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Korea! 관광코리아!] 경북 단풍 명소
울긋불긋…불타는 만추
11월의 초입, 가을이 한껏 무르익었다. 예년 같았으면 단풍이 절정기를 지나 낙엽 되어 뒹구는 시점이다. 하지만 온난화 영향으로 올해는 농익은 가을이 그 자태를 맘껏 발산하는 중이다. 전국의 단풍 명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경상북도이다. 청량산, 주왕산, 팔공산, 부석사, 운문사 등 곳곳에 운치 있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청도 운문산과 팔공산에는 대입 수능(13일)을 앞두고 소원도 빌고, 단풍도 만끽하려는 가을 산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가을 정취 만끽하며 고득점 합격 기원을…
1. 팔공산 갓바위(경산시): '지성 드리면 소원 이뤄' 기도객 몰려
대구시 소재 팔공산(1193m) 도립공원 또한 대구-경북권의 대표적 단풍명소로 꼽힌다. 그중 남쪽 봉우리 관봉(冠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관봉 석조약사여래좌상(갓바위 부처)은 '지성을 드리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을 이루게 해 준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따라서 연중 수많은 관광-기도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요즘 같은 입시철이면 고득점-합격을 기원하는 기도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팔공산은 가을철이면 형형색색 단풍이 곱게 물드는데, 갓바위에서 내려다보는 붉고 거대한 지평선이 압권이다. 산 아래 도립공원주변에서 산채비빔밥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도동 IC~팔공산 요금소~우회전~파군재 삼거리~백안삼거리, 진인삼거리 직진~갓바위
2. 운문산(청도군): 사리암-운문사 등 학부모 발길 안끊겨
청도의 명산인 운문산 중턱에 자리한 사리암은 '삿된 것을 여읜다(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뜻을 간직한 곳으로, 세속에 찌든 때를 기도로 떨쳐 버릴 수 있다는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불자는 물론이고 운문산의 정취를 맛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늘 넘쳐난다. 특히 이맘때면 인근 운문사 사찰입구와 경내는 온통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고득점과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씨 없는 감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청도반시도 이 무렵이 제철이고, 운문산 입구에는 산채비빔밥, 피라미조림 등의 별미를 맛볼 수 있고, 청도역 앞의 추어탕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 지방의 미식거리다.
▶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청도IC~경주방향 20번 국도~운문면~운문사
::: 높이 70m 현수교 '하늘다리' 새 관광 명소
◆ 청량산(봉화군)
봉화 청량산(해발 860m)은 예로부터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렸을 만큼 산세가 수려하다. 특히 고운 단풍이 내려앉는 가을의 자태가 압권이다.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한 12개의 봉우리, 사철마르지 않는 폭포와 천년고찰 청량사가 있어 더욱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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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새ㅡ 입시때문에 갓바위 치성드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