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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운계단맥종주(완)
대관령 새봉 선자령 곤신봉 매봉(평창 강릉) 운계봉 사화산(강릉)
종심기념산행하고 나니 아직 폐기처분하기에는 아깝더라
종심기념산행이라고 이름을 붙여가지고
완주할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한 산행이
당일코스로는 최고긴거리인 약40km를 20시간30분 걸려
당일치기로는 최고로 많은 8만보를 걸은 기록을 세웠다
내가 아무리 움직이는 종합병원일지라도
아직은 폐기처분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서 블로그나 카페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하나의 글에 사진이 50장 밖에 올라가지 않은 관계로 ⓵편과 ⓶편으로 나누어서 작성한다
[백두]운계단맥종주(완)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한날 : 2020. 6. 28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고사목과 하트태양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구정, 도암, 연곡, 강릉
영진5만지도 : 110, 86, 85, 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백두대간이 남으로 남으로 흐르며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황병산 지나 매봉 남측 등고선상1100m 지점인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연곡면, 사천면의 삼면지점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연곡면과 사천면의 경계를 따라 전망바위(950, 0.7)-570안부(2.7/3.4)-△634.6봉(0.3/3.7)-644봉(1.4/5.1)-623.5지점(0.7/5.8)-ㅓ자안부(510, 0.7/6.5)-535봉(0.2/6.7)-△529.1지점(0.3/7)-임도옆 410안부(0.5/7.5)-470안부(1.3/8.8)-운계봉(△529.2, 0.6/9.4)-경계능선을 벗어나(490, 0.3/9.7)-오거리 도로(230, 1.3/11)로 내려선다
삼거리 도로(250, 0.3/11.3)-사거리 도로(230, 0.4/11.7)-석구사거리 도로(230, 1.2/12.9)-삼거리 도로(150, 0.6/13.5)-동해고속도로 북강릉나들목 남측 고개(90, 0.4/13.9)에서 강릉공원묘원 청솔공원묘원을 지나 삼거리 도로(90, 1.2/15.1)-북강릉요금소 갈림길(70, 0.3/15.4)-고암터 갈림길(70, 0.3/15.7)-북강릉나들목교 갈림길(30, 0.6/16.3)-삼거리 도로(30, 0.6/16.9)-북강릉나들목 남측 7번국도 고개(30, 0.6/17.5)-삼거리 도로(50, 0.8/18.3)-사화산(39, 0.1/18.4)-운양초교 갈림길(30, 0.8/19.2)-뒷섬마을 2차선도로(10, 1.3/20.5)-△33.7봉(0.1/20.6)-매바위(바위섬)앞(0, 0.5/21.1)-사천진항(0, 0.3/21.4)를 지나 분기봉인 매봉이 발원지인 사천천이 바다가 되는 방파제 끝(0, 0.4/21.8)에서 끝나는 약21.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운계단맥⓵편지도
진행경로
대관령휴게소-대관령-새봉-선자령-삼거리 임도-강릉(보현)단맥 분기점-곤신봉-삼거리 임도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장-바람의언덕 동해전망대-운계단맥 분기점(삼면점)-전망바위-암봉-570안부-△634.6봉-644봉-623.5지점-ㅓ자안부(510안부)-535봉-△529.1지점-임도옆 410안부-470안부-△운계봉-경계능선을 벗어나 오거리 도로
등로상태
분기점부터 길이 없으나 진행하면서 길 흔적이거나 E급길이 나오고 가끔 D급길도 나오지만 대체적으로 E급길이 운계산어깨까지 계속되다가 D급 좋은 길이 운계산을 넘어 임도오거리로 내려선 이후로 끝까지 도로따라가다 바닷가로 내려서는 지점만 절개지절벽이고 이후는 또 도로따라 사천진항 방파제 끝까지 이어진다
독도 등 주의사항
분기점 찾기가 어렵고 △634.6봉 내려가는 지점과 운계봉에서 도로오거리까지 내려가는 능선이 어렵고 이후 도로따라가면서 석구사거리에서 직진하지말고 우측으로 90도 꺽어서 도로따라 진행해야 하고 강릉공원묘원 청솔공원묘원 도로를 진행하는 것과 뒷섬마을로 내려서는 길 그리고 마지막 도로 내려서는 길 주의해야 함
