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턴트 커피 맛있게 타는 법
인스턴트 커피는 팔팔 끓는 물에 타는 것보다는 90도 내외의 물에 타야 커피의 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물을 붓기 전에 커피, 설탕,크림을 모두 넣는 것보다는 커피에 물을 부은 후 설탕과 크림을 추가하는 것이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
인스턴트 커피로 아이스 커피를 만들때 역시 커피의 맛과 향이 달아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럴 때는 커피를 진하게 탄 후, 찬물을 붓지 말고 얼음만 넣어 마시면 좋다.
■ 인스턴트 커피 맛내기
인스턴트 커피는 가용성 커피라고 하는데 이는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잘녹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커피가 나오게 된 이유는 전쟁중에 군인들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일반에게까지 널리 퍼지지는 않다가 2차대전 이후 추출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격히 보급되었다.
인스탄트 커피의 제조방식은 볶아서 분쇄한 커피를 6~7개의 추출관에 담은 후 섭씨 175도 정도의 고온에서 커피액을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액을 냉동건조하거나 분무건조해 제품화 한다. 이때 인스턴트 커피의 풍미가 원두커피에 비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커피정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냉동건조 커피는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동시키고 커피결정에서 얼음을 승화시켜 제품을 얻는다. 냉동건조 커피는 다공질의 상태이기 때문에 습기를 쉽게 빨아 들이므로 완전 밀폐해서 보관해야 한다.
인스턴트 커피를 좀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커피잔을 미리 데우고, 분량의 커피를 넣은 후 연수를 끓여 93~95도 정도로 식혀 컵에 붓는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는 철, 주석, 알미늄, 구리 등은 금속냄새가 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에는 설탕을 먼저 넣고 녹이고 난 후 커피 온도가 85도 이하로 내려가면 가루 크림을 넣는다. 액상 크림은 원두 커피용이다. 추출한 커피를 마시는 데는 60~65도가 적당하다.
■ 인스턴트 커피로 맛있는 아이스 커피 만들기
보통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인스턴트 커피를 녹여 얼음을 띄우는데, 이렇게 하면 커피가 잘 녹지 않아 마시는 사이 점점 농도가 묽어진다. 아이스커피를 맛있게 만들려면 진하게 볶은 원두로 커피 원액을 만들어 커피향이 날아가기 전에 얼음이 가득 찬 컵에 부어 급속히 냉각시킨다. 커피 원액의 양은 한 잔에 40~50cc 정도면 알맞다. 인스탄트 커피를 이용할 때는 2~3 작은 술을 더운물에 녹여 원액을 만든다.
아이스커피에는 가루 설탕 대신 시럽을 넣는 것이 좋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일대 일의 비율로 섞어 끓인 것이다. 액상크림은 마시기 직전에 넣는데 젓지 않고 마시면 크림이 아래로 흘러 내리며 천천히 혼합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
첫댓글 전.... 뭐니 뭐니 해도 맥심 믹스가 좋턴데..... *^^* 조회수가 [2785]인데..... 놀라워요. 오늘 방문이.... [2774]이고.... 무슨 날인가요? 아니면.... 바이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