 용기가 완전 맘에 들어요. 핫핑크 컬러도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데다가 특히 펌프 입구가 되게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눈에 띄지 않는데, 기능적으로도 훌륭해요! 입구가 튀어나온 경우(ex. 같은 티지 베드헤드 제품 중 스몰 토크) 입구 끝에 남은 여분의 제품이 산화되면서 꾸덕꾸덕 굳어져서는 입구가 막히거나 더러워지거나 하기 쉽거든요. 얜 그런 염려 전혀 없어요. 사진으로 보면 잘 이해될 듯! 그리고 에어리스 펌프라 변질이 잘 안 되요. 내부로 공기가 유입되지 않으니까요. 향 변질, 유수분층 분리 같은 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욕실이나 화장대에 놔두면 완전 디자인 소품이라니까요. 핫핑크 귀요미!
그리고 윤주메일 제목에 ‘달콤한 크림’이란 수식어를 붙였는데, 향이 굉장히 인공적이에요. 달달한 과일향이 나긴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향과는 거리가 있죠. 천연 과일즙이 함유된 야미얼스 사탕이 아니라 인공향이 가미된 과일 사탕처럼요. 그래서 손바닥에 덜어 손바닥을 비벼 머리카락에 바르기 전에 코로 향을 맡으면 속이 비릿해지거든요. 근데 거슬리진 않아요. 이 제품의 향을 그런 식으로 즐길 일은 없거든요. 모발에 바르고 그냥 바람이 살랑일 때 살짝 퍼지는 간접적인 향을 주로 맡게 되니까요. 그럴 때 나는 향은 꽤 근사하거든요. 출근길 비좁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는데 나보다 키가 커서 내 정수리가 코 끝에 닿는 훈남이 옆에 있음 사실 바싹 긴장하게 되잖아요? 혹시 머리카락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면 어쩌나 하고요. 머리 안 감은 날은 특히 더 그렇죠. 근데 얘를 바르면요, 달콤하게 사랑스러운 향이 은근하게 퍼져서 남자들이 참 좋아라 해요. 왜 남자들이 상상 속에서 여자 머리카락에선 향기가 뿜어져 나올 거라 믿잖아요? 바로 그런 로망이 실현되는 향이죠! 손바닥에서 바로 맡는 향은 별로지만, 머리카락에 도포되어 은은하게 나는 달콤한 향은 참으로 사랑스러운..
매끄럽고 촉촉하게 머릿결이 변신하죠. 그리고 미세 펄감으로 우아한 광택이 나죠. 거기에 달콤한 향까지. 당연히 남자들이 쓰담쓰담~해주고픈 머리카락이 될 수밖에 없어요. 내 손가락마저도 자꾸만 부드러워진 머리칼을 쓸어내리고 싶어진다니까요. 아~ 우아한 광택은요. 특히 은갈치 펄 같은, 그런데 아이섀도의 은갈치 펄처럼 너무 번질대지 않는 아주 매끄럽게 보이는 광택펄감 때문에 가능해요. 그걸 사진으로나마 예상해보세요. 맘 같아선 제 모발에 발라 사진을 찍고 싶은데 난감한 작업에 조명이 안 받쳐주니 원~ 아쉬운대로 좀 더 펄감이 잘 드러나는 손등샷으로..
아참! 얘 이름이 after party잖아요? 이름 참 잘 지었어요. 컨셉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니까요. 파티에 갈 땐 완전 화려하게 강한 세팅력의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잖아요? 그런데 파티가 끝나고 난 뒤 집에 돌아와서 깨끗하게 머릴 감고 차분하게 모발을 정돈할 땐, 세팅력보다는 부드러운 정돈력과 모발에도 휴식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애프터 파티에요. 모발에 실키한 코팅을 해주어 매끄러움과 윤기를 부여해주는 헤어 크림이니까요. 전 이걸요 특히 손상모, 그러니까 펌이나 염색이 된 상태의 모발에 강추하고 싶은데요. 이 경우 큐티클이 일어나 거칠고 윤기가 도통 나질 않잖아요? 그런데 애프터 파티의 도움을 받으면 그게 가능해지니까요.
정확한 사용법은 이래요. 아래 참고용 이미지 속 사용법보단 제 말을 따라하시길~ 저는 TIGI 공식 가이드를 따라한 사용법이니까요! ^^ 샴푸 후 드라이로 말릴 때 집에선 보통 80~90%쯤 말리잖아요? 미용실에서처럼 100% 말리진 않고요. 일반적인 헤어 세럼은 보통 모발을 50% 말린 상태에서 바르곤 하는데요. 이건 거의 다 말랐거나 완전히 마른 뒤에 바르는 제품이에요. 젖은 상태에서 바르면 고루 묻지 않아 부분 부분 기름져 보일 수 있거든요. 소위 떡져 보인다고 하죠? 그래서 이건 모발을 약 90%쯤 말리고 난 뒤 마른 모발에 바르면 되요. 주로 손상이 많이 진행된 모발 끝 부분 위주로 해서요, 두피를 피해서 윗 부분까지 다 발라도 좋아요. 스트레이트 헤어에는 쓰다듬듯 바르고, 웨이브 헤어에는 컬을 요물조물 만져주면서 바르면 되요. 앞머리에도 OK! 단, 앞머리엔 꼭 손가락에 남은 잔여 크림으로 살짝 매만지듯만 해주세요. 너무 많이 바르면 떡져 보이고, 무엇보다 앞머리에 묻은 스타일링 & 케어 제품이 이마 피부 위에 묻어나면서 자극을 주고 모공 입구를 막아 뾰루지를 만들기 딱이거든요. 저도 이거 앞머리에 바를 땐 유난히 더 뾰루지를 자주 경험했어요. 성분표를 보면 모공을 막는 성분이 많이 있어요. 단, 이건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게 아니라 모발에 바르는 거니까 크게 문제는 안 되죠. 대신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앞머리에 바를 때만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면 되요.
