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6일 수요일 영통 벽산-삼익 아파트 경로당 관광여행에 다녀왔다. 해마다 봄, 가을에 시행하는 여행으로 금년 봄여행이다. 여행코스는 광명동굴-점심식사를 위한 식당-탄도항-전곡항-공용알 화성산지방문자센터 등이었다. 아파트 경로당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광명동굴에 10시 반경 도착하였고,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1시간 반 정도 동굴관광을 했다. 잘 만들어진 동굴 내부의 신기한 모습들을 많이 보았고, 와인 동굴에서는 와인 시음도 했다.
동굴관광을 마치고 회장이 미리서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가서 12시가 약간 지나면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는 푸짐했다. 싱싱한 회코스 요리로 1인당 2만원의 식사였기에 음식이 남을 정도로 모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행에는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에 오늘의 관광여행은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미 소기의 목적 달성이 충분히 된 기분이었다.
점심 후에 들린 탄도항에서는 마침 바닷물이 빠져 있어서 건너편 섬에 다녀올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아예 갈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아내와 한 번 다녀온 경험이 있기에 그 때 생각을 많이 했다. 전곡항에서는 많은 요트 구경도 하면서 좋은 장소를 골라 단체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후, 다음 장소인 공룡알화성산지방문센터로 갔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공용화석에 대한 영화도 보았다. 실제로 공룡알을 목격할 수 있다는 넓은 초원의 산책로를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공룡알 화석산지를 끝으로 하고 귀가 길에 올라 오후 5시 20분경 무사히 경로당에 도착하여 해산 하였다. 37명이 모두 무사히 즐거운 하루의 관광여행을 하게 되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