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이 바로 질경이다
한방에서는 차전초라고 부르며 성질이 달고 독이 없어 식용으로 사용되고, 어린 질경이잎을 나물로 무치면 맛이 좋다.
약효도 다양한데, 비뇨생식기의 염증을 삭히는 작용,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뿌리까지 채취한다.
산야초는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 엽록소, 그 외 사포닌, 유화알루미늄(게르마늄)이 포함되어 있다.
봄에는 겨울내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여름에는 열을 내려주고 수분, 미네랄을 보충해주며
가을,겨울에는 따뜻하게 추위를 견딜수 있게 하며 지방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질경이과
특징
1.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다년초로 잎은
넓게 퍼지기 때문에 대엽자라고 불리고 밟혀도 밟혀도 살아나는 강한 풀이다
2. 줄기가 없고 잎은 길줄기로 밑뿌리에 직접 붙어 있다.
튼튼한 섬유가 있어 뜯으면 줄이 실과 같이 빠져 나온다.
3. 잎 사이에 10~30cm의 꽃줄기가 자라 봄에서 가을에 걸쳐 작은 흰꽃이 이삭 모양으로 핀다.
먹는 법 _어린 잎
1. 두꺼비의 주식은 이 질경이라고 하는데 봄에서 가을까지 새순이 자꾸 나오기 때문에 장기간 먹을수 있다.
2. 삶아서 겨자, 간장, 깨 등 나물로 무쳐 먹는다.
3. 삶아서 말려서 묵나물로 이용할 수 있고, 국이나 튀김, 볶음, 쌈, 죽으로 이용한다.
4. 씨는 볶아서 차로 이용하며, 점막의 저항력을 강하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돕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약으로 사용하는 법 _전초(잎,줄기,열매)
1. 전초를 차전초, 열매를 차전자라고 하며, 전초는 꽃이삭이 나왔을때,
열매는 흑갈색의 과식이 상하 둘로 나뉘기 전의 것을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시킨다.
2. 기침, 담, 이뇨, 시력향상 -종자 10g을 3컵의 물에 넣어 약한 불로 물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량으로 먹는다.
3. 축농증 -전초 15g, 쑥 5g을 2번의 방법으로 달여 마신다.
3. 위장병, 관절염 -전초 10~15g을 달인다.
4. 위염 - 전초 10g을 건초시킨 청대완두 10g과 혼합하여 달인다.
5. 임질 - 열매 5g, 하부차 10g, 이질풀 10g, 꿀풀 10g을 혼합하여 달여마신다.
6. 민간에서는 간장염으로 인한 부종과 복수에 질경이 전초 50g과 옥수수 수염25g을 물 600ml에 열탕으로 달여
절반이 되며 하루 2~3회 복용하여 치료하였다고 한다.