언제 : 2020-0628(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대관령휴게소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선자령 곤신봉을 지나 매봉어깨에서 분기한 [백두]운계단맥을 따라 끝까지
새봉(1071) :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성산면
선자령(△1157.1) :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성산면
곤신봉(1137) :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사천면
매봉(△1173,4)어깨(1110) : 평창군 대관령면, 강릉시 연곡면, 사천면
운계봉((△529.2) : 강릉시 연곡면, 사천면
사화산(39) : 강릉시 사천면
구간거리 : 39.7km 접근거리 : 12.3km 단맥거리 : 21.8km 기타거리 : 5.6km
구간시간 20:30 접근시간 4:00 단맥시간 7:00 기타시간 3:00 휴식시간 6:30
" [백두]운계단맥종주(완)⓵편 -대관령 새봉 선자령 곤신봉 매봉(평창 강릉) 운계봉 사화산(강릉)-종심기념산행하고 나니 아직 폐기처분하기에는 아깝더라"에서 이어집니다
[백두]운계단맥종주(완)⓶편
[백두]운계단맥⓶편지도
진행경로
오거리도로-사거리-사거리-석구사거리-삼거리-석교교차로 삼거리-삼거리-동물장례식장-석교1교-청솔공원묘원 삼거리-북강릉요금소 갈림길-북강릉ic교 갈림길-삼거리-7번국도 고개-삼거리-사화산-운양초교 갈림길-뒷섬마을도로-△33.7봉주변-바위섬앞-사천진항-방파제끝
좌우길 다버리고 길건너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좌측으로는 드너른 두릅밭 밀림이라 시간만 주어진다면
한가마니 채우는 것은 문제가 안될 것 같다
이후 도로가 능선과 붙었다 떨어졌다하면서 이어진다
Y자길이 나오고 임도안내판이 있다
좌측 포장길로 간다
도로 삼거리 : 14:15
도로사거리 지나 그 다음 석구도로 사거리에 이르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다
5만지형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을 그릴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곳으로
일단은 직진하는 방향으로 그렸지만
답사결과 우측길로 갔어야 마루금이었다
덕분에 약1.5km정도를 돌아 본능선으로 복귀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230, 24.7
도로사거리 : 14:25
앞으로 청송공원묘원까지 가는 도로에 붙어있는
내 시그널은 전부 제거를 해야할 것이다 한 2개 정도 붙인 것 같다
잘못 판단하는 바람에 도로따라 우측으로 빙돌아 나가며
지도에도 없는 2차선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보면 생태육교가 있다
일단은 2차선도로를 따르다
석교교차로 삼거리에서 좌측 연곡 주문진으로 2차선도로는 가버리고
우측 강릉쪽으로 다시 1차선도로를 따라
보이지는 않지만 북강릉나들목 서쪽 도로에 이르고
우측 남쪽으로 1차선도로를 따르다
반려동물장례식장 지나가는데 송아지만한 개들을 풀어놓아
엄청 위협을 느끼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 나와보는 사람이 없다
닝기0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인간장례를 치룰뻔 하고
위험 범위를 탈출했다
신부바위 안내판을 지나
50, 30
동해고속도로 북강릉나들목 남측 석교1교 밑으로 빠져나간다
밧데리는 0인데 가면서 충전은 안되고
일단 작동만이라도 시키려고 도로변에 퍼질러 앉아
무려20분이나 쉬었는데도 별로 충전이 안되어 여벌충전기로 바꾸어
걸어가면서도 충전이 되게 하고 일어난다
(20분 충전)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으로 가면 청솔공원묘역이고
앞산 우측이 마루금이라 따를까 하다가 이왕 잘못온 것
까짓거 좌측 사면으로 간다고 치고 도로따라 직진한다
다시 삼거리에 이르러
우측으로 가면 청솔공원묘지가는 길이란 청솔공원묘지석이 있고
좌측으로 도로따르는 것이 본능선 마루금이다
110, 28
본능선 : 16:00
좌측 아래로 엄청나게 큰 공장 건축물이 계속되고
포장도로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비포장길로 직진한다
이후 산줄기 끝날때까지 도로따라 가면 된다
