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승선기
그때는 중앙전신국 5급 공무원 이었다. 군사정권에서 외화 획득 차원에서 수산개발 공사
(수공)를 세워 원양어선을 90여척을 해외에 발주헀는데 선원모집도 어렵지만 특히 사관(선장, 기
관장, 통신장, 항해사, 기관사) 구하기가 어려워서 특히 통신장을 해외와도 의사소통이 되어야 하
므로 어학도 되어야 하니 우리 같은 국제면허 소지자는 대환영 이었는데 5급 공무원 봉급에 비해
대단한 수입이 되는 선박 승선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런 기회에 선원생활도 경험하고 수입도 좋다는 배를 타 보기로 했다.
통신면허는 있지만 해기면허가 있어야 하는데 수공에서 자비로 부산 수산대학훈련소 교육시켜
1966.2.14일 해기사자격 취득하여 1966.5.3 김포 - 동경 - 파리 노스웨스트항공 북극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