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제천 용두산산림욕장,비룡저수지,의림지 등을 연결하여 코스를 만들면 좋겠다 생각하고
용두산을 자세히 보고있는데 걷즐모가 가장 좋아하는 임도가 보이길레 교통편도 좋고해서 용두산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코스가 가능하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어제 다녀왔습니다..
폭염에 출발을 하는데 비가 우산을 쓰기도 애매해서 간단하게 비옷을 가방위만 걸치고 걷는데도 세상에
비가 오는데 폭염이라니요...그것도 우의를 걸쳐놓으니 한증막이 따로 없었네요..이 상태로 600m가 넘는
솔봉임도만 걷고 귀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용두산의 멋진 임도를 보고 걍 진행을 했습니다...
용두산임도 초입부터는 거의 땡볕 폭염에 완전 지쳤습니다...반은 우중 폭염에 나머지는 땡볕 폭염에....
누구를 탓하노?...ㅎ
용두산산림욕장과 비룡저수지,의림지등은 멋진 테크로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 초보자들도 가능한 코스를
만들어 조만간 함께하겠습니다...꼭 보여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GPS 거리 : 17.3km..걸은 시간 만 : 4시간 30분..
체감거리(600m 정도의 임도,폭염,우중,평지 걸은 시간 감안) : 약 20km 내외는 걸었다 생각합니다..
백곡저수지..
백곡산임도..
용두산임도..
첫댓글 마지막 620m 높이에서 아래까지 약 500m 거리가 얼마나 가파르신지 아시겠지요...
내리막은 통증이 심해 거의 기다시피 하는데 지치기까지 했으니 거짓말 좀 보태서
한 2km 이상은 내려온 기분입니다...암튼 잘 끝내고 어제도 무사히 귀가를 했슴돠..^^~
용두산-솔봉-까치봉=한코스...
하소천-백곡저수지-백곡산임도-솔봉임도-비룡담저수지=한코스...
용두산산림욕장-비룡저수지-의림저수지-등유지-그네공원-하소천=한코스...
비룡저수지-용두산산림욕장-용두산임도-용두산=한코스..
두번 정도만 더 답사를 하면 되겠습니다...함께 못해 아쉽지만 버릇 때문에 어쩌겠습니까..ㅎ
저는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 장소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멋집니다
걷즐모님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갔다 와서 밤 깍고 토란 까고..ㅎ
넘 힘들어서 그런지 영 누워도 잠이 오지 않네요..
감사드리며 고니님도 더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연휴 동안만이라도 푹 쉬시고 피로를 확 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