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태극종주.
설악과 지리는 말만 들어도 가슴 진한 감동이 있습니다.
내사랑 설악
내사랑 지리.
J3클럽의 10월정기산행 설악태극종주.
작년에 10시간 밤비 맞으며 32시간 넘게 걸려 완주 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살방살방 완주를 목표로 천천히 진행 하려고 맘 먹고 갑니다.
작년 빗길에서 다시 하고 싶지 않다던 설태였는데...
사당역에서 잘살자님과 현정 회계님 만났습니다.
현정님은 버스비 모금한것 전해 주면서 간식거리와 박카스3박스 주었습니다.
산행시작전 박카스 먹고 힘내서 완주 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정님.
님들 같은 회원들이 있어 늘 즐겁게 기다려지는 산행입니다.
11시50분경 내설악휴계소 도착하여 식사하고 대경차량 기다립니다.
내설악휴게소에서 식사하고 박카스 나누어 마시며 대경차량 기다립니다.
점 빼 주이소 마!
그라고 크럽이 뭔교?
예정보다 늦게 도착한 대경차량 때문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기념사진부터 찍고 출발합니다.
내설악휴계소에서 모란골로 걸어 갑니다.
자동차길로도 속초까지 36km 입니다.
설악산을 넘어 구비구비 설악태극길
오늘 또 신나게 한번 돌아 볼까나?
들고 뛰어갈 후다닥님과 산너머님이 보입니다.
모란골입구에서 선뜻 선두에 나서는 회원님이 없습니다.
번호 붙여 한명씩 들머리로 올라갑니다.
몸 상태도 좋지 않아서 오늘은 후미에서 완주를 목표로 천천히 진행 하기로 합니다.
출발 사진 찍었으니 이제 올라 가 볼까...
44 외치고 출발 합니다.
안산에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버스타고 설악산 가는 중에 방장님 전화 왔습니다.
911봉 지나 알바 할곳 알려 주면서 회원님들에게 알바 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덕분에 알바 하지 않고 안산까지 왔습니다.
씩씩하고 자신만만한 표정들입니다.
대승령까지 도착 예정시간에 도달 하였습니다.
언제나 말없이 따라 주시는 하루살이 형님
후사님
대승령부터 귀떼기청봉까지는 그다지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가다 간식 먹고 조금 쉬고 있으면 바로 다음팀이 쫓아 옵니다.
모였을때 한컷 찍습니다.
먼저 도망간 최선두조를 제외한 10여명이 선두조를 이루고 진행합니다.
귀떼기청봉에서의 사진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귀봉 오르느라 힘들어서 그랬나 봅니다.
귀떼기청봉에서 한계령삼거리 너덜길 따라 내려 갑니다.
한계령 삼거리에 다달았습니다.
이번 설악태극산행에서 마등령까지 가면 거의 절반을 한것이 됩니다.
그 절반의 절반이 여기쯤 될것입니다.
처음 계획한 시간에 거의 맞추어 진행 되고 있어 여유가 생깁니다.
사실 출발이 40분정도 늦었으니 예정보다 빨리 온 셈입니다.
아직 초반인데 오버페이스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같이 파이팅 한번 외치고... 또 갑니다.
10여명이 한줄로 나란히 발걸음 맞추어 진행하니 이 또한 산행의 즐거움이 아주 큽니다.
J3클럽의 산행은 각자 알아서 가고
기다리거나 밀거나 끌어주는 이 없이
여기서 저기까지 무조건 go 하고
중탈해도 어쩔수 없고... ㅋ
이번엔 많은 회원님들이 이 까마귀를 잘도 따라 다닙니다.
가끔씩 쉬어 가자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예정대로 잘 진행 되고 있으니 쉬어가며 설악 사진도 찍고...
개선문 나무에서 증명사진을 남기지 않으면
서북능선을 탔다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같이 하던 회원님들 모두 한장씩 남깁니다.
이때 까마귀도 한장...
후사님
닉이 어떻게 되시는지? 아놀드님인가요?
잘살자님
하루살이 형님
겨울남자님
닉을 몰라서 지송... 닉 알켜 주3...
신화님
히어로님
아더님
못 알아 보겠습니다.... 누궁교?
닉을 몰라서...
까마귑니다.
후다닥님
안산에서 대형 알바 하고 뒤쫓아 왔습니다.
이번엔 단체 사진 많이 찍습니다.
이렇게 뭉쳐 다닌적이 별로 없어서...
이런 단풍길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대청엔 여전히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인 사진 찍는건 포기 하고...
이곳 마등령까지 쉽게 왔습니다.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상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오늘 30시간 이내 완주는 충분히 하고도 남겠다.
마등령삼거리에서 식수 보충할 회원님들이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간식과 휴식후 황철봉으로 출발 합니다.
마등령 지나 첫번째 봉우리 입니다.
봉우리 이름은 모르겠고...
이 곳에서 비박 준비 하시는 부부팀 만나 한컷 담았습니다.
까마귀 있습니다.
