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처님오신날 사찰 풍경의 요모조모
삼각산 용출봉 중턱 아래 삼천사는 산비탈을 더 이상 개간할 수 없을 정도로 넓혀졌습니다. 사격이 무안히 웅대해진 삼천사는 이제 사찰의 명문가가 되었습니다.
어둠을 밝히고 지혜를 밝히는 연등을 달기 위한 발길은 산이 주자앉을 만큼, 구름같이 모여드는 불자님들의 발걸음으로 땅이 비좁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궁핍하여 삶이 힘들면
뜻대로 안되니 빌고 바라는 마음
그만큼 의지하고 싶은 심정이 생깁니다.
더 많은 연등이 달리고
부처님오신날 발걸음은 깊고
모든 분들 무량공덕 이루시길 빕니다~~
행사요원만 250명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집니다~
개인 차량이 못 올라오고 구파발역, 군부대를 이용 주차하고 삼천사 지정 차량 25대로 이동합니다. 주차관리, 안내 요원과 판매대, 연등 신청과 달아주기, 주방 음식준비, 설겆이...
오전, 7시30분
삼각산 용출봉으로 부처님오신날의 축복을 드리우듯 아침해가 떠오르며 ~
사찰입구에 늘어선 아기부처의 관불의식~
봉축법요식 전에 기도시간~`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도~~
날씨도 무덥지만 산행하는 분들은 보이질 않고~
봉축법요식에 올해는 처음으로 찬불가를 쎅스폰 연주로 시작~~
은평구의 국회의원, 구청장,경찰서장 등 기관장들이 출동, 모두 자리를 함께...
신도회장의 봉축사와 더불어
은평구청장을 필두로 경찰서장, 이미경, 김제남, 이재호의원의 축사
이어 삼천사 회주스님의 법어~
이제 제일 중요하고 행복한 시간이죠~~
실내 식당. 야외에 차려 놓은 식단은 하루종일 바쁩니다....
맛있는 비빔밥은 몇그릇을 해치우기도 하고~~^^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사물놀이, 승무, 난타공연등으로 즐겁게 보내며
기쁜 마음으로 산을 내려갑니다.
공연장면과 어두운 밤
점등식은 2부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큰 행사를 치르셨네요...
어제 인천 일이 있어 가는데 뭔 차가 그리 많은가 했더만 황룡사란 절에 가는 차량들이...
모든 국민들이 건강하게 해주십시오...ㅎ
사찰에 달아놓은 연등들이 화려합니다..
축복을 주는 하루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담겨있었지만
행사를 마무리하고 산길을 내려올 땐 왠지 쓸쓸해지더군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복을 받으려면 복을 지어야 하고
남에게 베푼것이 있어냐 내가 윤택해 질수 있는 의무가 부여되는 것처럼
모든 것은 부메랑되어 돌아오며, 행한대로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복된 나날
경제적인 여유, 즐기고 사는 삶을 위해
죽으나 사나 노력해 봅시다 요~~^^ ^^
죽쑤서 개 주겠습니까 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