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가 만드는 세상! 아름다운 함평천지! 가을을 수놓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의 향연, '201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나비의 고장'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0월28일(금)부터 11월13일(일) 까지 17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4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 함평'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4년 가을에 시작됐으며 관람객들에게 국화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은 국화 작품과 조형물을 집중적으로 배치·전시하여 그 동안 관람 동선이 넓어 관광객이 불편했던 점을 보완하는 등 좀 더 쉽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을의 정취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곤충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유혹하고, 고향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장 중앙광장에 국화 30만주와 억새 등을 이용해 대형기획 작품인 '시크릿가든’ 성을 만들고 용, 돌고래 등 소형 국화조형물 20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세로 각각 5.06m ,높이 9m 크기의 '9층 꽃탑' 과 황소조형물, 국향문, 대형 수목형 현애국 꽃탑(12m×2개) 등도 설치된다. 또 국화동호회 작품이 전시되는데 다륜대작, 대국, 현수작 등 국화분재 320점이 선보인다. 이와함께 에덴동산(6천892㎡)과 국화들녘(7천㎡), 좁은잎 해바라기단지(10만㎡),억새단지(3천300㎡)가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또 축제장 내에 함평에서 수확한 가을 열매와 가을걷이를 이용한 대형 오곡백과탑을 설치, 생태관광 함평의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촉진으로 군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시행사 이외에 알밤줍기, 고구마구워먹기, 국화관련 체험, 수수공작물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군은 큰 호응을 얻었던 할머니 장터와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푸근한 시골인심을 느끼게 하고 군민에게는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의 '나르다'브랜드 상품 등을 선보이는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이 설치되고 함평천지한우 홍보관, 낙지·전어·숭어 등을 파는 함평수산물 전시판매장이 운영된다. 11월 5일 학생백일장 대회를 비롯 주말 및 공휴일에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된다. 이번 국향대전에서는 관내 예술단체와 보훈청, 자매기관의 공연이 10회 열린다. 일강 김철선생 업적공연은 10월 29일과 30일, 31일, 11월12일, 11월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10월 29일과 11월12일에는 함평 나르다예술단 공연, 11월 5일에는 안양공무원 풍물패, 11월6일과 13일은 함평색소폰동호회 공연이 펼쳐진다. 군은 군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향대전 기간에 입장권을 구입한 모든 관람객(어른, 청소년, 노인, 어린이, 유치원)에게 쿠폰을 발행한다. 사용지역은 축제장 및 함평군 일원(소매점, 마트, 주유소, 음식점, 농특산품 판매점 등)으로 야시장은 제외되며 사용기한은 10월 28일부터 11월15까지다.(문의: 함평군축제상황실(061-320-3734) 한편, 군은 국향대전을 일주일 앞둔 10월21일부터 11월10일까지 21일 동안 서울 조계사 사찰 내에서 코끼리 모양의 대형 조형물 등을 통한 국향대전 홍보와 함평군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가을 꽃 국화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도 수준 높은 국화작품들이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시는 길 <서울방면>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IC → 평택 → 당진 → 서천 → 군산 → 고창 → 함평IC -경부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요금소 → 동림IC에서 우측 고속도로 출구 → 평동산단 방면 우측방향 → 무안-광주고속도로 → 동함평IC
<부산방면>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요금소 → 동림IC에서 우측 고속도로 출구 → 평동산단 방면 우측방향 → 무안-광주고속도로 →동함평IC
<대구방면> -88고속도로 88고속도로 → 고서분기점(호남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요금소 → 동림IC에서 우측 고속도로 출구 → 평동산단 방면 우측방향 → 무안-광주고속도로 → 동함평IC
<대전방면> -호남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요금소 → 동림IC에서 우측 고속도로 출구 → 평동산단 방면 우측방향 → 무안-광주고속도로 → 동함평IC
돌머리해변 함평읍 석성리 석두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해변이다. 확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깨끗한 바닷물과 은빛 찬란한 백사장 1천여 m가 펼쳐져 있으며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8천 ㎡의 인공풀장을 자연스럽게 해변가 백사장에 조성하고 초가원두막, 야영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넓게 확충했다. 인근 연안에서 잡히 세발낙지와 보리새우가 별미로 꼽힌다. 위치 :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203번지
안악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안악해변은 황혼 무렵의 해넘이가 일품이다. 함평만의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무안 해제반도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이 짙은 감흥을 선사한다. 아름답게 조성된 해당화 꽃길을 따라 들어간 안악해변은 길이가 100m정도 되는 아담한 해변으로 은빛 백사장이 눈에 띄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위치 :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산 1140
용천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600년(백제 무왕) 행은(幸恩)이 창건했다. 절 이름은 대웅전 층계 아래에 있는 용천(龍泉)이라는 샘에서 유래한다. 645년(의자왕 5) 각진(覺眞)이 중수하고, 1275년(고려 충렬왕) 국사 각적(覺積)이 중수했다. 조선시대에 큰 절로 성장했는데 '용천사대웅전현판단청기'에 따르면 전성기에는 3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렀다고 한다. 위치 해보면 광암리 415번지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일강 김철 선생은 1886년 함평군 신광면에서 태어나 경성법률전수학교를 거쳐 일본명치대학 법학과를 1915년 졸업했다. 조선총독부의 회유와 협박을 뿌리치고 1917년 상해로 망명,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상해 임시정부의 군무장, 재무장, 국무원 비서장등 국무위원을 역임했다. 김철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당, 동상, 기념관, 수양관 등을 건립, 2003년 6월말에 개관하고 충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위치 :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와 곤충 등 다양한 자연학습으로 추억을 만드는 곳이다. 나비생태관, 전시영상관, 황금박쥐생태관 등 상설 전시관이 있다. 나비·곤충 생태관은 40여 종의 살아있는 나비와 장수풍뎅이,여치 등 곤충 전시하고 있다. 주제영상관은 FULL 3D 입체 애니메이션 '아하! 나비구조대'를 상영하며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은 순금 162㎏으로 제작한 국내 최대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매표는 오후 5시까지) 위치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1153-2 함평엑스포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