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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회화모임
 
 
 
카페 게시글
━━━━━━━━━중국어 중국어랑 놀아요 [초급탈출 중국어 회화] 중국TV방송을 통해 배우는 책에 안나오는 밑바닥 구어 중국어를 함께해요...
雨一直下 추천 0 조회 173 13.07.21 20:0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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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2 08:42

    첫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7.22 12:48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7.22 12:55

    庾澄庆 과 张惠妹는 아시다시피 대만사람들입니다....보통화를 구사하지만, 대만의 口音이 뭍어있다고 볼수있습니다...
    반면 汪峰 那英은 대륙사람으로서, 각각 북경, 동북(심양)사람이지만, 이런 유명인들은 여러지방, 여러계층들과 다양
    한 교류로 인해 지방 口音을 크게 찾아볼수없는 것 같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가자인 李琦의 경우 강소성 그것도 장강 이북쪽 소위 苏北지역이지만, 보통화를 잘 구사하고 口音도 지방색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즉, 요즘 젊은세대들은 학교에서 표준어 교육을 잘 받고, 각종 드라마, 뉴스등의 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시대를 살고있어, 그지방색을 느낄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

  • 작성자 13.07.22 12:57

    같습니다...이것도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이니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ㅎㅋ....실제 강소성 사람들을 만나보면, 상당히 말이 빠르고, 발음이 좀 투박하며, 권설음을 잘 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남쪽으로 가면갈수록 권설음 부분은 많이 무시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07.22 13:05

    예전에 제 지인인 동북분이 아버님이 산동분인데, 어머니께서 산동쪽의 아버지 친척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榨油机(기름짜는 기계)를 구하는 것을 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이었데요....어머니께서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관련된 사람에게 红包까지 주시면서 구한 물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加油机(주유기)였습니다....zhayouji의 권설음 무시 화법으로 어머니께서 jiayouji로 알아들으시고, 그 흔치도 않은 엄한 jiayouji를 구하느라 헛고생을 했던 것입니다..왠주유기를 구하나 싶어 이상하다는 생각은 하셨는데 재확인을 않한게 화근이었던 것입니다^&^ 암튼 중국사람들끼리도 口音에따른교류miss가 있다는 것이 재미있지요? ^^ 실화입니다..ㅋㅋ

  • 13.07.22 13:36

    오래전에 대만에 혼자 놀러갔던 적 있는데요..그때만 해도 대만 발음은 TV에서만 접하다가요..타이베이쪽만해도 뭐...중국어 발음 개안은데, 까오시옹쪽 가니..ㅋㅋㅋ 어르신들 발음..뭐..대만 사투리와 보통어썩어져서..이런 경험은 말씀하신대로 대륙도 예외는 아니죠~~~ 남방 / 북방 차이뿐이만 아니라 각지역마다 사투리 발음 섞어진 ...특히 좀 외진곳으로 들어가면 아주 멋진 발음 들을수 있죠~~ 참 희한한게 좀 듣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더 들린다는 점이죠~~~ ㅋㅋㅋ 지인분의 故事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3.07.23 00:39

    사실 제가 지금 거의 반년가까이 출장다니고 있는 지역이 호북성인데, 이쪽 방언자체가 좀 억세가 강해요..따라서 표준어도 그게 투영되서 좀 투박하고 셉니다...이지방사람들 자기들 말로는 매운거 좋아해서 목통이크고 좀 쎄대요....원래 사천 호북 호남 이런 매운 음식 좋아하는 지방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네요 자기들 말로 ㅎㅎ
    암튼 죽으란 법은 없데요...시간이해결해주더라구요....듣다보면 적응이 되더라구요...근데 너무 거기에 푸~욱 적응해버리면 자신도 그렇게 변하니 주의가 필요해요 하하

  • 작성자 13.07.23 09:01

    대만도 한번가보고싶네요 한번도 못가봐서..ㅜㅜ

  • 13.07.23 09:35

    저도 호남성 호북성쪽은 못가봤어요...원래 이번 6월에 호남성 가려했지만 일이 생겨서 10월로 일정을 연기해서...그때 가볼듯 합니다. 위에 얘기처럼 매운것 좋아하고 목통이 커서 쎄다...역쉬 중국인의 얘기는 재밌네요...ㅎㅎㅎ

  • 작성자 13.07.23 09:45

    아 그러시구나 10월달에 가시기로하신것 잘하신것 같은데요 ^^ 더위에 개의치않으시다면 모르겠지만 무한도 그렇지만 호남성 省会 장사가 또 아주 펄펄 끓잖아요^^ 장사는 저도 안가봤지만 ㅎㅋ
    먹는것이 그지방사람의 성격과 생활습성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공감이 조금은 가기도 합니다 재밋죠 ㅎㅋ
    그냥 생각해봐도 우아하게스파게티 즐기는 사람하고 매운탕에 곱창전골 먹는사람하고 왠지 좀 스타일이 다를 것같지 않으세요 ㅎㅎ ㅋㅋ

