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2일차
중국에서 먹는 첫번째, 아침식사~!!
어제의 과음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3시간의 잠을 청하고 아침 밥 먹으로 내려왔다... 근데 이게 왠일...6시 50분 부터 기다렸구만....아무도 오질 않는다..
결구 한동안을.. 길거리에 앉아서 홀로 이생각 저생각..ㅎㅎ 근데, 다들 일하러 가는데, 이렇게 앉아있는 것도 나름대로 뿌듯..ㅎㅎ 놀부 심뽀인가? ^^
텔레비젼에서 보는 중국의 자전거가 많은 아침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우리나라 보다는 많이 있더군...^^
다시 밥이야기로 넘어가서, 우띠..결국 7시 30분이 되어서야, 몇명이 보였구... 다행이 경아가? 그래도 7시 쫌 넘어서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들었다..^^
가장 놀란건..ㅎㅎ 광철이 형과, 제철, 천석이의 음주는 밤동안 쭉~ ^^ 아침에 3명의 상태가..영~ㅎㅎ
라면을 먹는 제철과 천석의 모습이 안타깝게 보였지만.... 그래도 그 국물만은 맛나게 보였다... 그렇게 붉은 색의 컵라면이 땡길줄은..ㅎㅎ
아침밥은 사진을 못 찍었지만,
오리알을 간장에 다린거, 파를 짭쪼름 하게 무진거...그리고 찐빵류, 수수죽 같은 거였다..
에겅... 정말 해장국이 땡기던걸~ ㅎㅎ
이날 아침으로 인해서 일찍 아침을 먹는 일원이 되어서, 최고 왕 형님 이셨던 동원이 형님과 항상 밥을 먹게 되었따..^^
연대에서 청도로 이동~!!
청도로 이동하는 시간은 3~4시간 가량 걸리는 듯 했다. 전날의 과음으로 인한 나에게 그간의 휴식은 정말 꿀맛이었다..
근데, 궁금한건, 중국의 고속도로는 원래 고속으로 못달리는건지..아니면, 버스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 시내에서는 사람들의 무단횡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중앙선에 대한 개념이 없는 중국이기에 그렇다고 해도..고속도로 까지는...
아마 내가 내 차로 운전했다고 하면 한시간도 안걸렸을거 같은데...
청도에 거의 도착할 무렵, 붉은색 지붕이 쫘 펼쳐졌고, 연대와 다른 도시냄새가 났다. 마치 분당이나, 일산의 신도시를 온 기분같기도 하구..
도로에 중앙선도 있고, 신호등도 있고..^^
덕만이의 반쪽 준용이형~ 그리 좋을까..ㅎㅎ
JASCO에서 점심을~!!
여기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대형 할인 점이다... 까르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곳이라 들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난 냉면과 떡볶이를 시켰는데...혹시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때 비강추당...
냉면은..^^; 시원하다만 국물...개운하지 못한..뭔가... 기름이 많은맛..면은..퉁퉁불어서...이게 냉면 면발인지..아니면...국수 면발인지 모르겠다.. 차라리 학교에서 먹던 1200원짜리 냉면생각이 간절했다...
떡볶이... 이건, 또... 완전 조직감이 없어진 떡에... 밑밑한 양념...에겅..
차라리, 광철형님이 추천하신 스시나..아니면, 래훈이가 먹은 돌솥이 훨씬 좋다..에겅
청도의 명물인듯 하던데..생각보다 현대적 감각..
이후, 짬깐 아니 보이신... 평영이 형님.. 또 어젯밤을 연상시키는건 아니지..잠시나마..ㅋㅋ 근데, 양손 가득히 들고오신 녹차선물셋트... 그리고 두병의 맥주
맥주를 고르시면서...물어봤다고..하시던데.. 여기서 가장 비싼 맥주가 무었이냐고.. 그리고 사오신 맥주라던데...ㅎㅎ 근데, 절대 난..술에 "ㅅ"자만 들어가도.. 그때는 ㅎㅎ
찌모르 시장 일명...(짭퉁)~!!
