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78591?sid=101
29일 한국경제신문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7128억 달러(OECD 기준)로 집계됐다. 2022년 1조6739억 달러에서 2.3% 성장했지만 순위는 13위에서 1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한국의 GDP 순위가 14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2018년 10위를 기록해 톱10에 진입했지만 2022년 13위에 이어 지난해 14위로 2년 연속 하락하는 등 최근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자리는 멕시코가 차지했다. 멕시코의 지난해 명목 GDP는 1조7889억 달러로 집계됐다. 1년 1조4633억 달러에 비해 22% 넘게 증가하면서 13위를 기록했다.
미국(27조3480억달러), 중국(17조7948억달러)이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독일(4조4561억 달러)은 일본(4조 2129억 달러)과 자리를 바꿨다.
한국의 GDP 순위는 향후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제기구의 분석이다. IMF는 최근 발표한 4월 경제전망에서 2029년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GDP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위는 15위까지 한 계단 더 떨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 외의 상승세를 나타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올해 2.1%로 예상했던 성장률이 2%대 중반 등으로 상향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성장률 전망은 1분기 결과를 반영해 높아질 수 있다"며 "소비 증가가 지속될지 여부를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예정된 GDP 기준연도 개편도 변수다. 기존에 포착하지 못한 생산 부문이 다수 포함된다면 GDP가 상당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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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기사로 보니 더 확실히 체감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본문기사에서는 멕시코가 성장한 것이 중국 자본이 멕시코로 쏠리면서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난 것인데 수업시간에서 배웠던 니어쇼어링이라는 표현도 직접적으로 나오고 해서 반갑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경제 성장세가 정체가 되고 정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나라가 저성장 국가에서 무성장 국가로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사를 읽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고 경제 성장의 동력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우리나라 경제는 서서히 회복되겠지만 전세계 유수한 기관에서의 향후 20년 정도 장기 전망에서는 경제규모가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순위가 밀릴거라고 예측되고 있단다..
근본적인 배경엔 역시 장기적인 인구감소 특히 생산가능 인구감소 측면이 매우 주시되고 있단다.
사실상 근본적인 인구감소의 해결은 실현이 어려우니, 궁극적으론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제구조 자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여 개편해야 되는 점을 지금부터라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