  • 13.07.22 13:23

    대단한 열정이시네요...이런 장문의 글을 하나하나 해석까지 달아주시고~~~ 여러 회원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듯 합니다...꾸벅^^

  • 13.07.22 13:27

    말씀하신대로 중국은 워낙 넓다보니, 각지역, 각각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생활환경 등등의 여러 조건에 따라 발음부터 말하는 습관, 선호하는 문장이나 단어가 다 틀리죠..첨에 접하면 참 안들리고 당황스러운데, 좀 시간이 흐르면 그사람의 습관이 하나하나 잡히면서 잘 들리잖아요...즉,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접하는 방법밖에 없는 듯 합니다.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근 표준어에 최대한 접근하도록 노력하고 듣는 것은 표준어뿐만 아니라 표준어이기는 하지만 지방 특색이 묻어있는 발음들까지 많이 들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에서 떠도는게 최고지만, 현실적으로 안되니, 다양한 매체를 접하고,

  • 13.07.22 13:55

    다양한 서적들도 접하고 (소설책, 잡지책, 인터넷 블로그, 신문 등등), 모든 부분에 다양하게 접하고, 또 한가지는 井里之蛙, 즉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지 말자라는 생각이구요, 내가 아는 문장이나 단어가 백프로 맞나는 생각은 버려야 할 듯 합니다. 여러 표현이 있기에, 그 하나만을 절대적 신봉하다 보면 스스로 그 우물을 만들어 버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하게 접하고 그곳에서 장점들만 흡수하는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저도 못하고 있으면서 말이죠...ㅋㅋㅋ

  • 13.07.22 14:04

    앗! 한가지 더, 외국어는 그 외국어를 보고 그걸 써먹으려 하는게 좋은것 같구요...한국어를 외국어로 만들려고 노력하다 보면 불완전한 외국어가 될 수 있고, 그리고 평생을 해도 못할만한 방대한 외국어 표현이 있기에 많이 접하고 그걸 써먹으로고 노력하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雨一直下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들이 어떤 문장을 얘기하면 그냥 따라하면되고 고민할 필요없이요...또 한번 주저리 주저리 ㅋㅋㅋ

  • 작성자 13.07.22 16:00

    장문의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초심자분들께서 참조하실 만한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3.07.22 16:43

    말을하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네요...ㅋㅋㅋ

  • 13.07.23 13:14

    우와왕~~~감사합니다

  • 13.07.24 10:00

    정기모임의 취지도 이런데 있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어차피 모임 2시간동안 얼마나 배울 수 있겠습니까 (제가 볼때 언어 공부만을 목적으로 온다면 모임에 참석은 큰 의미는 없을듯합니다...너무 과격한 의견인가요? ㅋㅋ)...그 모임을 빙자하여 서로 만나서 각자의 아는 부분을 공유하고, 그외 중국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는것 같습니다. (당근 오류의 정보도 있겠지만, 다양하게 접하다 보면 자정작용에 의해서 스스로 걸러지는 부분이 생길 것 이구요.....)

  • 작성자 13.07.24 10:07

    이 부분은 저도 나솬러님의견에 100%동의합니다^^
    머랄까요 사실 우리가 중국말유창하게 해보자고 이난리(^^)를 피고있는데..언어자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이 중국관련 다방면의 지식과 그들의 생활습관 사고방식가치관들을 먼저 숙지를 많이 해야 언어자체의 발전속도도 가속화되는 것 같습니다...

    제 자랑하려드리는 말씀은 절대아니니 오해하지마시고요^^
    저는 지금회사 입사할때 토익 만점짜리 성적표가 합격에큰 도움이 됬습니다...근데 저는 항상 영어에 대한 열등감을 갖고살아왔습니다 왜그럴까요 회화가 너무 자신없었거든요 어학연수를 간적도 없고 미국인들과 십분이상대화를 나눠본저도 없고...미국의 실생활에

  • 작성자 13.07.24 10:13

    대해 경험해본바도 없으니 아는것도없고...연수갔다온애들 회화 왜케잘해요 ? 완전 기죽죠 벙어리되고 ㅎㅎ
    아는게없고 현지를 체험해본적도없으니 그야말로 "죽어있는 영어"를 하고있었던거죠
    암튼또 횡설수설인데 모임을 통해 직접경험하신 분들의 체험담을 통해 간접경험하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중국어공부에 대한 동기유발 효과가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7.24 10:22

