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3
어제 세뉴고개를 넘어와 이탈리아에 진입했으니 오늘 부터는
이탈리아 지역의 TMB코스를 트레킹한다
TMB코스에서 각 나라마다 트레킹의 주요 거점도시를 꼽자면 프랑스가 Chamonix,
이탈리아는 꾸르마이예르(Courmayeur /1,224m),스위스는 라 폴리(La Fouly)이다
꾸르마이르는 샤모니에서 몽블랑 터널을 지나 20분정도 거리일만큼가까운 지역이다
유서깊은 중세마을 돌로네( Dollonne)도 꾸르마이예르에 속해있다
https://maps.app.goo.gl/Koz5nV4EwKnaeQQY9
오늘 트레킹은 돌로네마을에서 시작한다
중세마을이라 그런지 골목길 분위기가 올드하다
이길 좌측으로 꺽어서 나가면 Fun Park Dolonne가 나온다
Fun Park 입구로 들어간다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사용되는 곳으로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도 많다
리프트나 게이블카는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 걸어서 능선에 오른다
꾸르마이예르
관광지 같은데 리프트 시설이 멈춰서 있으니
메종 비에이(Maison Vieille) 말고는 오픈한곳이 없다
리프트 시설 아래로 계속 오른다
이 길은 꾸에르마예르에서 한번쯤 가볼만한곳은 될지 몰라도
트레킹 일정으로 오는건 아닌거 같다
리프트 타고 오르내리면 좋을 길이라 트레킹은
별 의미가 없는것 같다
원래는 TMB코스로 콤발호수삼거리에서 우측 길로 어제 코스와 이어가는 것일텐데
납득할만한 이유없이 하루 일정을 이렇게 쓰는건
시간낭비 같다
메종비에이까지 올라오는 동안 2~3번 소나기가 지나가고
햇살은 유난히 뜨거웠다
마치 메종 비에이 산장을 오기위한 트레킹 처럼 이곳까지 온셈이다
메종 비에이 산장(Refujo Maison Vieille /1,965m)
메종 비에이 산장은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름 유명세가 있는 곳이다
점심으로 먹은 파스타는 기대와는 인스턴트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정표를 보니 TMB 코스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한눈에 보인다
우리 일행들은 숙소를 핑계삼아 각 트레킹 코스의 중요 지점은 거쳐가지만
하산길에 연속 이어가기는 잘안되고 있음을 알겠다
결국 TMB 코스 콩발호수 삼거리에서 이곳까지를 건너뛴 셈이다
에 드 누아르 페트레헤 (Aiguilles Noire de Peuterey / 3,773m)
메종 비에이 산장 옆으로 난 오솔길 따라 쉐크로이 호수로 향한다
앗! 이걸 보러 왔다구......첫대면은 실망스러웠다
쉐크로이 호수(Lago Checroui / 1,956m)
정면에서 보면 너무 평범한 작은 호수처럼 보여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다시 살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호수 배경을 다르게하면 어떨까하는.....
에 드 누아르 페트레헤 (Aiguilles Noire de Peuterey / 3,773m)를 배경으로 두니
호수가 조금 넓어보이긴한다
호수 주변으로 설앵초가 다닥다닥 피어있다
멀리 구름속으로 당뒤제앙이 살짝보이는건가...
싱겁게도 호수에서 다시 온길 되돌아간다
오전에 소나기로 안보이던 풍경들이 보인다
첫댓글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글이에요.
사람 사이의 간격은 늘 어렵죠.
너무 다가가면 부담이 되고,
너무 멀어지면 마음이 식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해지고 싶은 건,
그 사람에게만큼은 진심이고 싶어서겠죠.
결국 관계는, ‘조심스러운 용기’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가을 감성에 젖은 당신을 위한 영화 다섯 편
마음이 서늘해질 때, 스크린 속 온기로 따뜻해지는 시간
1. 〈귀를 기울이면〉 (1995, 스튜디오 지브리)
책과 음악, 그리고 첫사랑의 계절.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 사이, 사춘기 소녀 시즈쿠는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선다.
도서관 대출카드의 이름 한 줄로 시작된 인연, 바이올린을 만드는 소년 세이지와의 만남은 그녀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다.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일본어 가사로 흘러나올 때, 그 노래는 귀향이자 성장의 상징이 된다.
가을이란,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나아가야 할 용기가 공존하는 계절임을 이 영화는 말해준다.
2. 〈굿 윌 헌팅〉 (1998, 구스 반 산트)
천재지만 상처 많은 청년 윌,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한 심리학자의 시선.
보스턴의 가을 캠퍼스 풍경 속에서, 이 영화는 우리가 누구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가를 묻는다.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
짧은 대사가 전부를 흔든다.
가을날의 낙엽처럼 쓸쓸하지만, 그 잎사귀 아래엔 여전히 따뜻한 흙과 온기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