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노인 일자리사업'… 지난해 안전 사고만 천 7백건

[김지혜(경영)]

[기사 내용 발췌]
-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참여자 안전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약 17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현장의 사업 참여자 관리 인력은 모자란 상황이다.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는 2022년 기준 1658건에 달했다. 하루에 4.5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 2018년 964건이었던 사고 건수는 2022년 1658건으로 72% 증가했다. 5년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187건에 달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골절사고가 전체의 56.2%(4036건)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 11.9%(853건), 염좌 6.1%(442건), 찰과상 5.9%(421건) 사고가 뒤를 이었다. 사망사고도 33건 발생했다.
- 안전사고가 늘고 있지만 사업 관리 인력은 부족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참여자 모집과 선발, 교육을 담당하는 관리자 1명이 맡은 참여자는 100~140명이었다. 한정애 의원은 “노인일자리 담당자 1명이 100명 넘게 관리하는 상황에서 참여자의 안전 확보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담당 인력을 확충하고 일자리 유형별로 필요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http://www.sa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00

[사견]
이른 아침 지하철을 타면 노인분들이 형광조끼를 착용하고 분주히 근무준비를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인 인구 천만 시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증가는 필연적이고, 나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노인분들에게 심리적 안정, 고독함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고 실제로 나의 할아버지 역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하시기 때문이다.
다만 지차제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안전관리자 인원 수 증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면 한다.

[윤주은(일본)]

저출산 고령화가 되어가는 사회속에서 노인 일자리 정책에 대해 양고 중요하지만 질적인 부분도 고려해야할것 같습니다.

[현승용]

공감되는 내용이구나.

[심경민(경영)]

노인들의 일자리 확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