저항령 내려가는 길도 이런 바위도 아닌것이 자갈도 아닌것이 밟으면 미끄러져 내립니다.
마등령 이후 부터 황철봉까지 4.3km 구간.
예정보다 더욱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GPS가 있어도 길 찾는데 시간 보내고
오르내림도 심하고
체력도 떨어지고
어두운 저녁에 진행 하니 사진 찍을 거리도 없고
어디가 어딘지 분간도 못 하고 무작정 길따라 갑니다.
가끔씩 황철봉에서 비추이는 밝은 불빛이 있어
후다닥님의 랜턴이 밝으니 아마 후다닥님이 기다리는가 보다 하고 올라 갑니다.
그 곳에서 방장님과 후다닥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막걸리 한잔 마시는데... 정말 생명수 같았습니다.
방장님 무지 추웠을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덕분에 이번 산행 편하게 잘 했습니다.
마등령에서 황철봉 구간을 제일 힘들게 산행 하였습니다.
시간도 6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4.3km에 6시간이라니...
무언가 문제가 있습니다.
계조암에 도착하니 겨우 안심이 됩니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출발만 하면 어떻게든 오늘 산행은 끝날테니까요.
식사후 엎드려 한잠씩 잡니다.
여기서도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막걸리의 유혹을 뿌리치고...
마지막 산행 나섭니다.
방장님이 달마봉 구간의 야광테이프 부착 해 달라고 합니다.
그거 생각보다 시간 많이 걸리고
알기 쉽게 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한번 다녀 본 길이라 크게 알바 없이 빠르게 진행 합니다.
청대산에서 2010년 10월 10일의 일출을 맞습니다.
처음 참석 하는 아린님.
주력이 보통 아닙니다.
청대산 정상의 정자에서 마지막 단체 기념사진 남깁니다.
드뎌 마레몬스호텔로 내려 왔습니다.
이렇게 J3클럽의 2010년 10월 정기산행 설악태극종주를 마치고
이제부턴 술판이다.
사실 산행보단 술이 훨 맛있고 편하다는거...
술 마시기 위해 산행 합니다.
산행 하고 난 후의 술이 훨 맛있으니까요.
진미 횟집에서 마지막에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일부 필름 분실 탓입니다.
큰 실수 없었기를 바랍니다.
서울에 돌아 왔더니
이건 뭐 초저녁도 아니고... 대낮입니다.
뒷풀이 하실 회원님들 사당역에서 돌아다니며 술집 찾아 들어 갑니다.
시원한 맥주에 튀긴 닭요리...
글구 또 제주흑돼지 집으로 옮겨 술 더 마셨다지요.
산너머님도 이만저만한 술꾼이 아닙니다.
산행에서도 죽기살기로 했고 술도 죽기살기로 마셨습니다.
이건 서울에서 1차 뒷풀이 현장입니다.
설악태극종주 55km
이번엔 거의 알바 하지 않고 작년보다 2시간정도 빠르게 완주 했습니다.
마등령에서 황철봉구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밝은때에 함 돌아 보아야겠습니다.
29시간에 완주하는게 목표 였는데
30시간16분 걸렸습니다.
이정도면 양호 합니다.
계조암 식당에 식사 시간 조정할때에 새벽 1시쯤에 도착 할 거라고 하며
주인 아주머니에게 밤새도록 지켜 달라고 부탁 했었고
서울 버스에서 전원이 식당밥 시켜서 식사 해 달라고 얘기도 했었지요.
야밤에 기다려 준 식당 아주머니에게도 고맙고
약속을 지킨 회원님들에게도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전화로 911봉 지나서 알바 하지 않도록 조언 해주는 방장님
막걸리 지고 황철봉에서 추위에 떨어가며 기다리는 방장님
우린 방장님이 있어 행복한 산행 이어 갑니다.
담부턴 방한의라도 제대로 챙겨서 기다리이소...
어제(월요일)는 몸살이라도 날 것 같이 몸이 떨리고 손가락 움직이기도 싫더니
오늘은 가뿐 합니다.
벌써 영알실크가 기다려 집니다.
내일(수요일) 사당역에서 수도권지부의 모임에도 나가야겠고...
회원님들 자주 만나니 좋습니다~~
지부장님께서 잘 리딩하셔서 13인의 전사들을 날머리로 인도하셨네요... 설악의 공룡능선과 꼽게물든 단풍이며.. 이해가 되지 않은 요술같은 길.... 재미있는설명 잘 보구 갑니다..
다음산행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담에 마등령부터 황철봉까지 밝은 낮에 함 해 보아야만 직성이 풀릴것 같습니다.... 그땐 혹시 앙마님이 악마기질로 훼방 놓으려나? ㅎㅎ
클럽산행 긴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으시는 산행으로 보입니다.
부상회복 시간을 끝내시고, 소백종주에서 몸 푸시고 설악태극에서 회복하시고, 실크길에는 옛날속도로
복귀하시겠습니다. 지부장님 사진이 작아서 눈이 매워요^^
벌써 작년기록을 단축한것이라 더는 욕심 없습니다.
열심히 열심히 돌아 다니겠습니다.