배를 채우고..찌모르에서 가방등 여러 고급 메이커들을 구입했다..(비록 가짜지만)
여기서 아까 1부에서 잠깐 언급했지만..여자들이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방을 고르기가 그리도 힘든지도..첨 알았고...
미희, 현아, 혜영이 덕분에 난 모든 쇼핑을 와따 잘했당..ㅎㅎ
3명이 붙어서 애교와 협박아닌 협박으로 가격을 무진장 깍는다...내 보기에 정말로 상대편에서 부른 가격의 1/3선까지 깍은거 같다..^^
내가 나중에 선물 주기로한 약속은 지킨당..~!! 기돌려랑~ ㅎㅎ
왕누님 도장 가게에서 대단하셨다는 뒷말이 들린다..^^ 역쉬 한국여자의 무서움이다..
중국의 시장은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 80년대를 연상시킨다... 그당시의 외국인에 대한 판매방법과 유사한 흔히 말하는 "바가지"ㅎㅎ
무슨 물건만 보면 하는말이 있다
"싸요""가장 싸요""진짜가죽""신제품" ㅋㅋ 어디가나 똑같다... 내가 가방쪽만을 많이 들여다 봐서 구런지 몰라도.. 혜영이는 깍는거에 재미 붙여서....ㅎㅎ
현아가 산 중국 전통의상..에겅..여친 있으면 나두 사고 싶었는데..ㅎㅎ 짭퉁도 좋았지만, 그런게 더 기억에 남는고 같넹..
다들 뿌듯하게 짭퉁을 마니마니 사서..기분들이 좋은듯..ㅎㅎ
흥정하는 재미를 강조~!!
청도공원에서~!!
청도는 예전 독일의 식민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공원에서 바라본 청도는 유럽을 연상시킨다고 한다... 고딕양식의 건물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없는 건물들이 즐비하긴 하다..
쇼핑으로 피곤해진 몸은 이글고 공원에 올라서...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저봐~ 또 "브이"질...ㅎㅎ 신기한 오두막앞에서
드디어 사진속에 등장한 천석이..에겅..그리도 무심했다기 보다는...
천석이는 해뜨면 어디론가 사자지거나...아니면 주변에 조용히 있다가 주로 밤에 활동을 했다..ㅎㅎ
1차에 미리 한번 와봐서 그런지도...생각해보면 나도 그랬을거 같당
흠..정말 대자로~ 쭉~!
전망대에서 한장~ (현아홈피 에서 협조)
2차 청도여행의 모든 여자들...ㅎㅎ 분홍색의 지혜누님~ ㅎㅎ 왠지
군대의 군기반장 기분이..ㅎㅎ
여기서 한가지더... 또 술이 빠질순 없겠지.. 동원형님과 평영형님을 중심으로한 분들은..역시나..전망대에 미리 올라가셔서, 한잔을 쭉~ 헉헉
전망대에서 한장~ (현아홈피 에서 협조)
첫댓글 군기반장 말야........뒷풀이에 여군들은 책임지고 다 데리고 온다더만.........컥....
군기반장 그후 오늘날까지... 본사람이 없다고 하던걸요....ㅋㅋㅋㅋㅋ
사진속에서 왕누님은 살아계신다..ㅋㅋ 근데, 애들이 다들 형이라 부르던데..우리도 호칭 바꾸장 ㅋㅋ
왕누님 몸살났디야..ㅋㅋ
ㅋㅋ 아 또가고 싶네....
ㅋㅋ 몰디브도 꼭 가구 싶은데...중국도..에궁..갈등갈등.. 몰디브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ㅎㅎ
전망은 좋더라고... 음~ 서울 남산에 가도 그런 감이 올려나?
절대 아니온다...여기서 작업의 Tip 하나~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 남산으로 올라가는데, 한남동쪽에서 올라가다 보면 차세워두고선 한남대교쪽을 보는 장소~ 딱이라는거~ ㅋㅋ 그리고 이왕 남산갈거면.. 밤에 가야 한다는거~ 그리고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15,000원짜리 칼질 한번 해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