    저에 있어서 영어란 성문종합영어. 두꺼운 복케불러리, 강남역이익훈어학원, 타임지, 뉴스위크...그이상도 그 이하의기억도 없었던 것 같네요 ㅜㅜ

  • 13.07.24 12:51

    헐~~~만점!! 만두도 아니고 말이죠~~~ㅋㅋ 영어회화 분노가 중국어 회화 실력으로 옮겨가셨군요~~~

  • 작성자 13.07.24 12:57

    읽고 듣는 것만 만두입니다 ㅎㅎ말은 개털이죠 ㅎㅎ반쪽차리 초라한 만점임다!ㅎ
    요즘은 스피킹까지 보잖아요 토익 S&W인가
    만약에 그거 지금 보면 아마 점수가 참담할 듯해요 하하~

  • 작성자 13.07.24 13:08

    사실 그런 저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말을 못하는 제가 ...우리 학교 어학교육의 병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예가 되어버렸죠 제가 ㅎㅎ
    그런 것이 한이 맺혔어요....그래서, 저는 99년 처음 중국 1년 발령났을때, 그니까 중국어 인사말도 못할때죠...같은 전철을 밟고싶지 않았어요.....그래서 제나름데로 원칙을 정했어요....1.중국뉴스를 보지 않는다,,,2.활자화된 중구어 글(신문,잡지등)을 읽지 않는다. 3. 중국문법책을 보지 않는다.....4. 한자공부를 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공부 했을까요? 무조건 사람으로부터 배운다가 원칙이었어요....공장안에 사면이 다 중국인으로 가득차있잖아요...그냥 무조건 말을 거는 거예요...

  • 작성자 13.07.24 13:13

    말을 걸수있도록 친한 사람의 Pool을 점차 늘려갔습니다...의도적으로 말상대를 찾기위해....그리고 새로운 말을 들었을때 절대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 하지 않았어요...그냥 들리는데로 그걸 소리 자체로 받아들이고 그걸 그냥 적어놨다가 다시 써먹는 거예요...병음으로 쓰던지 확실치 않으면 한글 소리나는데로....아마 그런것들이 자연스러운 구어습득에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지금 기억으로 중국어를 접한지 4~5년이 되서야 글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쓰는 것과 읽는것..그리고 문법도....문법은 그거예요....문법을 먼저했다면, 자꾸 거기에 얽매이게 되고 말 한마디를 하더라고 문법적으로 대입해서 하게

  • 13.07.24 13:15

    저도 중국어 연수갔는데, 1학기는 학교에서 했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다 배정하잖아요...제 성격상 틀에 박힌것 싫어하는데 ㅋㅋㅋ 그때 6반까지 있는데, 간신히 우겨서 2반 들어갔어요~~ 그 다음 반년은 3반이 뻔한데..희망이 없더군요...제한된 1년의 시간인데..그래서 학교 때려치고, 다음학기는 학원으로 가서 제가 원하는 회화수업만 골라서 듣다 돌와왔네요..그러고 나서 문법도 보고, 신문도 보고..거꾸로 간거죠~~ 저는 이 방법이 항상 저에게 맞았던듯 해서요~~ 모든 사람이 각각의 방법이 있으니 뭐가 옳다 말은 못하지만 저에게 맞는 방법인것이었죠~~

  • 작성자 13.07.24 13:16

    하게 되잖아요....그려면 자연히 말하는 속도도 느려지고 대화가 서로 원활하게 않되요.....
    그냥 중국어를 맹목적으로 통으로 외우고 나중에 아주 나중에 " 아..이런 문법적 규칙이 있어서 이렇게 예기했었구나~!" 하고 확인하면 그게 다예요...말을 배우고 훗날 문법을 통해 재확인하는 순서입니다....
    제방법이 100% 맞다고 장담할수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암튼 중국어를 시작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냥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구나 참조만 하시고, 선별적으로 본인에 맞게 취사선택들을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7.24 13:22

    그렇습니다 나솬러님...!^^
    쉽게예기하면 간난아기들이 막 세상에 나와서 언어를 습득해가는 과정과 순서가 그런것이 아닐까 해요^^
    애기들이 태어나자마자 글자와 문법책을 먼저 보기 시작하지 않듯이.....

  • 13.07.24 16:48

    그렇게 본다면 우리 모임에 신짱님이 계신데, 그분도 모임에 참석한지 꽤 되었어요..첨에는 완전 백프로 기초상태로 왔는데, 집근처에 문화센터 같은곳에서 좀씩 수업들으시고, 모임에 가능한 참석하시는 분인데요, 언어환경이 구축안된 한국에 있는분 치고 (공부도 많이 안하는듯해요..ㅋㅋㅋ 미안여 농담이예요~~~) 매우 많이 실력이 향상되신것 같아요. 그분의 장점은 1. 별로 창피해 하지 않는다. 2. 누가 중국어로 의견을 얘기하면 옆에서 짧은 문장이라도 따라서 흉내내려고 한다. 3. 목소리가 크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성조가 좀 쉽게 잡힐수 있다)...집에서 신짱님 주무시다 글보면 놀라시겠네요..갑자기 본인 이름이 언급되어서요...ㅋ

  • 작성자 13.07.24 16:48

    아주 강점을 많이 지니신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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