수도권 지부장님 힘이 느껴집니다..많은 분들 리딩에 사진에 수고많이하셨습니다..뒷풀이 또한 화끈했구요......
우린 뒷풀이가 더 조아~~
힘든 산행인데 산행기는 참말로 재미나네요.잘보고 입가에 웃음을 띠고 갑니다...
잼있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거친 설악길에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리딩으로 많은 분들이 즐거운 산행되셧으리라 합니다~ 멋진 설악풍경 즐감합니다~
설악길은 비단길은 아니어도 오르락 내리락 절경의 풍경이 어우러져 즐거운 산행길 입니다... 함 가 보시기 바랍니다.
함께 산행하시는 모습들이 힘드셨을텐데 즐거워 보입니다
지부장님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현정님 박카스 2병 마셔서 거뜬히 완주 한것 같습니다~~
지부장님 힘든 설태길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울산지부장님 이번에 울산 바위 옆으로 지나 갔는데 어찌 발걸음을 하지 않으셨는지요???
수도권지부장님 샤뱡샤뱡에도 30시간이면 좋은기록입니다. 무탈하게 설태 종주하심 축하드립니다.
그 정도 기록이면 양호 한 거지요.... 감사합니다.
지부장님의 훌륭한 리더십에 많은 사람들이 완주한 것 같습니다..감사드리고 늘 안산 즐산하세요..^^
잘 따라 다녀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설태 완주 축하합니다.
필름 끊어진 부분 잘 보았습니다...
잃어 버린 필름은 신경 쓰지 않아서 ㅎㅎ...
작년 설태보다 두어시간을 단축하시고....지부장님 리딩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엔 알바가 없어서 시간 단축 되었습니다... 두분 설태 완주 축하합니다.
지부장님 얼굴 뵙기 힙드네요,,, 사무실 관계로 참석못하고, 영알은 모친 생신관계로 참석 못 할것 같고~~ 산행하고 술먹는 재미도 좋치요~~ 완주 축하드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소백산 비로봉 막걸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지부장님.수도권팀 완주많히했서요.술맞도 죽이지요.수고하셨습니다..
수도권지부님들은 워낙 주력이 좋아서요...
감사합니다.
개선문 나무가 언제까지 버틸런지 추억이 .... 완주 축하드립니다
설악만큼 버텨주기를 바랄뿐이지요... 감사합니다.
지부장님 감사합니다 ~중탈했다고 사진 한 장 찍어주는 이 없었는데 여기에 제가 있네요 서러움이 싹 녹습니다 ㅎㅎ 지부장님 팬클럽 만들어야겠습니다 제가 이 날 이후로 팬 됐잖아요 ^^ 리딩의 수고로움도 즐거움으로 산행기도 어쩜 이렇게 잼나게 ~~사진도 잘 봤습니다 완주도 축하드립니다 서울에서 뵐게요 ^^
짱이님 짱인데~~ 재미있게 봐 주어서 고맙고... 영알은 어떡하고 서울로 건너 뛰나요?
지부장님 주위에는 많은 흰님들이 모여 함게 산행하니, 행복 하시겠습니다..... 지부장님이 올래 유명새를 타셔서....많은 흰님들이 믿고 따르는듯 합니다... 완주 축하 드리고 실크에서는 중탈하지 마시고 꼭 완주 하시길.... 화성에서 老 松
감사합니다.... 천천히 진행하니 따라 다니기 편해서 그랬나 봅니다.... 이번 실크엔 안 가십니까?
까대장님뒤를 함께 못 좇아 간것이 많이 아쉽네요..
좀더 실력 닦아서 함께 따라다닐께요, 좋은 시간대에 완주하심을 추카드려요~^^
처음 안산까지만 쫓아 왔으면 나머진 천천히 진행 하였기에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너무 겁먹지 말고 함 따라 붙어.... 중탈하기도 하고 자꾸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고... 그러다 완주 하는거지~~
쉽지 않은 길이셨을텐데 ~함께하신 님들의 표정이
즐거워보입니다.. 무사종주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
함께 걷는 횐님들이 많아 즐거운 산행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이했읍니다~
니 욕 봤데이~
대장님덕분에 무사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회색버프했던 풀그림입니다^^
회색 버프 하신분이 두분이네요... 아래위 까망색... 상의 파랑색...
야튼 완주 축하합니다.
작은 사진~~ㅎㅎ 참 예쁘게 잘 보았습니다.이번 설태 까마귀지부장님과 함께 하게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유머스럽고 구수한 말씀에" 참 정이 많은 분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몸 잘추스리시고요~ 서울5산종주에서 뵙겠습니다.~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자경산인님 함께 하니 더욱 즣은 산행이었지요.... 제컴으로 사진 한장 보려면 아래위로 마우스 옮겨 가며 봐야겠기에 한 화면에 나오도록 작게 올린것입니다... ㅎㅎ 잘 봐 주이소~~
웃는모습이 선하신 까마귀님 자세한 설명까지.....즐감했구요....설태완주 축하드립니다...
잘 봐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