그리고 아이롱 같은 거 집에서 쓰는 분 많죠? 아이롱은 완전 고열로 모발을 손상시키는 주범이거든요. 한방의 열펌보다 매일하는 아이롱이 모발 손상엔 훨씬 나빠요. 어쨌든, 그래서 아이롱 전 모발 보호용 크림으로 얠 발라도 좋아요. 그나마 얘가 모발을 한 올 한 올 코팅하면서 고온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거든요. 뭐 이걸 쓴다고 아주 손상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손상이 덜하거든요. 그래서 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동남아 또는 남태평양 같은 곳으로의 여행길에도 얠 꼭 챙겨요. 그냥 헤어 세럼만 바르는 것과 달리 얘를 덧발라줘야 확실히 모발이 강한 자외선이나 소금기 가득한 바닷물로부터 좀 더 보호되더라고요.
그리고 겨울! 얠 발라 놓으면 머플러 푸를 때도 확연하게 모발에 정전기가 덜 발생하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가는 모발이 서로 엉키는 일도 줄어들고요. 왜 겨울에 얼굴이나 손 같은 데에 휴대용 모이스처라이저를 가지고 다니면서 덧바르곤 하잖아요? 모발에도 마찬가지에요. 집에서 나올 때 나던 윤기도 겨울철 찬바람과 낮은 온도, 건조하고 뜨거운 사무실 히터 등으로 금세 윤기와 촉촉함을 잃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애프터 파티를 화장품 크림 샘플통 같은 데 덜어 가지고 다니면서 한번쯤 덧발라주면 좋아요.
지난 윤주메일에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이노아 염색을 추천한 후에 이왕 헤어 얘기가 나온 김에 전부터 제가 오랜 시간 아끼며 쓰고 있는 요 녀석 소개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아참! 얘요. 미용실에선 4만원 정가에 팔지만 인터넷을 뒤지면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요. 단, 정식 수입된 제품이 아니라 언제 제조됐는지도 모르는 병행 수입 제품은 조~금 불안해서요. 인터넷에서 구입할 때에도 한글 라벨이 붙어 있는 걸로 구입하는 게 좋아요. 그게 정식 수입된 제품이니까요. 잘 모르겠다 싶을 땐 구매 전 판매자 문의 게시판에 제조년월이나 한글 라벨 부착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구매하고요.
전 주로 G마켓에서 구입하는데 아래 판매자분한테 여러 번 산 것 같아요. 한글 라벨도 붙어 있었고, 제조된 지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걸로 보내주시고, 가격도 제일 싸고 해서요. 현재 애프터 파티 선택하면 옵션가가 추가되어서 17,400원인데요. 신용카드사에서 종종 10% 할인 쿠폰 같은 거 뿌리니까요. 그리고 무료배송 제품이에요. 그럼 16,000원대에 구입 가능하다는 말이죠. 제가 살 땐 한글라벨 붙어 있는 제품였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저도 확신할 수 없으니 불안하신 분들은 알아서 문의하시고 구입하시면 될 듯해요. 전 이렇게 겨울 모발을 관리해주고 있어요. 언제나 바르는 오스카 블랜디 올리오 디 쟈스민 헤어 세럼은 샴푸 후 드라이할 때 반쯤 말린 모발에 바르고(걘 100% 케어 제품), 스타일링과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멀티태스킹 제품인 티지 베드헤드 애프터 파티는 모발을 거의 다 건조시킨 뒤 덧바르는 개념? 그리고 머플러를 하고 나가는 날엔 파우치 속에 덜어 가지고 다니는 거 꺼내서 외출 중에도 한번쯤 덧바르기! 훗~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까요!
G마켓에서 애프터 파티 싸게 구입하기 고고씽 http://gmkt.kr/gKqtLN
-2011. 11. 24. THU. 화장품쟁이 닥터윤주
스몰토크 사용했었는데 달콤한 향 넘 좋았었어요!>_< 애프터 파티도 사용해봐야겠어요~~
저두꼭써보고싶네여냄새도맡아보구여
광택감은 머리에 바르고 나니 잘 느껴지진 않구요 떡이 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머릿결이 정돈되어서 좋았어요. 드라마틱한 효과보다는 데일리로 편하게 바르게 좋은 제품이에요. 디자인은 정말 상큼! 화장대를 이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 중 하나네요.
이번에 티몬에 싸게 나와서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핫핑크 통 너무 예쁘고, 딸기향 냄새 좋아요^^^ 간만에 맘에 드는 헤어제품 발견!!
저도 사용해본 제품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