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사과’ 경영컨설팅을 통해 소득향상 및 품질고급화 추진
연풍면의 농가소득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은 연풍사과의 품질고급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컨설팅 교육이 28일 연풍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연풍과수연합회(회장 정순화) 회원 2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육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홍관표, 장옥자,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 권헌중 박사와 서울청과 김형식 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여름철 사과원 관리’와 ‘사과 유통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와 사과 재배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대책, 기온상승으로 인한 이른 개화와 저온에 의한 꽃눈 냉해 피해 및 해거리 현상 등 사과 품질 저하를 방지 방안과 연풍사과 품질 고급화, 선별, 포장, 유통 방법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연풍사과는 녹색의 청정 35명산과 맑은물, 청정자연, 해발 200m이상 일교차에서 재배해 타 지역 사과보다 빛깔이 곱고 높은 당도와 상큼한 신맛이 일품이며 친환경 농법과 봉재 재배로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임각수 군수는 “기상 악화 및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과수를 재배해 연풍사과를 전국에 알려주신 농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땀과 노력으로 쌓아 올린 연풍사과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 부탁드리며, 품질고급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과수연합회는 사과 재배와 토질 관리 등에 대한 각종 교육과 친환경농법으로 사과를 재배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풍면에는 200여 농가가 210ha에서 아오리, 홍로, 부사 등 여름사과부터 가을사과까지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재배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