110, 28.3
북강릉요금소 갈림길 : 16:05
좋은 길이 우측으로 내려가고 직진으로 풀무성한 경운기길이 있어
육안으로 보았을때는 그게 마루금으로 보여 갔다가 묘지에서 길은 실종되고
빽을 해서 그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는 길을 따르는 것이 마루금이다
콘테이너박스 농막이 있는 T자 포장길에서 우측으로 간다
50, 29.6
농막 : 16:30
나가면 T자길이 나오고 직진 영생의집쪽으로 간다
진행하다 ㅏ자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7번국도 동해 속초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는 길은 영생의집으로 가는 길이다
도로 삼거리 : 16:45
또 도로 삼거리(30, 30.7) : 16:50 16:55출발(5분 휴식)
마루금은 좌측으로 내린다
ㅏ자삼거리에 이르고 뒷쁘루꽃집이 있다
50, 32.6
뒷쁘루꽃집 : 17:20 17:25출발(5분 휴식)
민가 찻집 휴게소에서
좌측으로 7번국도가 내려다보이고
도로따라가면 우측 아래가 되므로 좌측 계단을 내려가
7번국도 지나온 것과 다른 나들목이지만
도면상으로는 이름이 똑같은 이해할수 없는 북강릉나들목 남쪽
7번국도를 신호받아 길을 건너간다
30, 33.2
북강릉나들목 남쪽 7번국도 : 17:35 17:40출발(5분 휴식)
길을 건너면 좌측으로 주유소 등이 있고
풀숲에 덮힌 망향탑 오석이정석 앞으로 1차선 포장도로따라 오른다
ㅏ자길 삼거리에 이르면
그리로 내려가면 “知可樂 存養苑”이라는 표석이 문인양 설치되어있다
50,. 33.8
知可樂 存養苑 입구 : 17:50
가다가 좌측 산으로 일부러 몇10m 오르면
도면상39m 지점 낮은 둔덕이 도면상으로 사화산이라고 표기되어 곳이다
39, 34.1
사화산 : 17:55 18:00
왼쪽 (주)우일레미콘 오른쪽 무지개타운하우스로 직진한다
18:02
ㅓ자삼팔종합목재 우측 태양광발전소
바우길이정주가 나오고
ㅏ자로 가면 명주군왕릉16.3, 운양초교0.2
직진하면 허균시비, 사천해변공원1.7
30, 34.9
운양초교 갈림길 : 18:10 18:15출발(5분 휴식)
좌측 목재소
우측 힐하우스펜션에서 ㅓ자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조금 가면
좌측으로 돌망태담장을 친 민가(펜션???)를 지나
ㅏ자길을 지나간다
30, 35.7
18:30 18:3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뒷섬마을을 내려다보며
흐드러지게 핀 찔레꽃???(장미꽃???, 아님 다른 종류??? 정확히 아시는분 조언 기다립니다)
동네길을 가로질러 나가 수월선원입구 2차선도로에 이른다
(10, 36.2)
2차선 도로 : 18:40
우측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마루금인지
지금 내가 내려간 길이 마루금인지 현지에 가서까지 확인이 안된다
길건너 펜션인지 호텔인지 구분이 안가는 대형건물들이
마지막 마루금을 잠식하고 있다 33.7봉 삼각점은 건물이 깔고 앉은 것 같다
일단은 도로따라가다 더원팰리스건물에서 길이 없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건물 오른쪽 또다른 건물 축대밑으로 돌아나가면
보도블럭 계단이 있고 내려가면
이내 택지절개지 절벽이라 못내려갈 것 같지만
우측으로 택지 끝까지 가면 조심스럽게 내려갈수 있다
바닷가 동네로 내려가 수많은 펜션 민가들을 지나
사천진해수욕장 해변길로 나가 바위섬마트 앞에 이르면
그 앞 바다로 나가는 백사장과
파도가 처얼썩 쏴 밀려드는 갯바위들이 널린 철아치교(오작교같음)를 건너가면
도면상으로 매바위라는 바위섬이지만
물이 빠지면 아마도 육지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거기까지 갔는데 안갈수도 없으니
일단은 파도에 등산화 젖지 않도록 조심하며
아치교(오작교)를 건너가 직녀가 섬인지 내가 섬인지 구분은 안가지만
누가 누구면 뭐하나 아무래도 좋지
바위섬 꼭대기에 앉아
망망대해를 바라보다
뒤돌아본 사천진항쪽 모습과
사천진해수욕장 상가들
몽돌이 되어가는 파도와 바위들의 속삭임을 듣다가
에구 일어나자 다시 바위섬마트로 돌아와
일단은 캔맥주 몇 개로 주린 배를 채우며 이것저것 물어본다
모텔이 있느냐
내일 아침 2시쯤 소금강계곡으로 가려는데 택시가 오느냐
식사할 곳이 있느냐
ㅎㅎ모텔은 없고 펜션과 펜션 비슷한 민박도 있단다
자기네 마트 3층이 펜션인데
12만원 받는 것을 혼자 자니까 5만원에 해준다는 것을
사정사정해서 4만원에 깎고 식당을 물어보니 저기가면 전주식당이 있단다
그리고 택시전화번호를 주며 24시 아무 때나 전화하면 택시가 온다고 한다
