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추석명절의 모든 일상 속에서 동행하여 주시며,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게 하시며, 저희들의 건강과 믿음을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긴 연휴기간이지만, 주일을 맞이하여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감사 감사합니다.
이 시간, 세상에 대한 관심과 염려를 모두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며,
저희가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10월을 시작하며 저희들의 영적 상태를 진정 돌아보게 하시고, 가을의 청명함처럼,
저희들의 믿음과 영성이 더욱 맑아지고, 거룩해지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자랑과 유혹과 욕심과 책임들로부터 들려오는 잡다한 소음을 잠잠히 하고,
오직 하나님의 음성만을 감지하고 들을 수 있는 마음의 고요함과 정결함을 주시고,
또 기쁨과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영적 풍요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예수님과 연합하여 하나 되는 시간이 되고, 예수님의 찢기신 살과,
흘리신 보혈을 통한 죄사함과 영생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저희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더하시고, 세상 가운데 덕을 끼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반복되는 대형 재난들, 인플레와 금리 인상,
그리고 그 너머로 경제적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안심시키고,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어가야 할 위정자들은 민생과 국민은 아랑곳없이 정치권력만을,
위한 서로 간의 정쟁에 몰두하고 있어, 우리 국민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저희들 모두 회개하오니,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시고, 친히 다스리시는,
나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한반도에 전쟁의 걱정과 염려가 없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머리털까지도 세신바 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모두 다 감찰하시는 하나님!
저희 각자의 마음의 소망과 기도제목을 기억해 주시고, 특히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환우들을 치유하여 주시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가장 선하신 뜻대로 응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저희들 삶 속에 늘 함께하는 은혜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위기가 기회로 변하고, 역전시키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삶에서 경험하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섬김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실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때에 성령 충만함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에게는 말씀의 능력이 임하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단과 성가대가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기뻐 받으시며, 축복하옵소서.
오늘도 섬김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축복해 주시옵소서.
구원의 소망되시고 참 좋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