물론 개인택시는 2시에 가자고 했더니 모조리 거부라 포기를 하는 편이 났다
일단은 펜션에 짐을 부리고 나와 캔맥주를 다 마시고
조금 남은 구간을 하고 전주식당을 찾아 저녁을 먹으러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간다
0, 38.3
사천진항 바위섬(매바위) : 19:00 19:40출발(40분 휴식)
바닷가 도로를 따라 잠깐 가면
조그만 사천진해수욕장에는
그래도 몇몇 텐트족들이 있고
이길이 바로 그 유명한 해파랑길39코스라네요^^
수많은 음식점들이 난립해 있는
사천진항에 이르러
사천진방파제를 따라 들어가는데 ㅋㅋ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방파제보수공사중이라 출입금지라
밑에 도로따라 조금 가다보니
콘테이너박스들이 있는 곳에서 길은 끝난다
0, 39
사천진항 방파제끝 : 19:50
빽을 해서
수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사천진항을 따라가며
사천진항의 이모저모
자연산수산물직판장은 문을 닫은 것 같고
이런저런 음식점들은 홀로 들어가 먹을수 있는 넘이 없어
할수없이 맛없을 것 같은 그 전주식당을 들어가
흔해빠진 황태해장국에 반주로 하산주 한잔한다
재미있는 안내판 하나
외상시 필요한 서류
1, 주민등록등초본1통
2. 보증인2명
3. 재산세납세증명서1통
4. 등기부등본1통
5. 건강진단서
6. 건출물관리대장
7. 관할파출소 소장님 동의서
8. 자동차등록원부1통
9. 이장님 친필 추천서
10. 인감증명서2통
옛끼 여보슈 그게 어디 외상주겠다는 이야기유
무조건 안주겠다는 이야기지
심뽀하구는..... 가능한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지
내 두번 다시 오나봐라^^
그래도 가리비젓갈은 엄청 맛있습니다^^
39.4
사천진항 : 19:55 20:55출발(1시간 휴식)
빽해 그 바위섬마트 3층 펜션으로 올라가서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칠순을 맞아 잔치는 고사하고서라도
아이들 덕분에 식사 잘하고 실험적으로 종심기념산행길에 올라
0시30분부터 시작한 약40km의 산줄기를 20시간30분 걸려
답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무리 종합병원일망정 아직은 연식이 오래되었다고 폐기처분하기에는
조금 아까운 면이 있는 것 같다 ^^
39.7
사천진항 바위섬마트 펜션 : 21:00
그후
맙소사 칫솔과 면도기가 없다
내려가서 달라고 했더니 일언지하에 펜션이라 줄수 없다고 하면서
면도기는 인심쓰는척 하나 주면서 칫솔은 사서 쓰란다
거금 3000원을 주고 칫솔을 샀다
에구 돈 아까워라^^
믿을넘 한명도 없지만 안믿을수도 없으니
주인장 말만 철떡같이 믿고 캔맥주 몇 개 까먹고
내일 아침 점심용 빵 등을 사서 준비하고
ㅎㅎ24시가 넘어서야 골아떨어졌는데
이거 1시간도 못자고 일어나야 하게 되었으니
이게 인간으로서 가능한 일인지 목하 지금 실험중이다
[백두]운계단맥종주 完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그래도 밤새 걸으며 고생한 보람이 있어 길고 긴 단맥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먼 길 걷고 다시 천마지맥을 할 심산인것 같네요?
지는 죽어도 몬합니다.
매번 아프다고 하시면서 모두 거짓말인가보네요.
강원도 인심이 애그란데요.
자기네서 묵으면 치솔 걍 주면 어떻다고..............
천마단맥이 기다려집니다.
강원도 인심 옛날부터 그리 좋은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최근 차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는 펜션 민박 원룸 등 등이 훨씬 심한 것 같습니다
죽어도 안간다고 했다가 또한 어쩔수 없이 들어가곤 하는데
아마도 뜨네기라 돈도 받았으니 더 이상 별볼일 없다는 이야기겠지요
에고 다시 폐기처분해야될 것 같애요
이틀동안 누워서 버티다 지금 간신히 일어나 밀린 것들 정리하면서 밤을 세웁니다
앉아있을수도없이 화끈거리고 걷질 못하게 발이 아픕니다
다시 누워야 되겠습니다
담달 너무 늦게 일어나
별 재미없는 주문진 삼형제단맥으로 바꾸어 답사를 했습니다
게을러빠져서 아직도 정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화채봉 송암산 그 어려운 산길 다녀오셨데요
둔전리로 내려오는 길도 없다고 보아야하고 엄청 험악합니다
오히려 상북리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